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함께한 캐나다 로키

지인들과 함깨한 캐나다 로키여행기(15)...빅토리아(1)

뿅망치 2019. 10. 18. 20:53

우리가 가는 빅토리아는 밴쿠버 섬의 남단에 위치한 도시로 벤쿠버가 속해 있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주도(州都)이다.

밴쿠버에서 가기 위해서는 한 시간 반 정도 배를 타고 가야하는 곳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좋은

기후 조건을 갖고 있기에 캐나다 사람들이 은퇴 후에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중에 하나로 손꼽히는

도시라고 한다.

다만 태평양 북서부 지역이 겨울엔 비가 많이 오고 흐린데 이곳도 그렇다고....

 

빅토리아는 밴쿠버 섬의 남단에 있으며 밴쿠버라는 도시는 밴쿠버 섬에 없다.

 

도시에는 빅토리아 양식의 건물들이 많고 아름답기 때문에 여름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데 빅토리아

 전체 인구(85,천명이나 광역은 367,천명)3~4배 넘는 관광객들이 여름 한 시즌에 몰린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캐나다 대도시들에 비해서 한국인들에게 인지도가 적은 도시였지만, 최근에는 어학

연수생들과 워홀러들이 꽤 많이 찾는 도시가 되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로키관광을 가이드를 하던 가이드는 빠지고 다른 한국인을 인솔하던 가이드의 차에

 우리가 합류하는 형식으로 대형버스를 타고 배를 타러 간다.  

한 시간 반 정도 배를 타고 가는데 날씨가 흐려서인지 섬 사이를 지나가는데도 주변 경관이 아름답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빅토리아를 가기 위해서 통과하는 포털

배를 타기 전에 가게 같은 곳에서 먹거리도 사고 기념품도 산다.


여객선 안의 승객실...날씨가 흐려서 밖에 나가지 않고 자거나 잡담을 하거나 한다.

이곳에서도 높은 산들이 보이는데 해안산맥의 일부라고...


지나가는 섬들 사이에 보이는 별장들

밴쿠버 섬...이곳도 목축이 주업이었던 곳으로 사료뭉치들이 보인다.


빅토리아 중심가로 들어가면서 보이는 거리 중에서 중국인 거리를 표시하는 상징물...이곳도 중국인들이 많이 사는 곳인 듯...

 

한 시간 반 정도 걸려서 시드니라는 곳에 도착하여 우리가 타고 왔던 버스를 타고 빅토리아의내항이

 있는 곳에 도착해서 본격적인 관광을 시작한다.

패키지 관광이 그렇듯이 정해진 관광지를 시간에 쫓기면서 구경을 하기 때문에 빅토리아의 관광

 중심지에 대리고 와서 주변을 구경하게 한다.

의사당 건물과 내항이 있고 박물관과 의회실과 캐나다 연방 분수대등 볼거리들이 집중되어 있어서

 이곳에서 일정한 자유시간을 갖고 주변을 둘러보게 하고는 모이게 한다.


우리가 내린 곳에는 마차와 인력거들이 관광객을 태우는 곳이다.

마차도...


캐나다 연방 주를 표시하는 기념물...앞에는 분수대가 있다.


의사당 건물 앞에 있는 마당의 빅토리아 여왕의 동상

이곳에 왔다가 가는 기념사진도...

컬럼비아브리티시 의회(Legislative Assembly of British Columbia British Columbia)...이 건물을 배경으로

단체사진과 독사진을 믾이 찍는다.


  마당에는 원주민의 토템도 있고...


한국전과 아프칸 전쟁에 참여한 것을 기념하는 기념동상


         캐나다는 25,579명이 참전하였고  312명이 전사하였으며  1,212명이 다쳤다.

참고로 미국은 미국 5,720,000명이 참전하였고  54,246명이 전사하였으며 103,284명이 다쳤는데

 한국군보다 전사자 수가 더 많다.


의회 마당쪽에서 바라본 내항


페어먼트 엠프레스 호넬..정부 기관처럼 생겼다.


단체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앞에 조끼를 입은 사람은 의사당 내부 설명을 해 주는 직원 인듯


컬럼비아브리티시 의회(Legislative Assembly of British Columbia British Columbia)는 내부를

 위회 직원이 설명해주기도 하는 것 같은데 우리는 각자 알아서 구경을 하였다.

의회 앞마당에는 빅토리아 여황의 동상도 있고 한국에 6.25전쟁에 참전한 것을 기념하는 동상도 있다.


  의회 내부의 모습들


2층에 올라오면 아래층 홀에


원주민이 타던 배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회의실도 볼 수 있고...

빅토리아 여왕인지 엘리자베스여왕인지...


엽서를 모아 놓은 듯


복도에 여왕 복장을 한 사람이


관광객들에게 사진을 찍어준다.




창문마다 문양이 다 다르다.


모든 창문이 스테인드 글라스가 다 다르며 외모 뿐 아니라 내관도 아주 아름다운 건물이다.


컨퍼런스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원숭이를 어깨에 올리고 있는 동상


아름다운 정원...


시티투어 버스들이 이곳에서 출발한다.


이곳의 건물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고급 식당도 있고 고급 의류도 팔고....


원주민 토템문양을 한 여객선


의회 내부와 주변을 구경하고 캐나다 횡단 고속도로의 출발지점 표지석과, 암이 걸린 상태로 암환자들을 위해서

한쪽이 의족인 발로 캐나다 횡단 마라톤을 하다가 죽은 테리폭스를 기념하는 동상이 있는 비콘 힐

 공원으로 가서 잠깐 둘러보고는 점심을 먹으로 갔다.

오후의 일정은 우리나라의 외도처럼 꾸며진 버챠드가든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비콘 힐 공원에 있는 마일 제로를 표시하는 곳...캐나다를 횡단하는 고속도로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마일 제로 지점 옆에 있는 테리 폭스 동상



암환자들을 위해서 암이 걸린 상태에서 이런 의족을 하고 143일 동안 5,373키로미터를 달리가가 사망하였는데 하루에 37키로미터를 달린 셈이다.

캐나다 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의 한 사람이라고 한다. 


우리가 점심을 먹은 곳...중국인들이 하는 식당이다.

중국인들과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곳인 듯..한글로 된 설명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