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도 미술관은 프랑스의 오르세 미술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미술관과 함께 세계의 3대 미술관으로 불리우는데 루
브르박물관이나 대영박물관은 바티칸 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3대 박물관에 속한다.
프라도 미술관은 에스파냐 왕가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1819년 페르난도 7세 때 건립되어 왕립 프라도미술관이 되었고, 1868년 혁
명 후에 국유화되어 프라도(목장)로 이름이 바뀌었다. 건물은 카를로스 3세 때 비라누에바의 설계로 세워졌으며, 처음에는 자연과
학박물관을 만들 예정이었으나 뒤에 미술관이 되었다고 한다.
점심식사를 하고 버스를 타러 간다.
프라도 미술관으로...
우리가 들어가는 입구쪽에 걸려 있는 그림....그림에 대한 가방끈이 짧아서 무슨 그림인지 알 수가 없다. 다운데 있는 사람이 목동
같은데...그러면 파리스??
지금은 미술관의 일부가 된 산 해로니모 성당
가이드가 입장권을 구매하는 동안 배경 삼아 현지인들과..에구 사진이 비뚤어 졌다.
왼쪽의 뚱뚱한 아줌마는 현지 안내인이다....현지인의 말을 알아 듣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이드의 통역을 통해서이다.
미술품 앞에서는 사진을 못 찍게 하기 때문에 밖에서는 촬영이 가능해서 왔다간 흔적을 남기고.....
수집품은 중세부터 18세기에 이르는 에스파냐 및 유럽 여러 나라의 회화에 중점을 두고, 그 중에서도 그레코, 벨라스케스, 고야 등
3대 거장에 관해서는 질 ·양면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유명한 작품으로는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이란 작품으로 그래서 그 작품만은 꼭 보아야 하는 작품으로 이 미술관에 수백 만 명이
오는데 이 그림을 보러 온다고 한다.
그러면서 미술관을 같이 돌면서 어떤 그림을 유심히 봐야 하는지를 설명해 준다.
그러나 시녀들이라는 그림에 대해서 미술사적인 의미와 벨라스케스에 대한 설명을 듣기는 하지만 이 부분에 전문가가 아니므로
그런가보다 하는 정도로 지나갈 수밖에 없는 것이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2022년도 서울의 국립중앙 박물관에서 프라다 미술품을 전시했는데 시녀들도 전시가 되었었다. 일부러 보러 갔었다.)
이곳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므로 그냥 눈에 보고 지나가게 되는데 유심히 보라는 그림만을 보게 된다.
https://youtu.be/VLBmVsJm6p0?si=rM62hccB3YdOyOuF...프라도 미술관 개괄적인 설명 유튜브
미술품도 관심이 없고...그냥 사진찍기에 바쁘기만 할 뿐이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인터넷에서
https://youtu.be/tzRam_h3JjM?si=0fyCKwBzaoF8M8Ax...시녀들이란 그림에 대한 설명 유튜브
프란스시 고야의 카를로스 4세의 희화화한 가족...인터넷
프란시스 고야의 옷을 벗은 마하
고야의 옷을 입은 마하
이 그림에 대한 설명 중 하나이다.
여러 이야기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 스페인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는 박물관인 이곳에서 유독 발길을 멈
추게 하는 작품이 있다. 프라도 미술관을 대표하는 벨라스케스의 '하녀들'도 있지만 더 시선을 끄는 것은 나란히 걸려 있는 같은 구
도의 두 개의 그림, 프란시스코 고야의 '옷을 입은 마하'와 '옷을 벗은 마하'다.
특히 서양 미술로는 처음으로 인간을 모델로 삼은 누드화로 알려져 있는 '옷을 벗은 마하'는 몸 일부조차 가리지 않은 완전 나체를
그렸고 음부는 그림의 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며 손은 머리 위로 들고 있어 가슴이 훤히 드러난다. 게다가 시선은 도발적으로 정면
을 응시하며 살짝 웃음 짓고 있어 200여년 뒤의 관람객도 쉬 눈을 떼지 못하게 된다.
30일은 스페인의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가 태어난 지 270년이 되는 날이다. 고야는 거장으로 추앙받고 있고 당대에도 궁정화가로
명성을 날렸지만 그림 때문에 종교재판에 회부돼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바로 '옷을 벗은 마하' 때문이었다.
