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과 함께한 태항산

형제자매들과 함께한 태항산 여행(11)...태항산 관광의 새로운 각광을 받는 곳 팔천협(2)

뿅망치 2018. 10. 10. 07:39

팔천협 계곡을 따라 내려오고 있는데 비가 그치면서 비안개도 걷히고 시야도 넓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푸른 하늘이 보이기도 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야 하는데 아쉽기만 하다.

 

운명(너무 거창하지만)이라 생각하고 올라가면서 비 때문에 보지 못했던 풍경들을 감상하면서 사진도 찍어가면서 내려온다.

 

날이 개기 시작하면서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 사진도 찍고 경치도 구경하면서 내려온다.


올라 오는 사람도 있고...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계곡에 물이 많지는 않다.

물 색깔이 제대로 나오고...


사진을 찍는 사람이 가이드이다....이 사진을 내가 찍었으니 나는 가이드 뒤에 있고 ㅎㅎ


유람선을 타지 않고 걸어어 올라 오는 사람들

햇빛이 비치는 쪽의 호수...옥빛이다....뒤에는 호수를 둘러싸고 도는 잔도가 만들어져 있다.

 

올라갈 때 탔던 유람선을 타고 계곡을 내려오는데 올라갈 때 보던 호수의 색깔과는 다르게 옥빛이다.

올라갈 때는 비가 와서 호수의 색깔이 검고 해서 분위기도 그랬었는데 햇볕 아래 초록색과 호수의 색깔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진다.

 

비가 일찍 그쳤으면 케이블카로 하늘에서 팔천협 전경을 보면서 갔을 것인데 아쉽지만 계곡과 호수의 경치를 제대로 즐기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다.

케이블카를 탔을 때 보이는 풍경은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대신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왕망령이나 천계산에서 케이블카로 태항산을 보았으니 그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유람선을 타는 선착장

유람선에서 보는 경치

케이블카를 타기 때문에 계곡으로 내려오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선착장에는 사람들이 없다.

관광객들을 태우고 올라오는 유람선

이런 호수는 바람이 불 일도 없고 물결이 일렁일 리도 없어서 고협평호(高峽平湖)로 불리울 수밖에 없다.

 골짜리를 막은 댐..이 댐 때문에 호수가 생겼다.


지금 들어오는  관광객들은 중국 사람들이다.

댐 아래...넘치는 물이 없어서 말라 있다.  


날씨 탓이지만 케이블카를 타지 못했기 때문에 천공지성(天空之城)이라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에 올라가서 경치를 보자고 하여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높이가 208m로 세 대의 엘리베이터가 운행되고 있는데 최근에 설치된 것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팔천협의 경치를 다 볼 수 있는 옥황운정이라는 전망대가 있는데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그곳까지는 못 가게 한다.

일행들은 유리로 된 천공지성이라는 곳에서 30여분 정도 머물면서 아래가 그대로 내려다 보이는 유리 건물 위에서 구경도 하고 사진을 찍는데 나는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주변을 트레킹을 하였다.

천공지성이라는 엘리베이터에 대한 안내와 팔천협 안내도 ...친절하게 한글로 표시가 되어 있다.


하늘이 성이라는 엘리베이터...거창한 이름을 좋아하는 중국이다.

엘리베에터에서 내려서 보는 전망..우측

죄측의 전망

산 아래서 위로 올라오는 길이 풀 숲사이로 보인다....엘리베이터를 타지 안혹 위로 올라가는 길인 듯...아니면 옛날 사람들이 다닌 길??

건너편에 엘리베이터 건물이 보인다.

 팔천협 입구 전경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 길..엘리베이터에서 올라가는 길이다.

죄측편에 건너와서 보는 풍경

산 허리에 만들어 놓은 길이 보인다.

유리로 만들어져서 아래가 그대로 보인다.

 가운데로는 사람들이 잘 가지 못한다....무서워서


친절하게 한글로 하늘의 성이라고...이곳에서 차라도 한 잔 마시면 좋겠지만 시간이 없다.

케이블카를 탔을 때 볼 수 있는 풍경...옥황운정(玉皇雲頂)이라는 곳이다.

옥황운정쪽에서 바라보는 팔천협 주차장 입구

이런 길을  걸어서 엘리베이터 쪽으로 온다고

팔천협 입구

위에서 보는 경치...케이블카를 타거나 올라가야 볼 수 있는 경치이다.

케이블카...

케이블카에서 보는  경치

아래서 보면 일부러 구멍을 뚫어 놓은 것처럼 보이는 북천문(北天門)...신기하다.


 케이블카에서 보는 팔천협 협곡과 호수...이 사진들은 케이블카를 탔을 때 볼 수 있는 경치들로 인터넷에서 퍼온 것임


주차장에 있는 주변 보를 막아 호를 만들어 놓았다.

다시 한 번 뒤돌아 보고...


본래는 이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그 식당이 문을 열지 않아서 임주로 가서 먹게 되었다...이 때가 1시 50분인데


임주로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풍경들

이 탑의 맞은 편에 있는 동네의 경치가 끝내주는데 버스 안이라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먹고 살기는 힘들어도 보고 사는 것은 즐거운 곳이다.

자로 잰 듯이  돌로 쌓아 놓은 밭둑

저 골짜기 쪽에서 나오고 있는 중이다.

임주에 도착한 시간이 두 시 반이다. ...점심을 먹고 제남으로 가면 저녁이 된다고 한다.


비가 와서 아쉽기는 하지만 팔천협 관광을 끝내고 임주로 돌아온 시간이 두 시 반으로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다시 제남으로 나가야 한다.



고협평호의 유람선

천공지성 근처의 주변경치


팔천협 입구에서 나오는 길


유투브의 팔천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