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아름다운 꽃밭 같은 세상일 수만은 없겠지만 이건 아니지 않는가.
북한에서 중학생들이 남한의 노래를 들었다는 죄목으로 총살로 공개처형을하는 것을 보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음에 자괴감을
가졌었는데 이란에서도 어제 19세 레슬링 선수를 공개처형을 했다고 한다.
21세기에 아직도 이런 나라들이 존재한다는 것이 참으로 슬픈 일이다.
살레 모하마디(Saleh Mohammadi)는 19세의 촉망받던 레슬링 선수로, 2024년 러시아 '사이티예프 컵(Saitiev Cup)'동메달리
스트이자 이란 국가대표팀 소속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2026년 3월 19일 목요일 오전 이란의 성지 도시인 곰(Qom)이란 곳에서 크레인을 이용해서 교수형을 집행했다고 한다.
혐의는 살레 모하마디가 2025년 12월 말부터 시작된 반정부 시위에 참여하여 경찰관 2명을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았고, 이란에서
사형이 선고되는 중범죄인 '모하레베(Moharebeh, 신에 대항한 전쟁)' 혐의가 적용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인권 단체와 유족들에 의하면 그가 고문에 의해 허위 자백을 강요받았으며, 변호인의 조력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초고속
으로 진행된 '쇼윈도 재판'을 통해 사형이 확정되었다고 한다. 현장 CCTV 등에서 그를 특정할 증거가 없었음에도 집행이 강행되
었는데 이는 데모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유명인을 본보기로 삼은 듯하다고 한다.
이란은 나비드 아프카리(Navid Afkari)라는 유망한 레슬링 선수를 2018년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다고 2020년에 처형한 적이 있었
는데 이란은 반정부 시위를 하거나 자신들이 통치하는데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나이를 불문하고 처형을 하는
나라이다.
몇 년 전에 히잡을 쓰지 않았다고 2022년 마흐사 아미니 (Mahsa Amini)를 체포하여 감옥에서 의문사를 하게 만들었는데 아마도
고문을 하다가 죽게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때도 마흐사 아미니 사건에 불만을 가졌던 사람들 수백 명을 처형하였다.
국가가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 공권력을 사용하는 것은 어느 나라나 있는 일이지만 이런 처형을 하는 나라들은 공포정치를 통해
서 체제를 유지하고자 하는 독재국가들에서 하는 전형적인 방법으로 현재의 이란과 북한이 공포정치의 최선에 있는 나라들이다.
결국 이 두 나라는 지구상에서 가장 악랄한 독재국가인 셈이다.
이런 나라들은 이유를 불문하고 지구상에서 존재해서는 안 되는 독재재정권들로 이 정권을 내 손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다면 이런
정권을 무너뜨리는 누구라도 우리는 박수로 환영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번 이란전쟁을 보면서 이스라엘과 미국의 도덕성이 어떻고를 논하기 이전에 이란의 이런 신정독재체제를 교체하고자 하는 트럼
프에게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의 목적이 무엇이든지 간에....
며칠 전에 이란의 아시아여자국가 축구 대표팀이 호주에 망명신청을 냈다가 가족들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협박을 못 견디고 이란
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호주의 여성들도 그들이 타고 가는 버스 앞길에 누워서 이란으로 가면 죽을 것이니 가지 말라고 당부
를 하였지만 결국 가고 말았었다.
이번 소식을 접하면서 그녀들 또한 이번에 처형된 레슬링 선수와 같은 일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내 발등의 불을 끄기고 바쁜데 남의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왜 가지는가 하는 사람도 보게 되는데 지금은 소위 글로벌
시대이기 때문에 남의 나라 일이란 없다.
당장 기름값이 올라서 부담을 느끼면서 살고 있지 않는가...
‘나는 자연인이다’를 외치는 사람을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의 삶밖에 모르는 사람이다. 가족도 아웃 오브 안중이기 때문이다. 소위 이기적인 사람이다.
오로지 자신의 행복이 모든 가치의 우선인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가정에 대한 책임을지지 않거나 질 능력이 없는 사람이다.
건강 때문에 그런 선택을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그런 선택을 하는 것은 자신밖에 모르는 사람이
아닌가..
사람은 개인, 가정, 국가, 세계인의 위치를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
능력에 따라 그 범위가 달라질 수도 있고 생각에 따라 달라질 수가 있는데
우리는 이미 글로벌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세계시민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맞을 것이다.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사람은 세계인으로서의 자격이 없는 사람이고,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자신의 지역사회나 자신의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사람...
그는 지역사회인으로서의 자격이 없는 사람이고 가족으로서의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이는 개인의 취향 문제가 아니고 갖추어야 할 자질의 문제인 것이다.
기왕 시작한 전쟁이니 이란의 신정독재체재가 빨리 붕괴되어 이란 국민들이 공포정치에서 벗어나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날이
오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내가 죽기 전에 북한의 국민들이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날을 볼 수 있기를...
그리고 가장 빠른 시간에 이란의 국민들이 자유를 누리는 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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