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에게 있어서 종교는 무엇인가?
너무 거창한 단어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 같지만 종교의 예속(隸屬)이 되지 않거나 종교의 노예(奴隸)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종교의 본질을 반드시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지 않게 되면 십중팔구 종교의 노예로 전락하고 말기 때문이다.
종교는 자신과 어떤 연관이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종교가 자신의 삶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종교는 자신의 삶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며 자신은 종교와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종교가 자신의 전부이거나 자신의 생활의 일부인 사람들에게 자신이 종교를 선택하게 된 이유와 실지로 종교가 자신에게 어떤 유익함을 주고 있는가를 물어 본다면 많은 어떤 대답들을 하게 될 것인가?
종교의 선택에 대해서 예측할 수 있는 대답으로는 특별하게 계시를 통해서 종교를 선택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선택한 사람도 있을 것이며, 친구나 가족에 의해서 자신의 의지가 아닌 타인에 의해서 종교를 선택하게 된 사람이 있을 것이다.
종교가 자신에게 주고 있는 유익함에 대해서 예측할 수 있는 대답이라면
기복(祈福)적인 내용으로 돈을 벌게 해 준다든가 건강을 보살펴 준다든가 하는 내용들이 있을 수 있고, 마음을 의지할 수 있어서 마음의 평안과 안정을 얻을 수 있고 같은 생각을 가진 이웃들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있을 수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자신의 사후를 보장해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종교를 통해서 신(神)이나 우주(宇宙), 인간(人間)에 대해서 깊이 성찰을 하게 된다거나 이해를 하는 것 같은 내용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인데 그것은 종교의 특성상 자신이 지었다고 하는 죄에 대해서는 회개하고 성찰을 하게 하지만 다른 부분들에 대한 성찰은 권장하지 않거나 심지어는 금지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종교인들인 자신들의 종교를 통해서 얻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종교를 통해서만이 얻을 수 있는 내용들인가 하고 종교를 가지지 않은 보통 사람들에게 물어본다면 종교를 통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내용들이라고 말 할 것이다.
종교를 통해서 기복(祈福)을 추구하는 것은 사실 착각일 뿐 종교 때문에 죽을 사람이 살아난다든가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된다든가 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그렇게 믿는 싶은 것이다. 종교를 통해서 일어나는 그런 일들은 종교를 통하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고 성취가 될 수 있는 내용들이다.
마음의 안정을 얻는 것이나 사람들을 사귀는 것 또한 종교가 아닌 다른 곳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얻을 수 있고 사후에 대한 보장은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는 것이며 사실은 종교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현명한 사람이라면 사실 종교가 자신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눈치를 챘을 것이며 종교에 기댈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종교를 생계의 수단으로 삼거나 종교를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려는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사실 종교는 자신에게 백해무익한 것이 되는 것이다.
믿을 수 없는 내용들을 믿음을 강요하여 자신이 성숙해질 수 있는 성찰(省察)을 방해하고 귀한 시간과 돈을 바치게 하는 곳이 종교이기 때문이다.
종교를 통해서 선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선한 일은 종교를 통하지 않고 하는 것이 더 보람되고 더 효율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사실 현대인이 교회를 다니는 것은 사실 자신이 모자라는 사람이라는 스스로 표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라...
종교가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사람을 선하게 만든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교리자체가 상식적이지 못한데 어찌 정상적인 선량한 사람을 만들어 내겠는가?
이슬람이 다 테러분자는 아니지만 테러분자들은 반드시 이슬람이라는 말처럼 종교는 이런 사람들을 양산해 내는 것이며 스스로의 양심을 속이는 자들을 양산해 내는 곳이다.
매일 교회에 가서 회개를 하고 교회를 나오면 똑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자신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아닌가?
교회에서 죄를 회개하고 선량해지는 것이 아니라 거짓말을 태연히 하면서도 자신이 거짓말을 하는 줄 모르고 살게 만드는 것이다.
종교는 현대인에게 자신을 기만하게 하고 자신을 비상식인으로 만들며 비이성적이고 비지성적인 될 것을 강요하는 것 말고는 사실 하는 것이 없는 것이다.
사람들이 나에게 어떤 종교를 가지고 있는가를 묻곤 하는데 나의 대답은 나는 ‘종교를 졸업했습니다 이거나 종교를 버렸습니다’ 이다.
어떻게 종교를 졸업을 할 수 있는가 묻는 사람에게는 종교를 통해서 배울 것이 없기 때문에 졸업을 했으며 종교가 나에게는 백해무익하기 때문에 종교를 버렸다고 대답을 한다.
이해가 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나 잘 음미해 보길 바란다.
사실 종교가 사회보다 더 도덕적이고 지식이 앞서 있었을 때는 종교사 사람이나 사회 앞에 도움이 되었지만 도덕이나 지식이 사회보다 뒤떨어져 있는 지금이야 말로 사회와 인간에게 짐으로 남아질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중학교 정도 수준의 내용으로 대학생들을 잡아 놓고 가르치려고 드는 것과 다름이 없는 모습이 오늘날 종교의 모습인 셈이다.
자신들도 모르고 아무도 알지 못하는 죽음 이후의 내용을 협박의 무기로 삼아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 종교의 현실이다.
이곳에서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종교인들의 범주에 들어가는 사람들이다.
이 종교 안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하나님의 자녀로 칭함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인 축복가정이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나 세상 사람들과 무엇이 달라졌는가를 생각해 본다면 그것은 명분상에 불과한 것이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죽고 난 다음에는 그 효력이 발행할 것이라고 믿을 것이나 예수를 믿으면 천국간다는 그런 내용들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무엇 때문에 남아서 세상 사람들이 들으면 배꼽을 잡고 자지러질 그런 교리들의 싸움에 골몰하는가?
자신들에게 무슨 유익함이 있는가?
자신이 어디를 가거나 어떤 일을 할 때는 왜 그곳에 가는 당위성이나 그 일을 하는 것에 대한 당위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 당위성은 상식적이어야 하고 보편적이어야 하며 타당성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며칠 전에 성락교회를 만든 장본인인 김기동목사의 추한 모습을 보면서 종교가 상식을 갖춘 현명한 대중으로부터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또 한 번 보았다.
사실 이런 일들은 종교 안에 만연된 내용으로 그 교회가 문제가 된 것은 그 교회의 내부 고발자가 정보를 제공하였기 때문에 그 교회만 매스컴을 탓을 뿐이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런 뉴스들을 보면서 목사의 개인비리라고 생각하여 그 목사만을 비난하겠지만 현명한 사람들은 종교라는 것에 대한 본질을 먼저 생각할 것이다.
며느리가 집을 나가면 어리석은 사람은 며느리를 욕하겠지만 보다 근본적인 것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며느리가 집을 나가는 이유를 알아보려고 할 것이다.
며느리를 욕하는 사람이기 보다는 왜 집을 나갈 수밖에 없는가를 먼저 생각해보는 사람이 된다면 종교에 지배를 당하는 사람이 아닌 종교의 범위를 넘어서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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