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로키 여행기

지인들과 함깨한 캐나다 로키여행기(5)...이스필드 파크웨이의 웥파울 호수에서 아따바스카 빙하까지

뿅망치 2022. 3. 9. 10:18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라는 밴프와 자프퍼 사이의 이이스필드 파크웨이

(이번 구간은 워터타월호수에서 아따바스카 빙하를 올라갈 수 있는 Columbia Icefield Discovery Centre까지이다)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는 밴프와 재스퍼간의 로키 산간도로로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길이라고 찬사를 하고 있는 것을 인터넷에서 보게 되는데 그 말이 조금도

과장이 없다는 생각이다 

알프스에나 다른 곳에도 눈과 산과 호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300

 이르는 이 길은 호수와 산과 나무와 눈이 어우러진 길로 한 시도 감탄을 하지 않고 지나가는 곳이 없을 정도이다 

패키지여행을 하지 않고 자유여해을 한다면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의 주변을 구경하는데 해도 며칠이

 걸릴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 많다.

 

워터파월 호수에서 사스카추완 강가의 휴게소까지 가는 길의 풍경들

죄우측에 산맥들이 있고 골짜기에 있는 길로 이런 경치들을 보면서 간다.

핸드폰의 구글지도르 보면서 가는데 앞에 보이는 산이 루던 산이다....산 이름이 무슨 소용이 있나....

앞에 있는 숲과 뒤에 있는 숲의 색깔이 차이가 나는데...캐나다에 얼마나 많은 숲이 있는지를 실감하게 된다.

앞에 나타나는 경치를 보면 저절로 셔터를 누르게 되는데...유리창을 통해서 찍은 사진이어서 본래의 색깔과는 조금 다르다.

나무가 지층을 따라서 난 것이 보이고.... 아 선둘도 5억년 전에는 바다 밑에 있었는데 중생대에

융기가 되었다가 빙하기 등 침식을 거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수목성장 한계선이 알파인과 나무가 자랄 수 있는 서브 알파인의 경계가 뚜렸다.

지도에는 무르치손 산으로 나온다.

불에 탄 나무들이 보이고...캐나다에는 산불이 나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진화를 하지 않는다고....

사스카추완 그로싱 휴게소 뒷산...앞에 있는 산이 레졸루트 산이라고...

 

아따바스카 빙하로 가는 도중에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좌측에 지나가고 있는 산들과 호수 빙하들에

대해서 이 산은 무슨 산이고 이빙하는 무슨 빙하여 이 호수는 무슨 호수라고 설명을 해 주지만

일일이 다 기억을 할 수가 없다.

 

다만 이곳도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고 있기 때문에 빙하의 면적이 줄어들고 있고 유명한 까바귀발

빙하가 최근 몇 년 사이에 발가락 하나가 없어졌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남은 발가락은 얼마나

 견딜 수 있을지 하는 걱정을 해 본다.

 

워터파울 호수에서 잠시 구경을 하고 사진을 찍고 재스퍼 쪽에 있는 아따바스카 빙하를 보러 가는데

 사스카추완 강가에 있는 휴게소에서 잠깐 들러서 화장실도 가고 주변 구경을 한다.

 

휴개소 주변위 경치

바닥에는 민들레가 노랗게 피어 있어서  경치에 운치를 더한다.

알에 보이는 산 아래가 불에 탄 곳이라고....

 

레졸루트 산 아래 있는 휴게소와 주변 건물들...아마도 마을이 있는 것 같으나 들러볼 시간은 없다.

기념품도 팔고 음식도 팔고...

 

왔다가 갔다는 증거를 남긴다.

 

휴게소 맞은편에는 몇 년 전에 산불이 나서 넓은 면적에 불에 탄 나무들이 서 있는데 캐나다는

 태풍이 없고 바람이 많이 불지 않기 때문에 산불이 나더라도 길이나 도랑 같은 것을 건너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가는 길에 우측에는 나무가 불에 탔지만 좌측에는 온전한 숲이 보존되어 있는 것을 보았는데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휴게소에서 잠깐 쉬고 아따바스카 빙하가 있는 재스퍼 쪽으로 가는 동안 절경을 보면서 가는데

40여분 정도를 가자 설상차를 타고 빙하에 직접 올라 가 볼 수 있는 Columbia Icefield Discovery Centre 건물이 보인다.

 

재스퍼로 가는 길...산 위의 눈은 빙하라고 한다.

저 두깨가 100미터가 넘는다고...

잎이 있는 나무는 자작나무인데 이제 새싹이 돋아 나 있는데 가을이 되면 노랗게 단풍이 드는데 그 경치가 그만이라고 한다.

이런 산들의 평균 높이가 3천에 가깝기 때문에 눈이 아직 녹지 않는다고...

좌우측에 이런 산들이 늘어서 있고 그 사이의 골짜기로 차가 지나간다.

양지쪽에는 눈이 많이 있지 않고...

산을 보면 산꼭대기의 바위들이 세월에 깎여 중턱부터  쌓여 있는 것을 보게 된다.....그 시간이 수 억년이다. 

어디에 카메라를 들이대도 그림엽서가 만들어진다.

 

말이 필요없는 경치들....

 

저 산 옆을 돌아올라가면

켜켜히 쌓여 있는 바위와 그 사이사이에 쌓여 있는 눈이 더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 준다.

강을 따라 가면 빅밴드라는 곳이 나오고...

이 길을 지나서 앞에 보이는 산ㅇㄹ  올라가면 고원이 나온다. 

왼쪽에 강을 계속 끼고 올라가고...

 빙하와 눈이 녹은 물로 강물이 회색빛을 띠고 있다.

 

커다란 절벽으로 줄기줄기 폭포가 흐르고...

 

폭포에 이곳에 살던 인디언 처녀 총각의 전설이 서려 있는 폭포...눈물의 폭포라고 한다.

구부러지고 휘어진 지층과 그 지츠을 따라 자라는 나무들

이 산맥이 습곡으로 만들어 졌음을 보여준다.

백밴드를 지나 고개로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들...

 

빅밴드 전망대에서 ...우리가 올라온 길이 보이고...

구경보다  사진을 찍느라고

앞에 보이는 산이 서러스라는 산인데 타이타닉 배처럼 생겼ㄷ고 해서 타이나틴 산이라고 부른다고...

고개를 지나자 아래서 보던 풍경과는 다른 풍경이 나타난다.

나무가 자라지 않는 알파인 지대로 올라왔다.

이곳에서 흐르는 물은 대서양도 태평양도 아닌 북해로 흘러간다고....

저 뒤가 콜롬비아 산이 있고 콜럼비아 빙원이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흐르는 물이 세개의 대양으로 갈라져 흐른다고 한다.

 

아따바스카 빙하와 그 아레  콜럼비아 빙원...앞에 보이는 눈이 쌓인 것처럼 보이는 것이 빙하로 100미터가 넘는다고 ...예전에는 200미터가 넘었다고 한다.

 

 

사크카추완 휴게소로 가는 길

 

 

사스카추완 크로싱 휴게소

 

 

아따 바스카로 가는 길

 

 

콜롬비아 빙원이 보이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