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트 벤 하두까지 내려오는 한 시간 동안에 보이는 풍경들은 이곳이 사막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처럼 산에는 나
무들이 없고 바위들만이 보인다.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
건축물이 있었던 흔적도 보이고...
올리브나무를 심어 놓은 산
이곳에서도 냇가에 빨래를 하는 여인들이 보인다.
하교를 하는 학생들...학생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산에 흰 글씨가 써져 있는 마을..무슨 의미인지.
모로코의 국장인 왕관도..
녹색의 줄무늬는 나무인 듯...
우리가 지나온 아틀라스 산맥이 보인다.
황량한 곳에 진초록은 더 돋보이고...
골짜기 위의 산들은 이렇게 생겨서 나무 한 그루 자랄 수가 없다....공룡의 등뼈 같은 등성이
이곳에 어울리지 않는 컨테이너 박스로 만든 시설
본래 이 골짜기는 위에 보이는 곳과 같이 평평했엇으나 비바람에 페여 나가서 골짜기가 생긴 것이다.
가는 길에 보이는 세마리의 낙타....관광객들을 태우기 위해서?
아이트 벤 하두로 가는 길
농사를 지을 물이 없어 농사도 못 짓고 가축을 키울 풀밭도 없는데 그래도 마을들은 군데 군데 보이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다...
아이트벤하두(Ksar of Ait-Ben-Haddou)에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카스바라는 호텔
11세기에 지어진 도시요새인 아이트벤하두(Ksar of Ait-Ben-Haddou)에 도착한 시간이 4시로 이곳도 잠깐 둘러보고 서둘러 길을
떠나야 한다.
모로코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들러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곳도 유명한 관광지로 마라케시에서 사하라로 가는 길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서 다시 아틀라스 산맥쪽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아이트벤하두는 아시프라는 강 건너 있는데 이곳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건너편에 있는 새로 생긴 마을에서 내려서 다리를 건너
가야 아이트벤하두로 들어갈 수 있다.
강이라고 해 봐야 아틀라스산맥에서 눈 녹은 물이 흘러내려 징검다리 같은 것으로도 건널 수 있다.
아이트벤하두가 있는 지형은 본래는 평평한 평원이었는데 물과 비바람에 평원이 깎여 나가고 단단한 부분들은 군데군데 남아 있
는데 이곳도 그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마치 평원에 둥근 언덕이 솟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 언덕기슭으로 Ksar(건물군)가 형성되어 있다.
새로 생긴 마을에서 아이트벤하두로 들어가는 길은 징검다리와 시멘트로 만들어진 다리 두 곳이 있는데 물이 많지 않을 때는 아래
에 있는 징검다리로 건너가게 되는데 징검다리로 건너가면 위에 있는 시멘트다리로 돌아오게 된다. 물론 반대로 하거나 자기 맘대
로겠지만...
골목사이로 아이트 밴 하두가 보인다.
새로 생긴 마을에서 차를 내려서 아시프 강을 건너간다.
드럼은 뜨거운 해를 견디지 못해서 이곳에서 쉬기로 하고...
강을 건너기 전 골목...
이렇게 마대에 흙을 채운 징검다리를 건너...
아이트 벤 하두로 들어간다.
맘밴 중의 한 사람은 태양을 무서워해서 마을에 머물기로 했다....꼭대기 망루 있는 곳에 사람들이 조그많게 보인다.
나올 때는 저 다리로 나와서 마을을 거쳐서 내려오게 된다.
마을이 이렇게 성곽(Kasaba0으로 둘러싸여 있다고...
