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쪽으로 오는 길에 로즈가든을 들렀는데 로즈가든의 장미는 보지 못하고 주변에 있는 공원의 뉴질랜드 병사들이 한국 참
전한 것에 대해서 한국에서 세운 기념비를 보고 왔다.
로즈가든을 가는 길에 버스에서 자전거 타는 여자가 멋있어서 한 컷
이 나무가 한 나무라고...로즈가든 옆에 있는 나무 크리스마스 나무라고 한다....본래의 이름은 포후투카와 라고
나무 밑은 이렇게 생겼다.
뉴질랜드 관광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의미로 단체사진을 찍었다.....대부분이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고 다시 만날 일이 없겠지만
참전 기념비... 청평전투지역에서 가지고 온 돌로 만든 것이라고.... 나중에 알았는데 가슴이 찡하다.
이 기념비는 뉴질랜드 군이 전쟁에 참여하였던 청평전투지역의 돌을 깍아서 5미터의 높이로 세운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뉴질랜드는 한국전에 3,794명과 프리킷트 함 1척이 파견하여 전투에 직접 참여 하였고 전사자 전사 34명 행방불명 80
명 포로 1명의 희생을 치렀다고 한다.
장미는 보지 못하고...계절이 아니라서
공항근처의 호텔로 가기전 오클랜드 공대 옆에 있는 곳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앞에 강남역이라는 간판이 보여서 가이드에게 물
어보았더니 한국식 패스트푸드 점이라고 한다.
강남역 스넥...한국에서 따라간 가이드가 지난 번에 왔을 때도 여기서 사 먹었다고
버스를 타고 오클랜드 공항 옆으로 있는 숙소로 왔는데 조용한 시골 마을 같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동네를 한 바퀴 도는데 집집마다 꽃나무들이 잘 가꾸어져 있다.
아침을 먹는데 지금까지 여행 중에서는 최악인 호텔의 아침이다.
접시도 깨끗하지 않고 음식도 그렇고...
운영하는 사람들이 인도 사람들로 인도 사람들은 위생관념이 별로 없다.
접시가 깨끗하지 않다고 불평을 해도 뭐 그런 걸 가지고 불평하느냐는 식이다.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잠잘 때까지는 시간이 남아서 주변을 돌아보는데 작은 공원이 있다.
어린이 놀이터와
보드를 타는 곳도 있고....
마을의 젊은이들이 배구도 한다....대부분이 원주민인 듯
이곳에도 크리스마스 나무인 포후투카와가 보인다.
외부는 그럴 듯 하나 아침식사가 너무 부실하고 불결하여 귀국하여 관광회사에 실상을 전달해 주었다.
인도인 가족들이 운영하는 호텔로 종업원들 자체가 위생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뉴질랜드의 마지막 날 숙소가 별로 인 셈이다.
지금 구글에서 검색을 해 보니 개보수를 한 사진이 올라온다.
이곳은 상록이 가능한 곳이라서 꽃들이 싱싱하고 꽃나무들도 튼실하다....아침에 일어나도 동네 한바퀴를 돌면서 꽃구경을 한다.
꽃댕강나무 울타리... 꽃이 오래피고 향기도 있는 꽃으로 대부분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울타리로 많이 이용되
는 나무이다.
유도화...협죽도라는 꽃으로 분홍과 빨강 흰색이 있는데 더운 나라에서는 가로수로 많이 심기도 하는데 터키의 파묵칼레에 가
면 유도화가 정말 예쁘다.
2016년도 터키의 파묵칼레에서 찍은 사진...흰 파묵칼레와 붉은 유도화가 참으로 인상적이었었다.
우리나라 꽃집에서 파는 꽃인데 여기서는 야외에서 이렇게 아름답게 피었다. 집에서도 키우다가 죽였는데 이름이 기억이...
드디어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하고 뉴질랜드 여행이 끝난다.
뉴질랜드 화폐는 외한 은행이 아니면 입금도 되지 않기 때문에 잔돈이나 남은 돈은 가능하면 그곳에서 다 쓰고 오는 것이 좋
다.
그래서 잔돈 남은 것으로 마누카 꿀이 들은 켄디를 몽땅 사서 왔다.
뉴질랜드에서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
나무들이 우리나라 보다 5배에서 20배 정도 잘 자란다는 것...부러웠다.
그리고 밀포드 사운드를 트레킹이 아닌 차를 타고 간 것.... 아쉬웠다.
그리고 레드우드 숲과 로토루아를 좀 여유 있게 보지 못한 것....
냇가에 뱀장어가 그리 많다는데 보지 못한 것과 전복이 지천이라는데 먹어보지 못하고 온 것 등이다....
해물 뷔페가 있었더라면 실컷 먹었을 텐데 홋까이도에서는 가리비를 원 없이 먹었었다.
여행을 같이 해 주신 여러분들도 많은 여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rEk10KRzYOY(뉴질랜드 여행 유투브)
https://youtu.be/WjQkeiOnyNU(뉴질랜드 개괄적인 소개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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