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1일로 계절의 여왕인 5월의 첫날이기도 하고 노동절이기도 하다.
이곳에 놀러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현역에서 은퇴한 사람들일 것이니 근로자의 날이건 노동절이건
상관이 없지만 국가 공무원을 제외하고는 하루를 쉬니 이름이야 어떻든 무슨 상관이 있으랴....
이날이 노동자의 날로 지정되고 공휴일이 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었는데....
쉬는 것이 중요하지 사연을 아는 것이 뭐가 그리 중요하겠는가....
오늘 뉴스에 영국의 브렉시트 문제 때문에 영국의 메이 총리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내용을 보면서
오늘이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날인 first of may를 상기하게 되었다.
브렉시트란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 총리인 케머런 총리가 영국의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치적 문제의 돌파구로 영국이 EU에서 탈퇴하는
것을 국민투표로 물어보겠다고 하여서 그 결과 찬성이 많아서 탈퇴가 결정되었다.
누구도 투표가 탈퇴로 경정될 것이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가 뜬금없이 결정되는 바람에 영국이
지금까지 혼란에 빠져 있는 상태로 브렉시트가 어떻게 수습되든지 그 데미지는 엄청나다고 한다.
정신 나간 지도자 한 사람이 나라를 곤란에 빠뜨리거나 망하게 하는 것들은 많이 봐 왔었지만
선진국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진다니 신기한 일이고 남의 일 같지 않기도 하다.....
이런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5.1일이 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비지스(Bee Gees)의 first of may라는 노래이다.
가사도 좋고 노래도 얼마나 감미로운지 열심히 들었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노래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노래로 사람들은
사라 브라이트먼(Sarah Brightman)의 노래를 더 좋아한다.
오늘이 가기 전에 한 번 들어 보심이 어떨지....
아래는 가사
When I was small
내가 어릴 적엔
And Christmas trees were tall
크리스마스 트리가 커 보였어요
We used to love While others used to play
다른 아이들이 소꿉장난을 하는 동안
우리는 사랑에 빠져있었죠
Don"t ask me why The time has passed us
왜냐고 묻진 말아요
시간은 우리 앞을 지나가 버렸고
by Someone else moved in from far away
누군가가 먼 곳에서 다가온 거예요
Now we are tall
And Christmas trees are small
이제 어른이 된 우리에게
크리스마스 트리는 그만큼 작아졌어요
And you don"t ask the time of day
이제 그대는 나를 조금도 사랑하지 않네요
But you and I our love will never die
하지만 우리의 사랑은 결코 시들지 않을 거예요
But guess who"ll cry come first of May
오월의 첫날이 오면 누가 눈물짓고 있는지
생각해 주세요
The apple tree That grew for you and me
그대와 나를 위해 자란 사과나무
I watch the apples falling one by one
나는 그 사과가 하나씩
떨어져 가는 것을 바라보며
And I recall the moment of them
가장 소중했던 추억의 순간을 떠올립니다
all The day I kissed you cheek
그대 뺨에 입맞췄던 그 날
And you were gone
그대는 나를 떠나고 말았지요
When I was small
내가 어렸을 때는
And Christmass trees were tall Do do do.
크리스마스 트리가 그렇게 컸었는데 두두두두.
Don"t ask me why
왜냐고 묻진 말아요
The time has passed us
시간은 우리 앞을 지나가 버렸고
by Someone else moved in from far away
멀리서 누군가가 다가왔던 거에요
왜냐고 묻진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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