오늘과 내일 가야 할 곳이 길기트라는 곳으로 본래는 베샴쪽의 카라코람하이웨이쪽으로 가기로 하였으나 파란 표시가 된 길로 경
로를 바꾸었다.
탁실라의 박트리아 시대의 고대도시 시르캅 구경을 하고 본격적으로 카라코람 하이웨이로 출발을 하는데 출발 시간이 11시 반으
로 오늘 가야 할 거리가 260㎞로 가는 도중에 점심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숙소에 도착하기까지7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한다.
본래 가려고 했던 길이 아닌 경치가 더 좋은 낭가파르밧 고개를 넘어가는 길로 가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되어서 그 길로 가기로 했
었는데, 가기로 했던 길이 비 때문에 무너져서 길이 막혀서 당초의 길로 가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가는 도중에 길이 복구 되었다고 하여 낭가파르밧 고개를 넘는 길로 간다고 한다.
이 구간은 길이 험하기 때문에 변수가 많아서 카키스탄 가이드가 현지인들과 도로상황을 수시로 점검을 해야 한다.
본래는 아보타바드에서 시작하는 카라코람 하이웨이를 타고 베샴을 거쳐 길기트로 가는 길이었으나 지금길인 낭가파르밧 고갯길
을 넘어서 가기로 한 것이다.
시르캅에서 출발하여 30여분 거리에 있는 칸푸르 댐 호수의 뷰 포인트에서 점심을 먹는다고 한다.
탁실라에서 오늘 가야 하는 곳까지의 거리가 258키로로 7시간 반이 걸리는 것으로 되어 있다.
탁실라에서 비시안으로 가는 길의 길거리 ...광주리 노점상??
항아리들을 파는 가게에서 이런 동물들도 만들어서 파는 듯
택시(?)를 타고 가는 파키스탄 여인들..먼지가 자욱하여 코를 막고 있는데 ..먼지가 없더라도 코를 가린다
길이 많이 복잡하다.
길가의 간이 음식점(?)
40여분 차를 타고 와서 칸푸르 댐에 내려서 점심을 먹는다....칸푸르 댐 가에 나와서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댐은 1983년에 시
작하여 15년 만에 완공되었으며 높이가 51미터로 저수량은 140,000제곱미터라고 나온다.
칸푸르 댐에 있는 휴게소...이곳이 경치가 좋고 길가에 있기 때문에 이곳을 들러서 식사를 하게 된다고 한다.
오락시설?도 있고...
건너편에는 비치파라솔도 보인다.
망원렌즈로...앞에 모스크를 당겨서 ...날씨가 흐려서 선명하지 않다.
식사가 준비되는 동안 식당에서 주변을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는다.
칸푸르 댐 뷰포인트에 있는 리조트이다....우리도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안에서 식사를 가지고 와서 야외에서 먹는다.
레이크 뷰 포인트 호텔이라는 간판이...
이 댐이 이곳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바다와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될 듯하다.
모처럼 한 번 폼을 잡아 보고...
뷔페식 점심식사...별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사먹는다...호텔 조식 이외의 모든 식사는 본인들이 사먹는다.
마치 바닷가처럼 보인다.
인도는 소를 먹지 않지만 파키스탄은 소고기를 먹는다...그 대신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
식당 겸 호텔..주변
활과 총으로 오락도 할 수 있고...
식사를 마치고..출발하기 전에 잠깐 총을 쏘는 것도 구경을 하고...오른쪽의 차 두 대가 앞으로도 6일 정도 남은 파키스탄의 일정을
같이 하는 차량이다.
이제 출발할 준비를 하고...지금부터 고도가 높아지게 되지만 고산증의 고도는 아니다.
접심을 먹고 오늘이 목적지인 바라코트 (Balakot) 로 출발을 하는데 하늘이 어두어지면서 비가 오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