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함깨한 캐나다 로키여행기(16)...빅토리아(2)부챠드 가든

점심을 먹고 찾아가는 부챠드 가든

이상민을 닮은 가이드가 일행들을 불러 보아서 기간과 보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관람을 시작하는 곳에 우산이 쌓여 있는데...무료로 사용하게 하는 것을 보아서 이곳도 비가 아주 많이 오는 곳임을 알 수 있다.

부챠드가든(Butchart Garden)은 빅포리아에서 20Km 토드만에 위치하고 있는데 53핵타르(16만평) 땅에

22헥타르(6만6천평)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고 한다.

부챠드 여사가 시멘트 공장을 하던 남편에게 부탁을 해서 자신의 남편 시멘트 공장에 석회암을

제공하기 위해서 채굴하였던 채석장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려는 생각을 하고 채석장을 다

사달라고 하여 만들어진 정원이라고 한다.

 

1904년에 채석장을 사들여 1905년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었다고 하며 부챠드 부부가 해외 여행을

 하면서 수집했던 꽃들과 나무들을 계속 심으면서 확장이 되어 오늘에 이르렀고,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원이 되었다고 한다.

가든은 석회암을 채굴하였던 채석장의 선큰(sunken)가든, 장미가든, 일본가든, 이태리 가든,

이태리식 광장 등 다양한 가든(정원)으로 꾸며져 있는데 2004년에는 캐나다 국립역사 유적지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온느 곳이어서 한국어로 된 안내 팜플릿도 있다....대부분 선큰가든과 장미가든 정도만 보고 나가게 된다.

그리고 이 팜플렛을 잘 보지 않는다. 대조하면서 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시간도 없기 때문이다. 

입구에서 선큰가든쪽으로 가는 길

천정에 달아 놓은 꽃이 예뻐서 이곳에서 사신들을 많이 찍는다.

가끔 이런 장소가 있어서 ..사진을 찍기 좋게 만들어져 있는

선큰가든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나무들

아래로 내려다 본 선큰 가든...이곳이 석회석을 파낸 곳이다.

선튼 가든으로 내려오는 길...

선큰 가든의 이모저모...앞에 보이는 꽃들은 가랑코에이다.

선큰 가든에 있는 Ross Fountain

선큰 가든의 길을 따라 걷는 관광객들

선큰가든에서 올라오면 이런 나무들이 있는 길을 지나게 되고...

길에서 내려다 보는 선큰가든

여러종류의 나무들이 조화롭게 심어져 있다.

빅가든 근처

로즈 카루셀에서 본 콘써트 잔디 스테이지...그림같다.

나무와 잔디가 조화롭고...

멀리 분수가 보이는데 관광객들이 가는 곳은 아닌 듯...

편의점 등이 있는 카루셀

그 앞에 보이는 잔디밭

토템 폴....

부챠드가든은 선택관광으로 일인당 40불을 내고 구경하는 곳으로 적은 돈이 아닌데, 본전을 뽑으려면

안내 팜프렛에 있는 정원들을 천천히 구경을 해야 하겠지만 가이드는 한 시간 반이 체 안 되는

시간에 구경을 하고 나가야 한다고 한다.

제대로 구경을 하려면 적어도 한 나절은 있어야 할 것이나 한 시간 반 정도에 구경을 하고 나오라고 하니...

그러나 다시 배를 타고 나가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가야 하니 어쩔 수 없다.

이 시간이면 구경을 하기는 고사하고 그냥 길을 따라 걷다가 나와도 시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이 정원의 가장 하이라이트인 선큰가든과 장미가든 정도를 구경하고 나오는 것으로 구경을 마치게 된다.

 

콘서트 잔디 밭에 심어진 나무...잎이 환상적으로 노랗다.

바로 옆에 같은 종의 나무인데 색갈이 다른 나무가 같이 심어져 있다....잔디 밭에 들어갈 수가 없어서 나무 이름을 보지 못했다.

드래곤 파운틴 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희귀한 나무

꽃도 예쁘지만 희귀하게 생긴 나무를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줄지어선 나무들과 잔디

 은빛이 도는 나무가 신기해서...

목련은 아닌 것 같고...꽃과 나무가 아름다워서...

  

일행들 대부분은 주변에 어떤 가든이 있는 줄도 모를 뿐 아니라,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느라고

시간을 많이 소비하는 바람에 선큰가든과 장미가든 정도를 보는 것도 빠듯하다.

핸드폰 사진을 그렇게 찍지만 대부분 다시 쳐다보지도 않을 것을... 거금 40불을 별도로 내고 들어온

곳인데 본전생각도 나지 않는지 구경하는 것보다는 핸드폰 사진 찍는데 아까운 시간을 낭비한다.

부지런히 욕심을 내어 봤지만 한 시간 반 정도의 시간으로서는 절반도 보지 못하고 말아서 아쉬웠지만

섬에서 나가는 배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아름드리 나무들...가든이 생기고 심어졌을 것인데...

길 아래 장미 가든이 보인다.

장미 가든에 들어가는 길에 보이는 완두콩 꽃

장미가든 주변

장미가든의 장미터널...사진을 가장 많이 찍는 곳

로즈 가든과 붙어 있는 잔디밭

일본정원쪽으로 가는 길

일본정원으로 가는 길에 있는 철갑상어 연못

일본식 정원 안에 있는 나무들

그리고 숲 길

이탈리안 식 정원을 들어가는 길

이탈리안 식 정원

이탈리안 정원ㅉ고에서 바라본 장미 정원

출구로 나오는 길에 있는 맷돼지  사람들이 주둥이를 많이 만져서 반짝 반짝 빛이 난다....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입구와 출구 주변

부챠드 가든 간판에서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

출구쪽으로 다시 나오는데 걸린 시간이 한  시간 반이 되지 않았다.

다른 나라의 관광객들도 나와서 저렇게 기다린다....이 섬에서 자지 않는다면 우리와 같은 배를 타고 나가는 사람들일 것....

부챠드 가든과 비슷한 것이 우리나라에도 있는데 가장 가까운 것이 외도 수목원과 천리포에 있는

천리포 수목원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물론 다른 곳에도 수목원들이 많지만 수목의 다양성에서 많이 비슷하다는 생각이다.

이곳을 구경한 사람들 중에는 외도가  더 좋은가 이곳이 더 좋은가 하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 비교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각각 나름대로의 특색이 있는 곳이니... 

 

빅토리아 관광지..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