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트로 가는 길의 중간에 있는 후사이니 현수교와 파수의 빙하
구를 어스로 본 후사이니 마을과 파수빙하
조금 더 올라가면 후싸이니라는 동네가 나오고 그 동네에는 인디아나 존스라는 영화에 나왔다는 후사이니 현수교(Hussaini
suspension bridge)가 있어서 그곳에 들러서 사진도 찍고 주변 구경을 하고 간다.
인터넷 같은 사진에는 강물이 맑게 나오는 것도 있는데 우리가 보는 강은 역시나 탁한 모습이었고 다리를 건너보고 싶기도 하지만
안전상의 문제와 시간 때문에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후사이니 마을
후싸이니 동네에서 현수교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는 길..가이드 겸 운전수가 앞장을 선다
강 바닥이 강물인지 바닥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옛날의 퇴적층이 높게 쌓인 것이 보이고...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간이 매점
다리에 대한 주의사항이 적힌 간판...위험하니 조심하라는 내용이다....다리를 보면 왜 이런 간판이 서 있는지 실감이 난다.
일단 다리 사진들을 찍고...건너편 검은 부분이 돌로 쌓아 만든 길이다.
인디아나 존스 영화에 나와서 인디아나 존스 다리라고도 한다고...인디아나 존스 2번째(1985) 시리즈인 마궁의 사원에서 나온 다리이다.
이렇게 강이 맑을 때도 있는가 보다...인터넷
일행 중 몇 명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 다리 위로 올라가고...가이드는 안전사고 때문에 걱정스러운 표정이고...뒷모습에서 걱정스러운 느낌이 난다.
바닥에 나무 조각이 듬성듬성 있어서 바닥이 다 보인다.
바닥이 이렇게 듬성듬성하다....반대편에서 찍은 사진...인터넷
후세이니 현수교
강물이 강과 산들의 구분이 잘 안될 정도로 탁한 모습이다.
검은 강 바닥과 건너편에 보이는 산...우리가 일상에서 보는 강과는 거리가 먼 비현실적인 모습들이다.
우리가 머물렀던 훈자의 카리마바드쪽의 뒷산들이 보인다.
후사이니 현수교를 보고 올라오는 길...이곳에서도 말린 살구와 말린 오디를 판다....이곳에서 오디 말린 것을 샀다....병에 담긴 것
은 살구씨 기름과 꿀이다.
살구를 바닥에서도 말리고 틀을 만들어서도 말리고...이 골짜기는 어디나 살구가 많다.
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남아서 마을 둘러보았는데 돌담과 살구나무 밖에 보이지 않는다.
길가에서 커피를 파는 곳..이곳에서는 커피를 직접 끓여서 판다.
차가 그늘에서 기다리고...
우리가 탄 버스는 훈자와 신장을 오고 가는 버스이다....신장 (新疆)은 신장 위구르라고 하는 그 곳이다.
버스플 타고 가는 길에..레프팅용 보트를 타고 가는 차량이 보인다....이런 탁한 물에서도 레프팅을 하는 듯
후사이니 동네를 지나가면 파수라는 동네가 나오기 전에 파수 빙하(Passu glacier)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서 찻길에서 빙하를
가까이 볼 수 있다.
후사이니부터 파수까지의 길은 강바닥이 넓고 퇴적토도 많아서 마을이 퇴적토에 형성되어 있어서 산언저리로 난 길을 따라가다가
보면 마을이 발아래 보인다.
이곳도 꽃이 피는 봄이면 아름다울 것 같아서 인터넷을 뒤져 보았더니 역시나 아름답다.
후세이니 동네를 지나서 파수빙하가 있는 곳으로 가면서 보이는 후세이니 동네...현수교가 있던 마을이다.
이 골짜기가 빙하가 있는 산 사이로 난 골짜기라서 어디나 빙하가 있는 산들이 보인다.
훈자강이 흐르면서 산에서 흘러내려온 토사를 침식한 모습이다.
산골짜기에서 흘러내려온 토사가 삼각주를 이룬 모습도 보이고...
웰텀 투 파수라는 영어...여기에서 파수 빙하를 본다.
길가에서 보는 파수 빙하
이곳에 올라가서 빙하를 보기도 한다고
건너편에 보이는 산들
파수 빙하에 대한 설명과 이곳을 오른 사람들에 대한 설명이 적힌 안내판..이곳이 길가에 있는 전망대이다. 빙하의 길이가 20km이고 면적은 115스퀘어km라고...
파수 빙하 전망대애서 내려다 본 파수라는 마을..인터넷에서는 살구꽃이 아름답게 핀 모습이 예쁘던데...
정말 멋진 경치가 많았지만 골짜기가 좁아지기도 하고 창가에 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소스트에 가까위 지고...
파수 빙하와 소트트 가는 길
소스트가 가까워지는 길가의 동네들... 나무가 없는 산등성이에 WELLCOME TO SOST라는 글이 보인다....비가 많이 오지 않기 때
문에 이렇게 산에 글씨를 써 놓고는 한다고.
소스트라는 마을에 4시가 넘어서 도착을 하고...훈자에서 1시에 출발을 하였는데 중간에 세군데를 들러서 오는 바람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