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관광여행 이야기

오스트레일리아 동부관광 이야기(25).. 시드니 관광을 시작하다.....디너 크루즈로 세계 3대미항이라는 시드니 내항을 구경하다.

뿅망치 2023. 11. 27. 08:44

디너크루즈 여객선은 킹 스트리트 부두에서 하버브릿지를 지나 오페라 하우스를 보면서 돌아온다.

 

디너 크루즈 여객선을 타는 부두가 King Street Wharf 라는 여객선 터미널로 대부분의 여객선이 이곳으로 되돌아오는 모양이다.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4시 40분으로 이미 예약이 되어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배에 오른다.

여객선 터미널

어떤 배를 타게 할 지 기다리고

앞에 보이는 건물은 Three International Towers라는 건물이다.

대기를 하면서 담소를 하고...끝날 때쯤 되면서 얼굴들이 익어서 다른 팀들과 대화를 하게 된다.

이 층의 식당은 저렴한 디너로 패키지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게 된다.

에피타이져..메인은 뭐를 먹었던가?

 

일반적으로 패키지로 오는 여행객들은 가장 저렴한 디너 코스를 선택하기 때문에 낮은 층수에 배정이 되고 따라서 음식도 단순하다.

음식을 먹으면서 바깥 구경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식사를 하고 나서 밖에서 구경을 하게 된다.

크루즈여행을 하면서 먹는 식사와는 분위기도 다르고 음식의 질도 다르다.

 

패키지 관광객들이 식사하는 곳에는 우리 팀 말고도 한국관광객들이 많이 보인다.

식사를 하고 밖에 나와서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배경으로 사진들을 열심히 찍는다.

출발하였던 부두쪽...아직 식사를 하기 전이라서 하늘에 노을이 없다.

하버브릿지 쪽으로 해가 지는 것이 보인다.

열심히 사진들을 찍고...

해가 바닷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하버브릿지 북단

대관람차도 보이고...구글 지도에 루나파크라는 곳이라고 되어 있다.

하버 브릿지 뒤로 오페라 하우스가 보인다....하버브릿지 남단이다.

부두 쪽으로 돌아간다.

디너크루즈 선상에서

내륙쪽으로 많은 섬들과 더 올라가면 프라마타 강으로 연결된다.

마치 아마존의 정글 같은 느낌이 난다.

많은 배들이 지나간다....내륙쪽으로  들어가는 배들

건축중인 빌딩들...구글지도에는 없는 건물이다.

하늘의 노을 구름도 예쁘고...

빌딩에 오로라처럼 드리우는 구름도 예쁘다.

노을 빛도 보라색으로 바뀌기 시작하고...

저녁이 되기 시작한다.

선내로 들어오니 후식이 들어와 있다....밖에서 구경하느라고 먹지 못했던 후식이다.

가짓수는 많지 않아도 격식은 갖추어진 디너인 셈이다.

하선을 하니 날이 어두어지기 시작하고 건물에는 불빛이 들어와 있다.

 

시드니 항은 세계 3대 미항(美港)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아름다운 항구인데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가 3대 미항이라는 이름에

정당성을 더 부여하는 것 같다.

참고로 3대 미항은 호주의 시드니 항,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항, 이탈리아의 나폴리의 산타루치아항이다.

나폴리항...앞에 보이는 산이 베수비오 화산으로 폼페이를  폐허로 만들었던 산이다. 그 아래 유명한 소렌토 항구가 있다

2007.2022년 두번을 갔던 곳이다.

팡지 이수카르산(빵산)에서 본 리우데자네이루항구 2015년도에 찍은 사진

팡지 이수카르 산에서 본 코로코바도 산의 예수상....  2015년에 찍은 사진

 

크루즈 시간은 한 시간 1시간 20분 정도로 배에서 내리니 여섯 시가 조금 넘었고 날씨가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이후에는 야경투어를 하게 된다.

 

https://youtu.be/XYAf_Un0xZ4?si=26PQR2DDnvwZaZ59....자유여행 디너 크루즈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