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에서는 야경만을 보는 것으로 계획을 했기 때문에 야경을 보기 위해서는 마야산을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타야 하는데 너무 늦
으면 오사카로 돌아가는 시간이 늦다.
6시에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타기로 하고 저녁 식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의논을 하는데 본래는 고베의 와규가 유명하기 때문에
당초 계획은 와규를 먹기로 했었는데 비용을 계산해 보니 11명의 식사비용으로 80~1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한다.
산노미역 육교에서 바라보는 주변 공사중인데...고베는 1995년 지진으로 초토화가 된 곳이다...건물들을 보면 화려하다기보다는
무척 단단해 보인다는 느낌을 받는다.
역 건너편에 있는 상점가에서 제수씨의 이모부인 일본 현지인을 만나러 가는 중이다..
만나서 인사를 하고 마야산 야경에 대한 브리핑을 받는다.
계획은 그렇게 했지만 솔직히 한 끼의 식사로 그런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여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고베의
현지인이 그렇게 비싼 돈을 주고 와규를 먹을 필요가 없다고 말을 하여 와규먹는 것은 취소를 하게 되었다.
현지인은 제수씨(일본인으로 도야마출신)의 이모부로 고베에 사시는 분인데 우리가 고베에 온다고 하여 조카도 만날 겸 우리를 안
내해 주기 위해서 오신 분이다.
나이가 90을 바라보는데도 정정하며 젊었을 때인 1970년대부터 세계여행을 많이 다니신 분이라고 한다.
저녁은 여기서 도시락을 사서 정상에서 먹는 것이 좋을 듯하다고 하여 생선초밥 등 여러 종류의 도시락을 샀다.
일본은 마트에서 도시락을 파는데 종류도 다양하다.
도시락이 먹을만하다.
남은 시간을 어떻게 할까로 이야기 중이다....먼저 산으로 갈 것인가 아니면 여기서 시간되기를 기다릴 것인가 1시간 정도를 이곳
카페에서 기다리기로 한다.
기다리는 동안 약국에서 파스도 사고...
버스를 타고 마야산 케이블카를 타든데 도착을 하였더니 5시 40분 정도가 되었다.
시간이 좀 남아서 산노미야 근처의 카페에서 대가하다가 버스를 타고 케이블카를 타는 곳으로 갔는데 30 여분 정도 걸린다.
마야산과 로꼬산
마야산(摩耶山)은 698m의 산으로 로꼬산(六甲山)과 더불어 고베항의 야경을 보는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 우리는 보다 가기가 손쉬
운 마야산을 선택했는데 현지인이 이곳을 추천했기 때문이다.
케이블카는 절반은 푸니쿨라로 올라가고 절반은 케이블카를 타게 되는데 우리 말고도 한국관광객들이 보인다.
6시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는데 정상에 도착을 하니 6시 30분으로 중간에[ 갈아 타기는 했지만 시간이 꽤 오래 걸린 셈이다.
그러나 아직 날이 완전히 어둡지 않아서 야경이 선명하지는 않다.
우리 말고도 관광객들이 6시 푸니쿨라를 기다리고 있다.
매표를 하고...여기는 카드가 거의 되지 않고 현금으로 결재를 한다.
사진을 찍는 어린아이...이런 모습으로 사진을 찍는 부모가 이상하다.
차량이 내려온다....이 차를 타고 올라가게 된다.
평일에는 5시까지이고 주말에는 9시까지 운행한다고 되어 있다. 푸니쿨라와 케이블카의 요금을 별도로 받는다.
한국 사람을 위한 한글도...
푸니쿨라를 타는 구간이다.
내리면 조금 걸어서 케이블카를 타러 간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구간...정상이 보이고...
우리가 타고 갈 케이블카가 내려오고...
올라가면서 보는 고베...이제 불빛이 들어오고 있다.
불 빛이 있는 저쪽은 로꼬산(六甲山) 쪽이다.
정상에 있는 사람들이 보이고....
정상에 도착하면서 뒤돌아 보니 그사에에 벌써 어두워졌다.
고베 항구...
야외에서 식사를 하려고 자리를 찾아 보니 자리는 있는데 추워서 식사를 할 수가 없다.
도시락을 야외에서 먹으려고 했더니 추워서 먹을 수가 없어서 정상에 있는 카페에 부탁을 했더니 안에서 먹을 수 있도록 허락을
해 줘서 춥지 않게 먹었는데 다행이면서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실내는 아니더라도 카페에 있는 야외 식탁을 양해 받아 식사를 한다.
도시락이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푸짐하다....이틀저녁을 제대로 먹지 못했는데 비록 와규는 아니더라도 어제하고 그제 먹은
저녁보다는 더 낫다.
일부는 밖에서 식사를 하고..
일부는 안에서 야경을 보면서 식사를 한다.
고배야경...소니 알파7R로 찍은 사진이다.
우리를 이곳에 인도해준 현지인 할아버지 동생 부부...부인이 일본사람이다.
여자들은 차를 마시면서 야경을 보고...
내려가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우리는 다음에 내려간다.
야외에 자외선 전구가 있어서 흰 색은 보라색으로 빛이 난다.
바닥에도 형광물질을 뿌려 놓아서 마치 별처럼 빛난다.
이곳에서 자신들을 찍고...
받침대가 없어서 선명하게 나오지 않는다.
식사를 하고 나오니 날이 완전히 어두워져서 야경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하는데 사람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관광객들도 있고 현
지인들도 있는데 이곳이 고베의 유명관광지인 듯하다.
형광별이 반짝이는 길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길이 은하수를 의미하는 듯...
내려가기 전에 기념사진을 한장...
옆 산에 있는 케이블카를 이곳에???
고베의 야경이 일본의 3대 야경이라는 광고판이다.
우리도 구경도 하고 사진을 찍으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오사카로 돌아왔더니 9시가 넘었다.
외국에 관광을 가게 되면 대부분 저녁별을 보고 들어오게 되는데 패키지나 자유관광이나 다름이 없는 것 같다.
내려가는 중이다.
이 케이블카 역의 이름이 지네의 역이라는데...지네가 많은 산인가???
푸니쿨라를 타고 내려간다.
푸니쿨라는 반드시 중간에 교차하는 지점이 있게 된다.
터널을 통과하고
우리말고도 내리는관광객들이 많다.
마야산 지킴이회라는 만들어 놓은 마야산 등산로...
버스를 기다리고...20여분 마다 한 대씩 오는 듯...
오사카역에 도착하면서 나라와 고베의 관광이 끝났다....오늘은 나라에서 동대사 하나를 보고 고베에서는 야경블 보았다.
내일은 3일째 관광을 하는 날로 아와지섬으로 가는 날이다.
https://youtu.be/QgqK8wkz3L0?si=6zms6wNrF00Oav8F...고베 마야산 유튜브(동생이 작성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