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단풍구경을 가다(24)....오타와 재래시장을 보고 단풍의 마을이라는 몽트레블랑으로 출발을 하다.

시내에서는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들어가서 먹을 만한 식당이 없기 때문에 점심식사는 한국교포가 운영하는 한식집에 일부러 부탁

을 해서 식사를 부탁하였다고 한다.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모든 반찬을 부부가 직접 만든다고 하며 한국인들에게는 유명한 식당이라고 한다.

점심식사는 김치찌개로 먹었는데 아마도 외국에서 먹은 김치찌개 중에서 가장 맛이 있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버스를 타러 나오는 길에

거리 모습들

한국인 부부가 오래 운영했다는 한국식당...무궁화 가든이다.

오타와에서는 아주 유명하다고 하며 한국의 유명인들이 이곳에 오면 찾는 곳이라고 한다.

단체관광객들은 이곳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김치전골을 먹었는데 외국에서 먹은 김치전골 중 최고였음....반찬도 최고

 

점심식사후에는 오타와의 재래시장인 바이워드마켓(ByWard Market)을 들른다.

바이워드마켓이라는 이름은 이시장을 최초로 건립한 영국의 John By중령의 성을 따서 만들어진 시장으로 1827년 만들어졌으며

지금의 시장은 화재 등으로 인하여 1975년에 다섯 번째로 지어진 건물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건물이 관광객들에게 유명해 진 것은 이 시장에 있는 빵집에 미국의 대통령 오바마가 들러서 사 먹었다는 오바마쿠키

때문이기도 하다.

시장은 특별할 것이 없고 1층에는 여러 가지를 파는 상점이 2층에는 시장의 역사와 오타와의 역사에 관련된 내용들이 전시되어 있

다.

 

그리고 시장 옆에는 비버 테일(BeaverTails) 빵을 만들어 파는 집이 있는데 이 집도 외관이 독특하여 반드시 그 앞에서 사진을 찍는

곳이다.

식사후 바이워드 마켓으로 

바이워든 마켓 옆에 있는 비버테일을 파는 가게 

바이워드마켓(ByWard Market)..건물

마켓 주변

시장 안..주로 음식점들이나 식재료들이 많다.

1층 내부

이곳이 그 유명한 오바마쿠키빵집이다.

오바마 사진이 붙어 있다.

오바마쿠키빵집...이곳에서 쿠키를 사는 사람들도 있다.

1층을 걸어서 구경하고

2층에 올라가면 이곳의 역사와 관련된 사진들을 전시해 놓았다.

할로윈 의상들을 코너 곳곳에 설치하여 놓았다.

2층 복도를 한 바퀴 돌아보고

천정에 매달린 조형물...무엇을 상징한 것이었을 것인데...

시장 밖으로 나오고...

밖에는 의류  같은 것을 판다.

비버테일스 가게

비버테일은 비버의 꼬리를 닮은 빵위에 페이스트리 등 여러가지 토핑을 하여 파는데 캐나다의 국민간식이라고 한다.

오타와 구경을 마치고...

몽트랑블랑을 가기 위해서 버스를 타러 간다.

 

오타와에서도 시간이 있다면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리도운하라도 한 번 보고 갔으면 좋았겠으나 시간이 없어서 시장만 둘러

보고 1시 20분경 몽트레블랑으로 출발을 한다.

리도운하...오타와 강 유역의 오타와 시와 온타리오 호에 접해 있는 킹스턴 시를 연결한다. 오타와에서 남서쪽으로 리도 강을 따라

거의 200㎞ 흘러 리도 호에서 최고지점(124m)을 이루며 카타라키 강을 지나 온타리오 호에까지 이른다. 47개의 갑문(각각 길이

41m, 너비 10m)이 있으며 깊이는 1.7m이다. 2개의 갑문이 있어 테이 지류(길이 11.2m)가 리도 호와 퍼스를 연결한다.

(1826~32)에 군사목적으로 건설되었으며 바이워드 마켓을 건축한 존바이에 의해서 설계되었다. 

오타와에서 몽트랑블랑으로 가는 길  두 시간 정도 걸린다.

 

몽트레븡랑으로 가는 길은 북쪽의 내륙쪽으로 올라가는 길이어서 단풍이 없을까봐 가이드에게 물어보았더니 아직 단풍이 있을 거

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올라가는 주변의 경치를 보니 이미 단풍이 떨어졌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몽트레블랑의 트리탑 전망대에 도착을 하니 주변의 산에는 단풍이 이미 저물었다.

이곳의 단풍이 그리 유명하다고 해서 왔는데 실망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오타와 시내는 단풍이 한창이다.

오타와강의 다리를 건너서 

동쪽으로 가다가 

북쪽으로 간다....강가를 끼고 있어서 아직 나무들이 푸르다. 

북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

산꼭대기의 단풍은 이미 검게 변하고 있다.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

산에는 이미 단풍이 없다.....

몽트랑 블랑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