당시 스페인에서는 누드화를 금지하고 있었다. 새로 그리는 것은 고사하고 왕도 선대의 누드화를 없애려고 했다고 한다. 기존의
누드 작품들도 신화를 다룬 것이었고 뒷모습만 그리거나 신체 일부를 나뭇잎 등으로 가린 경우가 많았다. 그럼에도 고야가 인간을
모델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정면으로 누워 있는 여성의 누드를 그릴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최고 권력자인 마누엘 고도이의
주문 때문이었다.
'마하'는 스페인어로 풍만하고 요염한 여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고야는 '옷을 벗은 마하'뿐만 아니라 '옷을 입은 마하'도 고도이에
게 그려줬다. 고도이에게는 누드 미술품을 모아 놓은 방이 따로 있었는데 여기서 그는 '옷을 벗은 마하'를 걸고 그 앞에 도르래로
'옷을 입은 마하'를 설치해 움직이며 두 그림을 감상했다고 한다. 도르래로 '옷을 입은 마하'를 올렸다 내리며 '옷을 벗은 마하'를 봤
다면 마하의 옷을 벗기는 느낌도 들었을 법 하다.
당대 권력자가 감상하던 이 그림이 문제가 된 것은 고도이가 1808년 실각하면서부터다. 종교재판소가 고도이가 소장하고 있는 누
드화를 압수했고 고야의 '옷을 벗은 마야'를 문제 삼은 것이다. 하지만 재판에서 고야는 이 그림의 실제 모델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
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이 그림은 더 유명세를 떨치게 됐다.
세간에서 꼽은 마하의 유력한 후보는 고야와 연인 관계라고 알려졌던 알바 공작부인이었다. 알바 공작부인과 밀회를 즐기던 고야
가 연인의 누드화를 그렸고 작업실에 누군가 들이닥쳤을 때 감추기 위해 같은 구도의 '옷을 입은 마하'를 한 점 더 그렸다는 얘기가
떠돌기도 했다. 하지만 고야가 다른 그림에서 다룬 알바 공작부인의 모습과 마하가 다르다는 의견이 나왔다. 명문이었던 알바 가
문은 명예 회복을 위해 1945년 공작부인의 유해를 발굴해 법의학자에게 감정까지 의뢰했지만 유골 훼손이 심해 진실을 밝히지는
못했다.
또 한 명의 후보는 이 그림을 소장한 고도이의 애인이었던 페피타 츠도우다. 2013년 문국진 고려대 명예교수는 '법의학이 찾아내
는 그림 속 사람의 권리'라는 책을 통해 마하의 정체가 츠도우라고 했다. 고야가 그린 알바 공작부인의 초상화와 비센테 로페즈가
그린 츠도우의 초상화에 대한 생체정보 분석 결과 츠도우가 알바 공작부인보다 마하와 더 유사했다는 것이다.(인터넷에서)
프라도 미술관에서 또 하나 유명한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쾌락의 정원중 가운데
https://youtu.be/Pew1FNCkxu8?si=tRMpzdoFDPr0Qucw...쾌락의 정원 설명 유튜브
펠리페 4세...인터넷
이곳에 있는 유명한 그림들은 그림이 그려지게 된 배경을 알아야 그림을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으로 그런 설명이 없다면
일반 사람들이 미술을 이해하는 것은 사실 어렵다.
일반인들에게 유명한 이곳의 그림은 피카소의 ‘게르니카의 학살’이라는 그림이 있었으나 지금은 다른 박물관으로 이전이 되었다
고 한다.
그리고 이곳에 본 그림으로 기억에 남는 것은 고야의 ‘옷을 입은 마하’로 본래는 ‘옷을 벗은 마하’ 였으나 로마교황청에서 외설로 문제를 삼아서 ‘옷을 입은 마하’로 바뀌었다고 하는 그림으로 교과서에서 보았던 그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연민의 마음을 가지고 바라보게 되는 주걱턱을 하고 있는 스페인 왕가의 초상화 정도이다.
시간이 없어서 그냥 달리다 시피 하며 밖으로 나오고...화려한 꽃이 약간의 속상함을 달래 준다.
저 대리석상이 맘에 들었나...석상의 이름은 찾아 보지 못했다.
한 시간 조금 넘게 관람을 마치고..
밴드 팀과 헬스 팀...좌측은 밴드팀이고 우측은 헬스팀이다.
이제 솔 광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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