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달랏 관광

나트랑 달랏 관광여행(8)...한국의 아주머니들이 좋아할 달랏 꽃밭 (꽃정원 Vườn hoa thành phố Đà Lạt)

뿅망치 2025. 2. 4. 00:23

하늘에서 본 달랏 꽃 정원 ....랑비앙 전망대도 보인다.

달랏 꽃 공원에 도착한 시간이 11시로 공원 앞에는 꽃으로 장식된 커다란 아치가 만들어져 있는데 베트남 글씨로 쓰여져 있어서

글씨를 읽을 수가 없다.

번역기를 돌려서 확인해 봤더니 달랏의 화원이라고 되어 있다.

이곳에 도착하니 11시이다.

아치 안으로 보이는 정원

꽃 정원 앞에 있는 아치...달랏의 화원이라는 글씨라고

쑤안흐엉 호수의 북쪽으로 인공수로의 양쪽으로 좌우동형으로 정원이 조성되었으며 안에 호수가 두개가 있고 시간이 있다면 호수

를 돌아보면서 크게 한 바퀴를 돌아도 좋을 것 같다.

 

이 화원은 쑤안흐엉호수 북쪽에 있는데 1966년에 비까우 플라워 가든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며, 당시 광범위한 토종 및

이국적인 식물 종으로 유명한 곳이어서 식물학자, 원예사, 자연 애호가들이 그 아름다움과 생물 다양성에 감탄하며 이 정원을 찾

았다고 한다. 그러나 베트남 전쟁과 관련하여 경제적 어려움과 지역 우선순위의 변화 등 다양한 상황으로 인해 결국 정원은 버려

졌고 한때 번성했던 꽃 전시도 황폐해졌다고 한다.

그리고 1985년에 이르러서야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대대적인 노력이 시작되어 정원을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

를 위한 랜드마크 명소를 만들기로 하고 지역 정부와 여러 단체들이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시작하였고, 정원 레이아웃을 재설계하

고, 다양한 꽃을 심고, 늘어나는 방문객을 수용하기 위해 인프라를 개선하여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달랏 꽃 공원으로 만들어졌다

고 한다.

 

달랏의 자연적인 매력과 다양한 식물을 강조하기 위해 세심하게 조경되어 있으며, 계절마다 꽃 축제와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열어

서 달랏시가 관광객들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하며, 이러한 행사는 꽃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원예 지식

과 환경 인식을 증진하는 데도 기여한다고 한다.

7,000㎥가 넘는 달랏 꽃 공원은 테마 정원, 희귀 식물 종, 아름답게 디자인된 화단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어디에서 사진을 찍

더라도 그림엽서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한다.

 

달랏에는 이 화원 말고도 크고 작은 화원이 많으며 달랏 지역에는 5,000의 농가가 10만 평에 꽃 농사를 짓고 있으며 이 꽃은 베트

남의 다른 지역으로 출하를 하며 외국으로도 수출을 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효성여대의 교수였던 김진국 교수(1945~2012)

가 이곳에서 꽃을 재배하면서 그 기술을 농가에 보급을 하였기 때문으로 김진국 교수는 지금도 이곳의 농민들에게 아버지로 존경

을 받았다고 한다.

 

들어가면 가운데 수로를 중심으로 좌우 대칭으로 정원이 만들어져 있으며 수로 끝에는 작은 호수 두 개가 연결되어 있다.

어느 쪽으로 들어가도 상관이 없지만 주로 왼쪽으로 들어가서 호수까지 갔다가 오른쪽으로 돌아 나오게 되는데 왼쪽과 오른쪽 꽃

의 종류와 나무의 종류도 다르기 때문에 양쪽 다 보고 와야 한다.

좌측으로 들어가면서 그냥 사진을 찍는다.

놀러온 비들기도

나무들이 반짝반짝 윤이 난다.

군데군데서 사진들을 찍는 사람들...여성분들이다.

이분도 빠질 수가 없고....

꽃밭을 가꾸는 사람들

이름을 아는 꽃도 보인다....족두리꽃

이곳도 포토존인 듯...

형형색색의 꽃밭...그냥 지나갈 수 없다나..

호수쪽으로 걸어가는 중이다.

스피카가 있는 것을 보아 춤추는 곳??...판매하는 화분들이 보인다.

 

우리에게 허용된 시간이 40분으로 40분 안에 가능하며 많이 보고 나와야 한다.

우리 네명은 좌측으로 들어가면서 구경을 하고 호수까지 가서 호수에 있는 정자에 들렀다가 오른쪽으로 돌아 나왔다.

시간이 없다가 보니 감상할 겨를이 없는데 화려한 꽃과 나무들을 보다가 보면 이곳이 어떤 계절인지를 잊어버리게 된다.

꽃과 나무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가장 부러운 일이다.

이곳에서는 아주머니들이 원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무제한의 시간을 주면 한나절도 부족할 정도로 사진 찍을 곳이 많은

곳이다.

처음에 있는 호수.

저 뒤 구름이 있는 곳이 랑비앙 산이 있는 곳이다.

호수 앞쪽

호수에 있는 정자쪽으로 들어가고..

호수 주변에 있는 쉼터?

기념사진...

베트남 아가씨가 찍어준 사진...항상 한 사람은 눈을 감는 경우가 생긴다.

호수에서 나와서 수로를 통해서 쑤안흐엉호수로 물이 흘러 들어간다.

호수쪽...계절마다 꽃 축제를 한다고 한다. 부럽다.

정면에서 보면 우측쪽으로 간다.

잘 가꾸어진 분재들...부켄베리아...부켄베리아라고 했다가 혼이 난 적이...부겐베리아라고도 하고 부켄베리아라고도 한다.

꽃으로 만들어진 집

이곳도 포토 존인데 사람이 없다.

모처럼 아는 꽃인가 해서 봤더니 라일락이 아니다.....

예쁜 나무는 그냥 사진을 찍는다...이름은 나중에 찾아 보기로 하고

정문쪽으로 걸어나가는 중..언덕 위에도 꽃길이 있는데 지도를 보니 사랑의 터널이 있는 쪽이다.

입구의 아치가 보이고...

또 그냥 지나가지 못하고..

정문쪽 ...오른쪽은 나무로 만든 조각이다.

오른쪽은 주로 난 종류를 전시 해 놓았다.

수로는 분수도 있고 꽃으로 탑을 만들어 놓기도 했다. 

왼쪽 에는 주로 분재가 전시되어 있다.

분재들

수로 위에도 화단을 만들어서 노란 꽃과 붉은 꽃들을 심었다.

정문쪽...만나기로 한 시간이 되어서...

나무로 만들어진 조각품...유리 안에 보관되어 있다....영지버섯

또 다른 나무조각

아오자이를 입은 서양 관광객들...한국아주머니인가 했더니

버스가 기다리는 쪽으로 나간다.

우리가 들어가면서 봤던 쪽이다.

버스를 타기 전 마지막가지 한 컷을 외치는 바람에...

 

칼 같이 11시 40분에 버스를 타고 점심식사를 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