아이트 벤 하두(Ksar of Ait-Ben-Haddou)는 아틀라스 산맥에 위치한 전통 모로코인 거주지로 건조한 암석사막위에 있는 성채 형상
의 마을이다. Ksar는 높은 성벽으로 둘러 쌓인 건물군(群)이 있는 전통적인 베르베르인의 전통거주지를 말하는데, 이곳도 마을 전
체가 방어벽으로 둘러싸인 요새도시이며, 진흙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온통 붉은 모습이다. 서부 모로코 건축의 전형적인 사례를 보
여주는 곳으로, 보존상태가 좋아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베르베르족의 거주지인 이 요새도시는 11세기에 사막의 대상(隊商)들이 건설하였는데 아프리카의 남쪽에서 나오는 생산품과 지
중해에서 나오는 생산물이 아틀라스 산맥을 통해서 교역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낙타행렬이 소금을 싣고 사하라 사막을 건너 아틀
라스 산맥을 넘어 마라케시로 갔다가 상아, 금, 노예 등을 싣고 돌아오는 길목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
마을 전체를 둘러싼 방어벽 네 모퉁이에는 망루가 우뚝 솟아 있고, 방어벽 안쪽에는 카스바라고 불리는 궁전과 성채를 겸한 대저
택, 일반인들의 주택, 다락과 지하저장고, 회당, 학교, 모스크, 시장, 양우리 등이 예전 모습 그대로 남아 있으며, 건물들은 얽히고
설킨 좁은 골목길로 연결되어 있다.
1977년 무렵 관리를 소홀히 해서 진흙으로 만든 건물들이 무너지기 시작했으나, 관광자원으로 가치를 높이 산 모로코 정부가 복
구공사를 진행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문은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건물 내부는 창문이 거의 없고 좁고 긴 복도로 빛이 들어
오는 구조이고, 주택의 경우 1층은 마구간, 2층은 식량창고로 쓰이며 3층부터 주거 공간이라고 한다.
강 건너편에 새로운 마을이 생기면서 이곳에 살던 거주민들 대부분이 이주하고 십여 가구 정도가 남았다고 하며, 연간 수십만 명
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한다고 한다. 이곳은 독특한 건물과 지형 때문에 영화감독들의 영화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최초
로 촬영을 한 영화는 <아라비아의 로렌스>(1962)라고 하며. 이후 <나자렛 예수>(1977), <나일의 대모험>(1985), <007 리빙 데이
라이트>(1987),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1988), <쿤둔>(1997),<미이라>(1999), <글래디에이터>(2000), <알렉산더>(2004) 등의
영화가 이곳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징검다리를 건너가면 아이트벤하두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기념품을 파는 사람들과 기념품들이 사람들이 다니는 길 양 옆으로 진열
되어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이곳에 관광객이 40만 이상이 찾는다고 하는데 오늘도 관광객들이 많이 있는데 한국인들은 우리 말고는 보이지 않는다.
들어가는 입구
앞에 보이는 언덕은 솟아 오른 것이 아니고 다른 곳이 깎여 나가고 남아서 저런 모습이 된 것이다..
관광객들이 이렇게 줄을 지어 들어가는데...마을 안에는 관광객들이 골목에 차 있을 것 같다.
들어가는 입구에 이곳 사람들이 쓰던 생활도구를 세워 놓았다....오른쪽은 우리나라 같으면 떡살무늬겠지만 이곳
에서는 벽돌에 문양을 새길 때 쓴 것인 듯...
머플러와 따진 그릇도 팔고...
왼쪽에 세워진 곳의 엽서 같은 것은 파는 그림엽서인 듯...
집집마다 망루가 있는 것 같다.
배경으로 인증샷도 날리고...
미로 같은 골목으로...
길 옆에는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고...
그림도 걸려 있다...관심없이 골목을 지키는 사람..이 골목의 주인이거나 종업원일 것인데..
전통문양이 수 놓아진 옷들과 카펫트도
관광객들은 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일방통행으로 코스를 따라서 위로 올라가도록 되어 있는데 이곳만의 독특한 건물구조라든가 건
축양식 같은 것은 살펴볼 시간이 없다.
골목길을 따라서 올라오다가 보면 주변이 한 눈에 보이는 곳에 이르게 되는데 왜 이곳에 이런 마을을 건설했는지를 알 수 있게 된
다.
