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볼리비아로 간 목적은 열대우림의 아마존과 우유니 소금사막과 호수를 가기 위해서이기
때문에 라파즈 관광은 뒤로 미루고 먼저 볼리비아의 아마존으로 가는 버스가 출발하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
보통 볼리비아애서 볼리비아의 아마존을 가기 위해서는 라파즈에서 안데스 산맥을 넘게 되는데
보통은 경비행기를 타고 가게 된다.
라파스에서 루우나바퀴를 가는 길....비행기를 타면 30분 차로 가면 10 시간 정도 걸리는 길로 안데스 산맥만
넘으면 곧바로 아마존이 나온다.
그러나 우리는 안데스 산맥을 넘어서 아마존으로 들어가기로 했기 때문에 아마존으로 들어갈 수
있는 루우나바퀴라는 곳으로 가는 버스가 출발하는 버스터미널로 갔는데 그곳이 라파즈에서
멀고 험하며 비포장도로라서 그런지 버스가 자주 없다고 한다.
터미널에는 우리 같은 여행객들을 실어나르기 위한 지프차들이 즐비하다.
그래서 우리도 그 중에 지프차와 흥정을 하여 꼬로이꼬까지 가기로 했다.
라파즈에서 루우나바퀴까지 가는 차가 없어서 꼬로이꼬에서 다시 차를 타기로 했다.
짐을 내린 곳에서 기다렸다가 짚차에 싣는다.
남미의 대부분의 화장실은 돈을 받는다. 터미널에 있는 화장실로 화장실을 바뇨라고 부른다.
안데스 산맥을 넘어가는 터미널이 있는 동네..저 길로 안데스 산맥을 넘는다.
짚차를 타고 가면서 보는 미니 축구장...우리는 서 있기도 힘드는 곳인데..해발 4천미터
이곳에서는 아마존 밀림으로 가는 버스가 자주 없기 때문에 일단 꼬로이꼬로 가서 그곳에서 다시
밀림으로 가는 차편을 알아보기로 하고 일단 꼬로이꼬까지 짚차를 흥정을 해서 출발을 하기로 했다.
꼬로이꼬로 가기 위해서는 안데스산맥을 넘게 되는데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 중의 하나라는
융가스 도로와 연결되는데 전에는 그 길 하나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죽음의 도로를 거치지 않고
새로운 길로 가는데 그리 위험하지는 않다고 한다.
세 시 반쯤 지프차를 타고 라파즈에서 안데스 산맥을 넘기 위해서 고도를 높여 가자 숨이 지프차를
타고 있어도 숨이 차기 시작한다.
해발 5천 미터가까이를 넘어가는데 길옆에는 저수지도 보이고 그 저수지 위에는 갈매기들이
날아다니는 것을 보게 되는데 참으로 신기하다.
순식간에 안개가 모든 것을 보이지 않게 하면 금방 날이 저문 것 같다가도 안개가 바람에 흩어지면
허리에 안개를 두른 거대한 산들의 모습들이 보는 이를 압도한다
도시를 벗어나는 지점에 가는 길 옆에 보이는 공동묘지
라파즈 외곽을 나가기 전에 통행료를 받기 위해서 차가 멈취서면 간식을 파는 사람들이 간식을 판다.
해발 4,600에 있는 저수지
해발 4천이 넘는 길 옆에 갈매기들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저수지의 물고기를 먹고 살 것이니
이런 저수지에도 물고기가 산다는 이야기이다.
날씨가 변화무쌍하여 금방 해가 나다가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안개가 낀다.
이 곳이 안데스 산맥의 정상인 셈이다.
내려가는 길과 어머어마한 골짜기가 보이기 시작하고...
실제로 보는 광경은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급한 경사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안개로 감싸인 융가스 골짜기
안개로 덮힌 산들
그 위용에 압도가 된다.
직접보는 광경은 참으로 굉장하다
어느덧 길가에는 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고개를 넘어 한참을 내려오면 비로소 길옆에 푸른 나무와 풀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곧바로 열대의
숲이 나타나는데 체 30분 이전에 고산 증에 시달리고 황량한 고개를 넘어왔다는 것이 우리가
지나왔던 길들이 현실이 아닌 것처럼 생각된다.
어마어마한 산맥을 넘어왔다는 것이 실감이 나는 골짜기
하늘에 구름이 보인다.
멀리 푸른 산들이 보이고....완전히 딴 세상이 펼쳐진다.
어느덧 열대 숲길을 지나간다.
한참을 내려가면 죽음의 도로라고 하는 융가스도로의 길과 연결되는데 그 길은 70키로 미터 정도가
된다고 하며 자전거 트레커들이 그 길을 자전거로 트레킹하는 것을 평생의 소원으로 삼을 만큼
자전거 트레커들의 소망하는 길이라고 한다.
인터넷에 융가스도로를 찾아보았더니 과연 죽음의 도로라고 불릴 만큼 위험천만한 도로이며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사진들과 차량 사고사진들도 많이 올라와 있다.
라파즈에서 코로이코로 가는 도중의 일부구간으로 지금은 새로 생긴 길로 다니고 우리도 새길로 갔다..
인터넷의 융가스 도로 사진들
아마도 지금은 이런 길을 다니지 않을 것이다....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들...맨 밑의 사진은 골짜기에
떨어진 차량들...한해에 200명씩 죽는다고
https://youtu.be/daQcxVqQJsI...데스로드 BBC유투브
그러나 우리는 안전한 길로 코로이코로 향해 가는데 내리막길 까지는 아스팔트 길이였으나
산 중턱에 있는 꼬로이꼬로 가는 길은 아스팔트가 되어 있지 않아서 꼬불꼬불한 길을 정신없이
올라가는데 겨우 차가 한 대가 지나갈 만한 그런 길을 버스도 다니고 있다.
라파즈에서 안데스산맥을 넘어와서 조금만 내려오면 건너편 산 중턱에 동네가 하나 보이는데
멀리서 보면 정말 그림 같은 도시가 있는데 그 동네가 꼬로이꼬라는 도시이다.
산 중턱에 어떻게 저런 동네 형성되어 있을 수 있는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비현실적이다.
산 중턱에 있는 꼬로이꼬라는 동네...비현실적인 동네처럼 보인다....조금 전만 해도 해발 4천이 넘는 동네에 있다가 왔는데...
어떻게 이런 곳에 이런 마을이 형성되었는지....
카메라로 사진을 찍다가 핸드폰으로도 사진을 찍었는데 꼬로이꼬에 도착해서 정신없이 짐을
챙기다가 보니 핸드폰이 지프차에 떨어진 것을 챙기지 못했다.
외국에서는 여권과 현금, 핸드폰은 늘 이동하는 순간마다 점검을 해야 하는데 차에서 내려
습괸적으로 점검해보니 핸드폰이 없어서 아차 하는데 지프차는 길모퉁이를 돌아 나간다.
새로 산지 2개월 밖에 되지 않고 할부도 끝나지 않은 핸드폰인데 얼마나 허망한지....
꼬로이꼬에서 도착한 시간이 여섯 시 쯤으로 루우나바퀴를 가는 교통편을 물어보니 내일 오후에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하여 꼬로이꼬에서 잠을 자고 내일 버스를 타고 가든지 지프차를 수배하여
밤에라도 출발하든지를 선택을 해야 했는데 차를 구할 수가 있으면 밤에 출발하기로 했다.
코로이꼬라는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