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튀르키에 패키지관광여행기/중국 망산 여행기

망산(莽山) 고의령(高椅嶺) 등을 다녀 오다(7)...망해버린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망산트레킹(2)

뿅망치 2025. 12. 7. 17:15

오지봉풍경구를 구경하고 후왕채쪽으로 내려간다.

오르막 내리막은 케이블카와 엘리베이터로 오르내리기 때문에 전혀 힘이 들지 않고 트레킹을 할 수 있다. 마천령 엘리베이서터 아래 잔도에

서 윗잔도로 올라가서 서문으로 내려가게 된다.

 

망산은 몇 개의 풍경구(風景構)가 있는데 오지봉풍경구(五指峰風景構)와 장군채풍경구(將軍寨風景構), 후왕채풍경구(㺅王寨風景構)이

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오지봉풍경구를 보러 오는데 오지봉풍경구의 경치가 가장 좋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제대로 보지는 못하지만 오지봉풍경구를 보고 내려가서 후왕채풍경구로 가게 된다. 후왕채풍경구의 후(㺅)자

는 원숭이 후자로 원숭이가 사는 산채라는 의미가 된다.

뭐를 보고 저러는지....

 

안개를 헤치며 가는데 가까운 곳의 경치는 보이지만 먼 곳의 경치는 보이지 않는다.

어렴풋이 보이는 그림자 같은 것을 보면서 오지봉인 줄을 알게 된다.

형체만 희미한 오지봉

희미한 수묵화 같은 풍경

맑은 날의 이곳 사진

맑은 날에 볼 수 있는 오지봉

오지봉코스에는 식당이 하나밖에 없어서 그곳에서 식사를 하게 되는데 시간을 보거나 위치를 보거나 그 식당이 맞을 것 같은데 우리 일행이

그 식당을 지나가 버려서 어렵사리 전화를 해서 다시 되돌아오게 했더니 쓸데없이 걸음을 걷게 했다고 타박이다.

다리가 아픈 사람들에게 산길을 조금이라도 더 걸은 것이 그렇게 억울한 듯하다.

오지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주고 돈을 받는 사람...이 사람도 오늘은 망했다.

차를 파는 곳도...

오지봉이 아닌 다른 봉우리...봉우리를 감싸고 돈 잔도...

인물 사진을 가능하면 안 짹는데...특별 부탁으로 

산 허리를 돌기 때문에 전혀 힘이 들지 않는다. 좌측에 보이는 것이 오지봉이고 인심대쪽에서 걸어간다....맑은 날 볼 수 있는 경치

안개가 너무 야속하다..조금만 좀 옅으면 좋으련만

맑은 날에 보이는 이곳의 경치

중국의 산들은 대부분 절벽에 잔도를 놓아서 트레킹 코스를 만들었는데...우리나라 같으면 환경단체들의 반대로 시도가 불가능했을 듯 

유리는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

점심을 먹을 식당이 보이는데...

이곳을 지나쳐서 가는 사람들이 있다...시간상 거리상 이곳에서 식사를 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안개 때문에 그냥 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다시 

불러오는 소동이 발생했다.

식당 앞에 있는 그릇...국물 같기도 하고 차단지 같기도 하고

 

한식이라고 한글로 된 간판 ...우리는 가운데 비빔밥을 먹게 된다.

관모교

이자성은 명나라 말기 반란을 일으켜서 명나라의 마지막 황제인 숭정제가 자살을 하므로 명나라가 멸망하게 만들었다.

스스로 틈왕(闖王)이라고 칭하고 대순이라는 나라를 세웠으나 청나라를 세우게 되는 만주족에 패해서 망산에 숨어 들었을 때 다시 북경으로 복귀하고자 아는 염원을 담아서 만든 다리라고 하는데  꿈을 이루지 못하고 살해를 당했다.

그런데 이 다리를 건너면 벼슬이 온다거나 재물을 얻을 수 있다는 설이 있어 이곳을 건너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참고로 틈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틈과 같은 의미로 '말이 문에 얼굴을 내미는 모양 틈'자라고 한다.

 

식사는 비빔밥으로 식사를 하고 다시 산행을 시작하는데 조금 더 가니 산 중턱에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아래 잔도와 위 잔도를 연결해 주는 엘리베이터이다.

가이드를 따라가면서 어디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말 그대로 오리무중(五里霧中) 이기 때문에 길만 살피며 갈 뿐이다.

식당내부

우리 말고도 한국 사람들도 있다....대부분 비빔밥으로

앞에 앉아 있는 아가씨가 쓰고 있는 모자가 이곳의 소수민족이 쓰는 모자인데..

예쁘다고 했더니 사진을 같이 찍자고 한다.

식사 후 다시 출발을 하고....앞에 다리 같은 것이 보이는데  번지점프대 같은 전망대이다.

커피점이 있다는 안내판...한시 같은데 사전에 찾아보니 이런 글귀가 나오지 않는다....

안개 속에 혼자 서 있는 나무도 멋있고....경치를 보지 않아도 그런대로 괜챦다..

이런 길들을 지나가는데...

절벽을 타는 곳들이 보인다.

비가 와서인지 절벽을 타는 사람은 없다.

안내판에 있던 무성 커피점

무인 커피점인가 했더니 사람들이 있는데 왜 소리가 없다는 무성커피점으로 이름을 지었는지...궁금한 것이 정상인지 비정상인지 

이런 길을 걸어가고...

절벽 끝에 일부러 서 있는 것처럼 보이는 바위...성래석(醒來石) 성자는 술이 깨다는 성자인데 왜 이런 이름이...

한문실력이 부족함에 한탄을 하고.. 

이 길을 계속 가면 위 잔도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게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윗잔도로 올라가게 된다...이곳까지 왔다가 되돌아 왔다고 한다.

마천령 엘리베이터

이 엘리베이터는 아래잔도와 윗잔도를 연결하는 엘리베잍이다.

맑은 날에는 이런 모습이다.

전망대가 있는데 역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아래잔도에서 왼쪽으로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윗잔도로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가서 서문쪽으로 내려간다.

오지봉 풍경구 방향으로 간다.

중국 관광객들도 보인다.

출렁다리도 보이고....건너는 사람은 없다...어차피 보이지 않을 것이니...

안개가 끼어서 이곳이 어디쯤인지 감을 잡을 수가 없어 답답하고...

옷을 대여해 주고 사진을 찍는 곳이다.

이런 배경의 사진들을 찍을 수가 있다고 하는데... 이곳이 이런 경치를 보는 곳인 듯

빌려주는 복장...이 사람도 오늘은 공치는 날이다.

멀리는 보이지 않고...이곳이 경치가 좋은 금편계곡이라는데...

 

https://youtu.be/nJP9WmTNSKE?si=1gMnEc31b3Vrkkxh...오지봉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