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대가 있는 쿤야 아르크 앞에 있는 테라스라는 카페...이 카페 위에서는 석양을 직접 볼 수 있다고 한다.
내부...이곳은 높기 때문에 이찬 칼라 내부도 둘러 볼 수 있다.
전망대에는 석양을 보러 온 관광객들이 있어서 사진들을 열심히 찍고 있는데 석양이 생각만큼 아름답지는 않다.
가이드 말로는 반드시 이곳에서 석양을 보아야 한다고 힘주어 강조를 했었는데....
아직 석양이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다.
이 탑이 완성이 되었더라면... 무척 아름다운 탑이 되었을 것 같다.
남문쪽으로 보이는 성벽
지나온 테라스도 보이고...
석양의 이찬칼라를 보러 전망대에 올라온 사람들
서문쪽 해가 지는 쪽인데 노을의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다.
석양의 느낌이 나기 시작하기는 하는데...
먼지 때문인지 해도 잘 보이지 않는다.
실루엣으로 보는 관광객들
서문 밖...해가 지려고 하고 있음에도 아직 석양이 없다.
그러나 성벽의 색깔들은 달라지기 시작한다.
붉은 색이 많이 들었다.
사람들의 얼굴은 붉게 물이 들었는데 건물은 그리 붉지 않다.
석양이 스러지는 느낌이 들지만 더 이상 색깔은 붉게 물들지는 않는다......
뚱뚱이 탑에 석양이 비치기는 하지만 아쉽게도 더 이상의 감동은 없다.
성벽 사이로 해가 지는 모습이 보인다.
이런 모습으로 해가 지는데..
건물은 그냥 어두워져 간다...내일을 기약하며 내려오고
석양을 구경하고 나오다가 본 쿤야 아르크 성 광장의 모자(모녀)...엄마가 러시아의 인형 마트료시카를 닮았다.
서문쪽으로 나가면 곧바로 우리 숙소가 있다.
지금도 들어오는 사람들이 보인다.
내일은 붉은 모래 라는 뜻의 키질쿰(Kizilkum) 사막에 있는 흙의 성 이라는 뜻의 기원전 2세기에 건설된 토프락성과 기원전 3~4세
기에 건설된 호레즘 지역에 남아있는 옛 성터 중 가장 큰 규모의 유적지인 야야스 성, 빨간 성이라는 뜻의 크즐 성을 보러 간다고
하며 이찬 칼라의 나머지는 내일 다녀와서 오후에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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