미로처럼 되어 있는 골목...건물 밑으로 길이 나 있다...말도 들어올 수가 없고 빨리 달릴 수도 없다. 침략을 방어하기 위해서 이런건물을 지은 듯
골목을 올라가면...
주변을 다 둘러 볼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조금더 올라가면...
360도를 둘러볼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아이트 벤 하두와 건너편 징검다리를 건너 온 마을과 징검다리가 보인다.
이곳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같은 모양의 무덤 같이 생긴 언덕
이곳이 어떤 곳인지 관심도 없을 것이나 인증샷은 열심히 찍는다. ㅎㅎ
꼭대기에서 본 마을의 위쪽
구경을 마치고 저 다리를 건너간다....
지금도 관광객들이 징검다리를 건너 오고 있고...
중국 아가씨가 사진을 찍는데 멋있어 보여서...
마을 뒷편....처음에는 저 아래도 저 산처럼 높은 곳이었으나 세월의 힘에 의해 골짜기가 되고 말았다.
망루쪽에서...
어디서 온 아가씨들일까...
망루인 듯....
올라가면 한 눈에 사방이 다 보인다.
인생 기념 샷 한장씩...세컨 기타
미인은 한 장 더
일렉기타
보컬
베이스기타..올겐은 오지 못했다.
모듬으로
찍사도 한 장
전체 일행과도...처음이자 마지막 전체사진이다.
위에 올라가서 주변을 둘러보고 사진만 찍고는 금방 내려간다. 사실 패키지로 관광을 오는 사람들이야 이런 곳의역사적 배경이나
건축양식 등에 관심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시간에 쫒기다보니 이곳에서 여유롭게 머물 시간도 없다.
내려올 때는 올라왔던 길이 아닌 곳으로 시멘트다리로 가는 길로 내려와서 새로 만들어진 마을을 거쳐서 버스가주차되어 있는 곳
으로 왔는데 시간을 보니 한 시간 반이 채 걸리지 않았다.
관광을 하면 차를 타는 시간이 대부분이고 실지로 구경하는 시간은 조금 밖에 되지 않는데 안타깝지만 어쩔 수없는 일이다.
아기들을 업고 가는 아낙네들...모로코는 이슬람국가지만 여성들의 복장이 그리 엄격하지는 않은 곳이다
건너가야 하는 다리가 허물어진 건물사이로 보인다.
벽에 이런 그림도 붙어 있고.
비바람에 흙담이 더 무너지지 않게 보수를 해 놓은 것이 보인다.
물건 파는데는 관심이 없는 사람인 듯...한 골목에 한 사람씩?
골목을 보면 말이나 사람들이 뛰어 다닐 수가 없다.
진열된 상품들...지나가는 사람이 없다.
우리가 마지막 손님인 듯 한데...
사람들이 지나가는 골목이 따로 있는 듯...사람이 지나가는 곳과 지나가면서 보이는 곳에만 진열되어 있다.
마을로 건너가는 다리
다리에서 보는 징검다리...하류에 있다.
다리에서 본 북쪽... 아시프 강을 따라 난 길을 올라가면 아틀라스 산맥을 넘어서 마라케시로 연결된다.
다리를 건너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중국 음식점...아프리카 어디에나 없는 곳이 없다.
아르간 오일은 알제리와 모로코에서만 생산되는 오일로 아토피에 좋다고 하는데....이곳에서도 판다....길에서 파는 것은 사지 말라
고 한다.
가로수가 유칼립투스나무인데 꽃이 피었다...노란 꽃도 피는 데 이곳은 분홍꽃이 피었다.
아이트 벤 하두
https://youtu.be/D9onusIS-hQ?si=Qe8lK_emubhhzr1g...아이트 벤 하두 걸어서 세계속으로유투브
한 시간 반 남짓 구경을 하고 오늘의 숙소인 와르자자트로 출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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