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패키지 여행의 마지막은 대부분 선셋 크루즈로 마무리가 되는데 우리도 이번 여행의 마무리를 선셋 크르주로 하게 되었다.
패키지 여행은 크루즈 비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크루즈 비용이 얼마인지 관심이 없지만 하와이를 오는 관광객이 대부분 마지
막으로 그리고 반드시 하게 되는 코스이다.
4시 반에 호텔 로비에 내려오니 가이드가 와 있는데 가이드는 가지 않고 선셋크루즈 회사에서 직원들이 나와서 인근에 있는 여행
객들을 한꺼번에 버스로 태우고 간다고 한다.
여러 대의 버스가 와이키키와 인근에서 관광객을 싣고 오기 때문에 오는 지역마다 몇 호차 이런 식으로 번호가 붙어 있고 크루즈
가 끝나면 다시 그 버스로 탔던 곳에 내리는 시스템이다.
우리 숙소 앞에 크루즈를 하기 위한 사람들이 모이고...크루즈 직원이 나와서 인솔해 간다.
가는 길에 보이는 한반도 지형의 조각품...한국 교포들의 마음이라고 제목이 되어 있다.
가는 길의 풍경..해가 많이 기울어져 있다.
호놀룰루 항에 도착을 하고
크루즈 선들이 보인다.
하와이 원주민복장(?)을 한 이 남자는...
하와이 원주민 복장을 한 여자들이 관광객들은 맞이 한다.
배를 타러 가고...
아까 길에서 보았던 복장의 남자가 손님들을 맞이 하는 것으로 보아 그 남자도 손님을 맞는 사람인 듯
선셋 크루즈 가는 길
크루즈 배는 호놀룰루 만에서 출발을 하는데 계절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는 오후 5시에 출발을 한다.
배는 3층으로 되어 있고 맨 아래층에는 일반 관광객들이 타고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비용이 비싸지며 음식이나 서비스의 질도 좋
아지는 구조이다.
배가 출발하면서 곧바로 음식이 제공되는데 음료와 식사가 부족하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식사를 하는 동안 공연을 하는데 하와이 원주민인 하와이족의 민속춤과 더불어 같은 뿌리인 폴리네시아 제도 여러 나라의 민속춤
을 보여준다.
뉴질랜드의 마오리, 피지, 통가, 타이티, 사모아, 아오테아로아 등의 춤을 식사가 다 끝날 때까지 보여준다.
에피타이져 음식이 셋팅 되어 있다.
이제 해가 지기 시작하고
배가 출발하면서 바깥 사진을 찍느라고 분주하다.
아래층..일반 서민(?)들이 있는 층이다.
우리가 타는 배는 이곳에서 선셋크루즈를 하는 배인데... 정박해 있는 호화 크루즈선이 보인다
그사이 해가 지며 노을을 보는데 여름이 아니어서인지 노을이 그렇게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지 않다. 선셋 크루즈라는 이름에 걸맞
지 않다는 생각이다.
호주의 시드니나 하와이의 관광의 끝은 선셋 크루즈로 끝나게 되지만 노을이 아름답지 않은 계절에서의 하와이 선셋 크루즈는 사
실 그렇게 좋았다는 느낌은 없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마도 한 달 전에 시드니의 선셋크루즈와 야경을 보아서인지 크루즈 선에서 보는 와이키키의 야경
도 그리 아름답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러나 이곳에 관광을 왔다면 선셋 크루즈를 타보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타보고 실망을 하더라도 해 보지 않으면 두고두고 후회를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해가 더 떨어지면서 노을이 시작되었지만 붉은 색이 아니고 황금색이다...
메인 음식이다....스테이크와 게 닭고기 등 푸짐한 편이다.
외이키키 해변쪽
다이아몬드 헤드 쪽이다.
빌딩에 불이 들어오고...
초첨이 잘 맞지 않아서 흐리게 나온다.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식사를 끝내고 주변을 둘러보면서 사진도 찍으면서 2층을 올라가 보니 밴드가 음악을 연주하고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어울려서
노래를 하는데 일본 관광객들이다. 하와에는 일본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지만 버스에서 우리와 같이 타던 사람들도 보이는 것으로
보아 관광객들이다.
물론 이 사람들은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한 사람들이다.
민속춤들... 화면에는 어느 민족의 춤인지를 설명하는 화면이 나온다.
뉴질랜드 마오리라고 표지된 화면
마오리족의 춤이다.
사모아도
2층의 분위기는 이렇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카메라로 찍은 사진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하는...
크루즈 선에서 내린 시간이 7시 40 분 경으로 두 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렸는데 우리가 탔던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는데 오늘 밤이 와이키키의 마지막 밤이라고 하면서 밤바다를 걸어 본다고 한다.
크루즈 선에서 내리고
자신들이 타고 왔던 버스를 찾아 가야 한다.
선셋 크루즈
우리가 탔던 크루즈 선...스타 호놀룰루라고 선셋크루즈를 전문으로 하는 배??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온다.
와이키키의 마지막 밤을 그냥 보낼 수 없다며 한 참을 걷다가 들어왔다.
'하와이 관광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와이 관광여행 이야기(20)..다 가보지 못한 곳이 많아서 아쉽기는 하지만 무사히 마친 것을 감사히 여기다. (0) | 2024.01.20 |
---|---|
하와이 관광여행 이야기(18).... 트롤리를 타고 와이키키를 둘러보다. (3) | 2024.01.11 |
하와이 관광여행 이야기(17).... 다이아몬드 헤드를 트레킹하다. (1) | 2024.01.08 |
하와이 관광여행 이야기(16).... 와이켈레 프레미엄 아울렛의 아름다운 주변만 둘러보고 와이키키로 돌아오다. (2) | 2024.01.06 |
하와이 관광여행 이야기(15).... 오아후섬 99번 내륙도로의 돌 플랜테이션을 들르다. (2) | 2024.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