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함께한 캐나다 로키

지인들과 함깨한 캐나다 로키여행기(13)... 레벨스토크에서 밴쿠버까지 가는 길

뿅망치 2019. 10. 14. 10:51

오늘은 벤쿠버에 도착을 해서 밴쿠버 시내관광까지 해야 하므로 아침 일찍 출발을 한다.

가이드가 직접 운전을 하기 때문에 운전을 하면서 설명도 해야 하므로 한꺼번에 두 가지 일을 하여야

하므로 힘이 들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운전을 하게 되면 시간이 더 많이 걸리게 된다...


숙소의 커피점...꽃들이 어찌 이리 탐스러운지..

 어제 도착해서 이 다리 옆에서 동네 구경을 하였는데...


레벨스토크를 떠나면서 다리를 건너면서 올 이 이 다리를 본 적이 없다고 하니 그저깨 올 때도 이

다리를 건너서 로키로 갔다고 한다.

가는 길을 되짚어 가기 때문에 오면서 보았던 특이한 곳들이 기억이 나기도 한다.

운전을 하면서도 지나가는 곳의 4계절의 경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면서 한국인들이 캐나다에

와서 살아가는 모습들도 이야기를 해 주는데 참고할 만한 내용들도 많다.

가는  길에는 크고 작은 호수들이 있고 물에 잠긴 목재들도 보인다.

저 터널을 로키 산맥을 지나는 열치가 지나가는 곳으로 이 철로와 함께 밴쿠버까지 가는 셈이다.

트리 벨리 호수의 호텔로 1년에 3개월 정도만 영업을 한다고...

눈사태가 아닌 벌목을 한 모습

이곳은 빙하호가 아니라서 우리가 보는 호수의 색깔이다....아침이어서 물결이 없어서 거울깥아서

거울 호수들이라고...

아직 산에 눈이 보이는 것은 로키산맥의 끝자락들이다.

경치도 부럽지만 경제가치가 있는 나무들도 부럽다.

군데군데 벌목을 한 터들이 보이고...

  이렇게 호수에 띄워 놓았다.

 

스스왑이라는 큰 호수를 지나면서 이곳에서 초등학생들 조기 유학을 온 엄마들이 방학이나 주말에

이곳에서 모여서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며 지냈던 이야기를 해주기도 한다.  

우리가 오면서 점심을 먹었던 캠룹스(두물머리)에서 잠깐 휴식을 하고 레벨스토크에서 출발한지

다섯 시간 만에 호프라는 곳에 도착을 해서 점심을 먹는다.

스스왑호수...이글강에서 남톰슨강과 연결되어 있는데 바다처럼 보인다.

유람선들....

리틀 스스왑 호수가 시작되는 곳에 있는 동네로 캐나다 사람들이 선호하는 곳이라고...

우라기 달리는 길이 트렌스 캐나다 하이웨이로 철로와 나란히 달린다.

건조지대로 들어오면서 나무들의 모습이 달라진다.


마을 뒤에 있는 모래 언덕들은 홍적세(1만~160만년 전) 홍수 때 만들어진 모래언덕이다.

화물차...160량에서 200량 가량을 달고 다닌다.

캠룹스 근처의 풍경...우리가 보는 강은 남톰슨 강이다.

캠룹스...언덕에서 보면 경치가 좋고 기후도 쾌적해서 별장들이 많다고...

  휴게소에서 잠싼 쉬는 중 물건도 둘러보고...


저 앞에  보이는 눈 산은 로키산맥이 아니고 해안 산맥이다.

이곳은 코키할라 국립공원 구역으로 이곳도 눈이 많이 오고 경사가 급하기 때문에 문사태가 많이

난다고...산에 흔적들이 보인다.


호프에 가까워지는 고속도로에는 오토바이이 부대들이 보이는데....왜 허용을 하는가 물어 보았더니

 허용을 하지 않으면 이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갈 방법이 없다고 한다.....우리나라와 같이 국도 라는 것이 없으니.



횟집간판이 걸렸지만...

한국사람이 운영을 하는 것 같고 ...대구 매운탕이다.

우리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호프는 프레이저 강가에 있는 도시로 코킬할라 캐년의 입구에 있는 동네로 서부로 금을 찾아 떠난

사람이 마지막 정착지기도 하고 로키산맥 철도 탐사의 전진기지이기도 했던 곳이다.

프레이저 강가에 있어서 경치가 좋은 곳일뿐더러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여

자유여행을 하는 한국의 젊은이들도 많이 쉬어가는 곳이기도 하다.

 

한국사람들이 가는 식당에는 이미 한국관광객들이 가득 차 있어서 이곳이 로키관관을 마치고 가는

 사람들이 들러서 점심을 먹는 곳으로 주변을 둘러보아도 단체로 들어가서 식사를 할 만한 곳이 없다.

칠리왁 부근...

  아주 맑은 프레이저 강...

 

식사를 마치고 다시 출발을 하여 칠리왁을 지나 밴쿠버를 얼마 남겨 두지 않고 길 가에 있는 휴게소에

차를 멈추는데 졸음을 참지 못한 가이드가 도저히 갈 수가 없는 가 보다.

 

잠깐 쉬고 20여분을 더 가자 프레이저 강을 가로지르는 포트 맨 브릿지가 보인다.

 


잠시 들른 휴게소..음료수를 파는 곳도 없는 간이 휴게도에 피어 있는 만병초

주로 트럭 운전수들이 쉬는 곳이다.

여기 쉰 것도 기념으로

아름드리 측백나무들...

밴쿠버로 가는 국도...도로 표지판 다이아몬드 옆 승용차에 점 두개가 있는 것은 두 사람이상 탄

차량만 1차로로 갈 수 있다는 표시라고

드디에 포트 맨 브릿지가 보인다.

 

레벨스토크의 콜럼비아 강


켐룩스 근처


칠리왁 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