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려면 왜 그곳을 가려고 하는지 스스로에게 문의를 해 봐야 한다. 그리고 여행을 할 자세가 되어 있는가도 점검해 보아야 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좋은 경치를 보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역사와 종교 등에 관심이 많아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를 보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들이 어떤 역사를 거쳐 현재를 살고 있으며 그들이 믿고 있는 종교는 그들의 삶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 아니면 구속이 되고 있는지 등을 보
는 것 등을 보는 것이다.
여행을 하려는 사람은 전문적인 깊이 보다는 세상의 모든 부분에 대해서 앝게라도 두루두루의 상식을 갖추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경치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그 경치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앞으로 어떻게 변해 갈 것인가를 아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지구의 역사와 기
후의 변화 같은 것도 상식적으로 알아야 한다.
그랜드캐년의 맨 밑바닥이 15억 년 전의 지층이라는 것과 히말라야의 에베레트스 산 꼭데기에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의 땅이 얹어져 있다는
것, 남아공의 테이블마운틴이 세계에서 제일 높은 폭포가 있는 베네수엘라의 아우얀테푸이 고원이 같은 바위였다는 것을 아는 것을 알고 그
경치를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은 느낌이 다를 수밖에 없다.
유럽을 가면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성당 광장을 반드시 들르게 되는데 다 비슷하지만, 역사적인 배경도 다르고 건축양식도 다르며 시기도 다
르다.
기본적인 상식이 없으며 그 건물이 그 건물이고 그 광장이 그 광장이 되는데 그 건물이 언제 어떤 양식으로 지어졌고 그 광장에서 어떤 역사
적 사건이 일어났는가를 알게 된다면 어제 본 곳을 또 본다는 지겨움은 없게 된다.
그리고 참고적으로 말을 한다면 유럽을 가려면 기독교의 역사와 로마의 역사를 모르면 가서 까막눈이 된다.
유럽의 중세이전의 역사는 로마의 역사이고 기독교의 역사이기도 하며 남아 있는 역사적 문화재들은 기독교(가톨릭)의 건물들이다.
그리고 스페인은 유럽과 또 다른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스페인의 이베리아 반도는 8세기에 이슬람에 침공을 받아서 15세기에 회복을 하였
기 때문에 스페인에 남아 있는 유명한 문화재들은 상당한 부분이 이슬람 문화재이다.
따라서 대충이라도 스페인의 역사를 알지 못하면 뭔가를 보기는 했는데 그것이 기독교의 유산인지 이슬람의 유산인지도 모르고 오게 되는
것이다.
인도 또한 마찬가지로 인도는 힌두교 국가로 출발하였으나 아쇼카 왕이 3세기에 불교를 국교화 하면서 불교국이 되었고, 11세기에 이슬람
이 침공을 하면서 이슬람 국가를 세워서 19세기에 무굴제국이 영국에 멸망을 하여 영국의 식민지로 있다가 1947년 독립을 하면서 힌두교를
믿는 인도와 이슬람을 믿는 파키스탄으로 분리가 된 나라이다.
그래서 인도에 있는 대부분의 건물들은 이슬람시대의 건물들로 그 유명한 타지마할도 이슬람시대의 유물이다.
인도를 가기 위해서는 힌두교도 알아야 하고 이슬람도 알아야 하며 종교를 알지 못하고 가게 되면 그냥 건물만 보고 오게 되는 것이다.
여행을 하려는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기본적으로 거대 종교인 힌두교 불교 기독교 이슬람 유대교 등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유럽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기독교도 가톨릭과 개신교의 차이를 알지 못하면 또한 까막눈으로 다녀오게 되는 것이다.
내가 여행기에서 종교를 반드시 언급을 하는 그 사람들이 믿고 있는 종교가 그들의 역사이고 그들의 삶이며 현재를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행을 하려는 사람들은 세계의 종교에 대해서 상식적으로라도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유럽을 가려는 사람에게 한 가지 알려 줄 것이 있다면 이탈리아는 맨 나중에 가야 한다는 것이다.
로마의 찬란한 건물들을 보고 나서 프랑스나 독일 영국 등의 건물들을 보게 되면 시시해지기 때문에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의 순서로 가는 것
이 맞다.
또 여행을 하려는 사람이라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소양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간단한 세계사 정도는 알고 가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나 중국 일본처럼 옛날부터 지금까지 정착해서 사는 나라도 있지만 이주를 해서 세워진 나라들도 있기 때문에 세세한 부분까지는
아니더라도 티르키예나 헝가리 등이 중앙아시아 등에서 이주한 민족이 세운 국가라는 정도는 상식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건물이나 역사 종교 같은 것에 국한되는 것만은 아니고 경치를 입체적으로 보기 위해서도 지구과학도 상식 수준
으로는 알고 있어야 한다.
중국의 계림이나 베트남의 하롱베이 등의 경치는 왜 그렇게 생겼으며, 히밀라야산맥과 안데스산맥은 왜 자꾸 높아지는지, 남아공의 테이블
마운틴과 베네수엘라의 아우얀테푸이의 바위가 같은 바위라고 하는데 왜 대륙을 달리하고 있는지 등을 알기 위해서는 지구의 역사와 지질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어야 한다.
이런 것들이 궁금하지 않다면 사실 여행을 왜 해야 하는지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여행은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방법중의 하나로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궁금한 것도 많은 사람이다.
궁금한 것을 해소한다는 것은 알고 싶은 것이 충족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다.
여행을 하기 위해서도 마찬가지로 최소한의 역사 종교 지리 등에 대해서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출발을 해야 하는 것이 여행을 하려는 사람
의 기본자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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