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슈케크로 가는 길...키르기스 산맥을 통과하여 추강을 따라 내려간다. 이식쿨 호수 주변에 있는 도시들이 휴양 도시로 우리가 머물렀던 촐폰 아타라는 도시도 휴양도시지만 우리는 이식쿨 호수가 휴양하는 곳이 아닌 지나가는 길에 보고 가는 곳이기 때문에 하루 밤만 머물고 비슈케크로 출발을 한다.비슈케크는 키르기스 산맥과 가까운 추 강 유역 해발 750~900m의 고지대에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264㎞ 떨어져 있으며 이곳을 가려면 키르기스 산맥을 넘어서 900m를 내려가면 평야가 나온다. 비슈케크는 1878년 제정 러시아가 코칸트 칸국의 요새를 점령하고 요새부근에 건설한 도시로 키르기스 자치주가 1926년 소비에트 사회주의 자치 공화국이 되면서 공화국의 수도가 되었다고 한다.당초의 이름은 피슈케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