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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흐리삽스는 페르시아말로 녹색(綠色)의 도시 라는 뜻이라고 하며 기원전부터 있었던 도시로 아케메네스 제국이나 소그드 시기를 거쳐 티무르 제국 시기에 티무르는 이곳을 수도로 만들고 자신의 무덤을 만들고자 하였으나 사마르칸트를 수도로 삼으면서 본인의 무덤도 그곳에 있게 되었다. 그라나 티무르가 1370년 제국을 세운 뒤 악 24년에 걸쳐서 악 사라이 궁전을 건설하였고 가족의 무덤들도 이곳에 있는데 악사라이 궁전은 16세기 부하라 칸국의 압둘라 칸 2세에 의해 파괴되어 지금은 아치가 떨어져나간 정문의 기둥만이 남아 있다.당시 이곳을 방문한 스페인의 사절 클라비호는 화려하기 이를 데 없는 이 궁전을 보고 놀랐다고 여행기에 썼다고 하며 중앙아시아최대의 문이라고 알려진 이 문의 현존 높이는 38m이지만, 아치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