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몇 번의 계획이 변경되어서 실행이 되었는데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만봉림으로
만봉림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가 유채꽃이 필 때이기 때문이다.
2013년도에 이곳에 들렀을 때는 4월 초였었는데 이미 이때는 유채꽃이 지고 없었기 때문이
유채꽃이 필 때 한 번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참에 이번 형제들 여행에 이곳을
결정하면서 유채꽃 피는 시기를 맞추었는데 유채꽃이 피는 시기가 여행사의 이야기가 다르고
인터넷에 올라오는 기사가 달라서 두 번의 날짜를 조정한 끝에 2.15일로 결정하였다.
여행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여행지가 가장 좋은 상태일 때로 잡는 것이 중요 하다.
북유럽은 낮이 긴 6월을 전후하는 것이 가장 좋고 우기인가 건기인가도 살펴야 하고 남반구와
북반구에서 위도 같은 것도 반드시 점검해 보아야 한다.
인천공항에는 눈이 오는 중...
일행 중 일부...
9시 50분 장사로 출발하고...
비행기 화면
거리가 1600키로미터라고 한다.
서울에서 귀주의 귀양시까지는 직선거리가 2,300여㎞로 전에는 중경이나 광주 곤명이나 성도
같은 곳에서 버스를 타고 갔으나 지금은 우리나라의 직항기가 생겨서 운행되고 있고 각 도시에서
고속철도가 생겨서 가는 것이 쉽지만, 귀양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인 충칭(중경)에서 들어가는데
버스를 타고 하루를 갔었다.
직항은 일정상 맞지 않아서 다른 도시를 택해서 들어가게 되었는데 우리의 일정과 맞는 것이
장사(长沙)여서 장사에 들어가게 되었다.
인천공항에서 장사까지는 1,600㎞로 오후 열시에 출발하여 장사 공항에 도착하여 통관을 하니
새벽 두시가 넘었다.
숙소에 도착하여 잠을 자는둥 마는둥하고 새벽 6시에 장사고속철도 역으로 출발을 하여 도
장사역에 도착을 하였는데 일단 역사(驛舍)의 규모에 입이 벌어진다.
그리고 새벽인데도 불구하고 모인 사람들의 규모에도.... 구정과 보름사이인 춘절기간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무섭다.
중국은 고속철도 사업을 2004년도에 시작하여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긴 고속철도를 가진 나라가
되었다.
공항에 도착하여 통관을 하고 나니 두시가 되었다.
새벽에 숙소에서 출발하는 시간이 6시로 잠을 자는 둥 마는 둥이다.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날씨도 춥다.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이 규모도 크고 사람도 많고...중국의 인구에 대해서 실감을 하게 된다.
지급 받은 도시락이 넘어가지 않는다.
도시락...
한국 라면이 있는 곳도 있다는데...이곳은 없다.
일단 자리를 잡고 야유기 생긴 일행들
시속이 300키로를 넘지 않는다.
가이드의 말로는 지금 장사에서 귀양 이쪽이 두 달째 날씨가 안 좋다고 하며 여행기간 중에도
날씨가 그럴 것이라고 한다.
날씨의 협조가 없으면 그 여행은 절반은 망한 것이나 다름이 없는데....
어제 저녁도 기내식으로 때우고 새벽 같이 나오느라 아침도 못 먹었는데 도시락을 주는데 도저히
넘어가지 않아서 라면을 사서 먹는데 향이 너무 강해서 우리 입맛에는 맞지 않는다.
8.30분에 장사역을 출발하여 북귀양역에 도착한 시간이 12시 반으로 4시간이 걸렸다.
오는 도중에 차창으로 보이는 경치를 보았는데 아직은 2월이어서 산들이 그리 푸르지도 않고 이슬비 같은 것이 내려서 시야가 선명하지 않다.
그리고 이곳 귀주성은 해발이 1,000미터가 넘는 곳이어서 남쪽이기는 하지만 그리 따뜻하지 않다고 하며 만봉림이 있는 곳에 가야 비로소 따뜻하다고 한다.
북귀양역에서 내려 일단 역사 가까운 곳에서 점심을 먹고 황과수 폭포가 있는 풍경구로 출발한 시간이 두 시 반으로 본격적으로 관광을 시작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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