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달랏 관광여행(14)....메모리 쇼라는 전통공연을 보다.

 달랏 메모리쇼라고 하기도 하고 달랏 어메이징 쇼라고도 하는 럼동성 노동문화회관에 있는 공연장에 도착하니 5시다. 공연장은

쑤안흐엉 호숫가에 있는 곳으로 몇 번을 지나다니면서 보았던 건물이다.

쑤안흐엉 호숫가에 있는 공연장

 

5시 10분에 공연이 시작되는데 공연장 안에 들어갔더니 한국 관광객들이 가득들어차 있다.

공연 내용은 베트남의 전통과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연으로, 아오자이 패션부터 소수민족의 전통 춤까지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장에 도착을 하고...

아직 시작을 하지 않고 밖에 있는 스크린에서 무대의 공연에 대한 소개를 한다.

공연이 시작되고...

 

보통 공연장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에서는 허용이 되어서 사진과 동영상을 찍을 수가 있는데 공연내용도

내용이지만 무대 자체가 꽃으로 장식되어 있어서 아름답기 때문에 사진을 찍으면 사진이 예쁘게 나온다.

공연 시간은 1시간 정도로 한국 관광객들에 대한 배려로 공연에 대한 자막을 한글로 계속 띄어 주고 있어서 내용을 대충 알아볼 수

있다.

 

한국과 베트남의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이 되는데 1천 년 이전에 베트남의 황족이었던 이용상(李龍祥)이 나라가 망하면서 배를 타

고 도망을 하여 고려 황해도의 화산(花山)에 도착을 하여 고려에 정착을 하여 화산이씨로 살아가게 되었다.

 

대한민국이 1992년 베트남과 수교를 맺으면서 800년 만에 화산이씨가 베트남 이 왕조의 후손으로 금의환향을 하게 되었고 베트

남에서도 왕족의 후손으로 극진하게 맞이하였다.

이후로도 이 왕조에 대한 제사를 지낼 때는 화산 이씨들의 후손들이 제주(祭主)를 한다.

한국 관광객을 위한 자막으로 공연내용을 설명해주고 있다.

대나무 춤..관광객들을 무대로 불러 올려서 같이 추기도 한다.

 

꽃이 가득한 무대

이곳 계절의 아름다움을 월별로 알려주는 공연이다.

 

소수민족들의 공연도...

가득찬 관람석..대부분 한국 관광객들이다....달랏을 먹여 살리는 느낌이

관광객들을 무대로 오게 하여 같이 춤을 춘다.

꽃의 도시 답게 꽃이 등장하는 무대

달랏 시내도 소개가 되고...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 주었는데 가이드로 부터 이 노래 재목을 들었었는데 아쉽게도 기억이...

메모리쇼라는 이름이 의미하는 것처럼 베트남을 상징하는 전통의 복장인 아오자이의 변천에 대한 내용과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역사의 의미를 의식하지 않더라도 공연 자체가 아름답고 무대고 화려하다.

 

공연 마지막에는 한복을 입고 아리랑을 불러주는데 너무 티를 내고 한국관광객들을 위한 공연을 해 주는 것 같아서 다른 관광객들

에게 조금 미안하기도 하다.

한 시간 동안의 공연이 지루할 틈이 없이 지나가고 공연이 끝나면 출연진들이 밖에 나와서 같이 사진을 찍어 준다.

한국의 광화문이 나오면서 수교 이후의 우호관계를 이야기 하는 내용이다.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나와서 아리랑 노래를 부른다.

춤도

태극기도 보이고...고마운 느낌을 가지게 된다.

같이 호응을 하고

베트남의 입장에서 보면 한국은 사실 원수의 나라이지만 이곳을 찾아 주는 한국인에게 이렇게 해 준다는 것은 고마운 일이다.

관광객들이 무대 위에서 같이 사진을 찍는다.

밖에 나와서도 사진을 찍어 준다.

공연관람이 끝나고 가을이라는 식당에서 삼겹살로 저녁을 먹고 숙소로 가는 것으로 달랏에서의 관광은 끝이 났다.

달랏 관광은 하루만 하고 끝난 셈으로 엄청 바쁘게 돌아다닌 하루였다.

주차장에 주차된 오토바이들...불이 켜진 버스가 우리의 차이다.

식당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쑤안흐엉호수...조명이 수시로 바뀐다.

푸른 색으로...

 

가을이라는 한식당...삼겹살이 셋팅이 되어 있는데..무한리필이다.

베트남이나 태국에 오면 상추가 그렇게 맛이 있었다는 생각이...

식사를 마치고...

숙소에 왔더니 7시 반이다....달랏의 일정이 모두 끝났다.

 

https://youtu.be/C8kGCliNGp8?si=d743pNTzFIb0BP_y...메모리쇼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