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트레킹

ABC(Annapurna Base Camp) 트레킹(11).... MBC(Machhapuchhare Base Camp)

뿅망치 2021. 11. 13. 14:38

숙소에 도착하니 오후 네 시 정도가 되었는데 하늘이 맑지 않고 눈발도 날리어서 어둑한 느낌이다.

뱀부에서 일곱 시 경에 출발을 했으니 8시간을 걸어온 셈이고 이곳의 높이가 해발 3,700미터이니 높이는 1,400미터를 올라온

셈이다.

 

저녁식사가 준비되는 동안 힘은 들지만 숙소 뒤로 올라가서 주변 구경을 하는데 거대한 골짜기들이 보인다.

올려다보는 산은 금방 손에 잡힐 듯이 높아 보이지 않는데 골짜기는 입체적으로 보여서인지 거대함에 압도를 당하게 된다.

 

이머 먼저 와 있는 다른 팀들...유럽사람인 듯

사람들이 MBC 뒤에서 주변 경치를 구경하면서 사진을 찍고 있다.

숙소에 도착하니 오후 네 시 정도가 되었는데 하늘이 맑지 않고 눈발도 날리어서 어둑한 느낌이다.

뱀부에서 일곱 시 경에 출발을 했으니 8시간을 걸어온 셈이고 이곳의 높이가 해발 3,700미터이니 높이는 1,400미터를 올라온

셈이다.

 

저녁식사가 준비되는 동안 힘은 들지만 숙소 뒤로 올라가서 주변 구경을 하는데 거대한 골짜기들이 보인다.

올려다보는 산은 금방 손에 잡힐 듯이 높아 보이지 않는데 골짜기는 입체적으로 보여서인지 거대함에 압도를 당하게 된다.

눈보라 때문에 골짜기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뒤에 희미하게 보이는 눈산이 안나푸르나이고 산이 보이는 골짜기로 올라가게 된다.

 

숙소 뒤로 올라가서 주변을 둘러보는데 거대한 자연이라는 말이 실감이 간다....구글로 보면 실감이 나게 볼 수 있다.

일행 중 한 사람도 나와서 사진을 찍는다.

마차후차레쪽...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이곳의 해발이 3,715미터로 날씨가 해가 지면 춥기 때문에 겨올 옷을 입지 않으면 안된다.

위에서 보는 MBC

날이 맑으면 MBC는 이런 모습이다....구글에서

눈 발이 떨어지는 속에 베리 종류가 ...빨간 것은 꽃이 아니고 열매

 

저녁 식사를 하려고 하는데 고산증 증세 때문에 밥맛이 없다. 그러나 억지로 저녁 식사를 하고 식사 후에는 포터들과 우리 일행들이 함께 모여서 이야기도 하고 노래 와 장끼 자랑을 하였는데 고산증세 때문에 그 자리가 힘이 들어지기 시작한다.

 

고산에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초코파이나 막대커피가 부풀어 올라 바늘만 대면 펑하고 터지는 것처럼 얼굴도 그렇게 부어오르는 느낌이 든다.

식사 후 세미나...머리가 아픈데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네팔 측에서 피리를 불어 주고 있다.

우리 쪽에서도 답가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춥고 머리도 아프고 하여 잠이 오지 않는다.

몸 안쪽보다 몸 밖의 기압이 낮다가 보니 몸 안에서 가스가 쉽게 발생이 되고 발생이 되면 내 의지와 상관이 없이 밖으로 기어

나온다.

그래서 누구나 할 것 없이 침대마다 방구 소리가 난다. 

 

머리도 아프고 잠도 오지 않아서 밖에 나왔더니 하늘은 맑아져서 안개 때문에 보지 못했던 마차푸차레 와 히운출리 등의 산이

손에 잡힐 듯 보이고 잠자는 사이에 온 눈 때문에 온 천지가 온천지가 눈빛과 별빛으로 밝아서 밤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촘롱고개에서 경험처럼 밤에 보는 안나푸르나의 설경은 이번 트레킹에서 또 하나의 경이로운 경험이다.

 

아쉬운 사진기의 ISO가 6,400밖에 되지 않아서 삼각대가 없으면 사진을 찍을 수가 없기 때문에 그런 광경을 사진을 찍지 못했

다는 것이다.

 

내일 아침은 ABC에서 일출을 보아야 하기 때문에 세시 경부터 준비를 하고 출발하는데 결국 잠을 한 숨도 못자고 출발하게 되

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