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는 퀸시마켓에서 15km 정도 떨어진 Best Western Plus New Englander라는 호텔이다. 내일아침은 하버드대학의 캠퍼스에 들
러서 간단한 구경을 하고 뉴욕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일찍 출발을 하여야 한다.
5시 반에 일어나서 6시 반에 식사를 하고 7시 반에 출발을 한다.
하늘에서 본 Best Western Plus New Englander라는 호텔
6시 반에 아침 식사를 한다.
7시에 버스에 짐을 싣고 출발준비를 한다.
주변이 숲에 둘러쌓여 있는 호텔이고 마당에도 나무들이...단풍이 들어서 곱다.
우리가 타고다니는 버스...가이드의 이름이 김조지(본명은 아니겠지만)라서 좀 웃긴다.
어제 밤에 보스턴을 와서 퀸시 마켓만 들렀고 하버드 캠퍼스만 보고 가기 때문에 보스턴이라는 도시를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보
는 것으로 그만이다.
보스턴은 매사추세츠주의 주도로 영국에서 최초로 독립한 도시이다. 미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문화, 그리고 교육의 도시이다.
세계에서 가장 전통 깊은 마라톤 대회인 보스턴 마라톤의 개최 도시이기도 하다.(그 유명하다는 하버드 대학교와 MIT공대 등 많은
대학이 있다.)
1630년에 800여 명의 영국 청교도인이 메이플라워 호를 타고 종교의 자유를 외치며 이주해 보스턴의 플리머스에 정착했다. 그 후
미국 독립전쟁의 중심에 있었고, 좋은 입지 조건 덕에 조선업과 무역 도시로서 성장하며 경제 부흥을 맞았다.
보스턴에는 돌담길과 오래된 집이 많아서 옛 유럽 도시를 걷는 듯 고풍스러움이 가득하다.
보스턴을 관광할 때는 ‘프리덤 트레일’이라는 빨간 선을 따라 이동하면 보스턴의 관광 명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보스턴으로 여행을 떠나기 좋은 시기는 늦봄이나 이른 가을이다. 보스턴도 우리나라와 같이 여름에는 매우 덥고 습하며, 겨울에는
매우 춥다.(다음백과)
보스턴 지도
1801년도의 보스턴 거리를 그린 그림
보스턴의 워터프런트
찰스강을 건너서 도심으로 들어가는 다리
보스턴 대학에서 본 보스턴 야경
보스턴 항구에서 본 파이넨셜 디스트릭트
보스턴 마라톤(영어: Boston Marathon)은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보스턴에서 매년 4월 셋째 주 월요일 애국자의 날에 열리는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제 마라톤 대회이다. 1896년에 처음 시작된 그리스 아테네 근대 올림픽을 기념하고
자 이듬해인 1897년 보스턴선수협회 주최로 첫 대회가 열렸다.
보스턴 마라톤은 한국과 인연이 깊은 마라톤으로 한국인으로서 처음으로 참가한 서윤복이 1947년 51회 대회에 2시간 25분 39초
의 세계 신기록으로 1위를 했고, 1950년 54회 때는 함기용, 송길윤, 최윤칠이 1~3위로 골인해 세간의 화제가 되었으며, 이봉주는
2001년 105회 대회에서 2시간 9분 43초로 우승을 하였다.
그리고 보스턴하면 미국 독립의 불씨에 일조를 한 보스턴 차 사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보스턴 차 사건(영어: Boston Tea
Party)은 영국의 지나친 세금 징수에 반발한 북아메리카의 식민지 주민들이 인디언으로 위장한 후 1773년 12월 16일 보스턴 항에
정박한 배에 실려 있던 홍차 상자들을 바다에 버린 사건이다. 이 사건은 미국 독립 전쟁의 불씨를 일으키는 데 일조한 것으로 여겨
져 왔다.
그러나 보스턴 차 사건의 실상은 홍차 밀수꾼들이 영국정부가 홍차를 더 싸게 파는 것에 불만을 품고 남의 상품을 파괴한 것이다.
정작 교육 현장에서는 '홍차값이 비싸지면서 불만도가 높아져 일반인들도 합세해서 일으킨 사건'이라는 내용으로 정반대로 가르
치는 경우가 많으며, 이렇게 배운 일반인들도 많다보니 실상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
보스턴 차 사건 그림
보스턴하면 메이플라워호의 필그림파더스(Pilgrim Fathers)와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도시이
다. 종교의 박해를 피해 1620년 9월에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영국을 출발하여 그해 12월 매사추세츠 플리머스에 102명이 도착하
였는데 당시 왐파노아그족(인디언)이 정착을 도와줬다고 한다. 그리고 1년 뒤인 1621년 11월 왐파노아그족 90명과 메이플라워호
생존자 53명이 함께 모여 감사 파티를 했고, 이것이 추수감사절의 시작이라고 알려져 있다.
추수감사절은 11월의 네 번째 목요일이다.
플리머스 항에 정박하고 있는 메이플라워호
1년 뒤에 살아 남은 사람들...48명이 살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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