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달랏 관광

나트랑 달랏 관광여행(6)....랑비앙산 전망대를 둘러보다.

뿅망치 2025. 2. 2. 11:49

전망대 안내판...순서대로 보지 않고 그냥 맘내키는대로 동선을 정하고 돌아본다....멀리 보이는 경치에 대한 설명도 있다.

 

전망대에서 주변을 둘러보는데 우리 말고도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올라와 있고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보인다. 주변이 잘 꾸며져 있

어서 어디에서나 사진을 찍으면 사진이 잘 나오게 되어서 특히 여자분들은 구경보다는 사진들을 찍느라고 여념이 없다.

 

달랏보다 500m가 더 높은 곳이어서 주변이 다 보이는데 들판이 거의 비닐하우스로 되어 있어서 햇빛을 반사하고 있다.

밤에도 불을 켜 놓기 때문에 비닐하우스 불빛을 보는 투어도 있다고 한다.

꾸며 놓은 주변을 둘러보면서 사진도 찍어주고 경치 사진도 찍다가 보니 시가니 금방 지나간다.

 

관광 안내판이 있기는 하지만 눈에 보이는 대로 구경을 하고 정해진 시간인 9시 50분까지 지프차를 탄 곳으로 가서 짚차를 타고 내려간다.

순서를 기다려서 찍어야 하는 곳...뒤에 보이는 곳이 달랏이다.

희게 보이는 들판은 비닐하우스로 우리나라 대학교수가 와서 비닐하우스 농사짓는 법을 알려 주었다고 

어디에나 배경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전당대 아래에서 위를 보고

우측에 보이는 글씨도 반드시 사진을 찍어야 하는 곳이고 위에 둥그런 원이 있는 곳도 반드시 사진을 찍고 가야 하는 곳이다.

앞에 보이는 사람들은 사진찍기 위해서 대기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도 번호표를 받아서 사진을 찍는다.....

12월이지만 꽃이 피어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이곳 저곳을 둘러보는 중이다.

배처럼 만들어진??

언덕 위로 올라오고...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다.

돌아 보는 중

장기판에 왠 한글이...물어 볼 사람이 없다.

곤충들과 동물들도 만들어 놓아서 사진을 찍게 해 두었고...

랑비앙산의 주인공들인 끄랑(K'lang)과 흐비앙(H'biang)이다. 끄랑이 남자고 흐비앙이 여자이다.  비석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 옛날 이 산악지대에는 라트족(tộc Lát) 족장에게 ‘랑’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그는 칠족(tộc Chil) 족장의 딸 ‘비앙’이라는 딸을 사

랑했다. 부족이 서로 달랐기 때문에 비앙은 랑과 결혼할 수 없었다. 그래서 두 사람은 사랑을 지키기 위해, 엄격한 관습에 반대하며

죽을 수밖에 없었다. 랑과 비앙이 죽자 비앙의 아버지는 후회를 하며, 라트족, 칠족, 스레 ... 부족을 합쳐서 꼬호족으로 통합했다.

그때부터 모든 부족의 젊은 남녀는 쉽게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게 된다. 두 사람의 무덤은 차츰 옆에 놓여 있는 높은 산 두 개가 되

었고 마을 사람들은 이 산의 이름을 랑비앙산으로 지었다.'

주변을 둘러보는 중이다...왼쪽에 보이는 호수는 쑤이방 호수인데 영어로는 골든 스트림 레이크로 되어 있다.

3일 전에 큰 비가 내려서 물이 흙탕물이다.

비닐하우스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라고 놓은 지프차

식당도 있고...

우리도 이곳에 왔다가 간다는 흔적은 남긴다....가이드가 억지로 찍으라고 해서

기차도 ...운행되지는 않는 듯

앞에 별처럼 생긴 곳도 포토 존인 듯

 

말을 타고 주변을 돌 수도 있다.

공룡등이 있는 전망대 달랏 반대편이다.

이곳도 사진을 찍기 위해서 대기를 타는 중이다....석양에 찍는 사진이 멋있게 나온다고...

마차도 있는 듯

멀리 높은 산들도 보인다.

시간이 되어 짚차로 돌아오고...

소나무 숲을 거쳐서 

나무가 활엽수로 바뀌었다.

버스를 타고 달랏 기차역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