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시코쿠의 다카마츠(高松)공항까지는 1시간 45분이 걸린다.
비행 출발하는 시간이 오전 8시 45분으로 공항까지 여섯 시까지 가야 하는 바람에 집에서 4시에 일어나서 설쳤는데 무슨 사연인
지 거의 두 시간 정도 늦게 출발을 한다.
원래는 다카마츠에 도착을 하는 예정 시간이 오전 10시 30 분이었으나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입국수속을 마치고 공항을 나오니 1
시가 넘었다.
결국 두 시간을 늦게 오는 바람에 3일간의 관광일정이 완전히 꼬여 버리게 되었다.
요즈음은 키오스크로 티켓을 발급하는 바람에 나이가 든 사람들은 주눅이 든다....출국수속을 하는 중
출국 수속을 하고 나서도 아직 밖이 다 밝지 않았다.
비행기가 자꾸 늦어지고...결국 두 시간 정도 늦어졌다.
눈 덮힌 산은 나중에 확인해 보니 돗토리 현의 다이센 산이다.
혼슈와 시코쿠 섬이 있는 세토나이카이(瀨戶內海)바다가 보인다.
다카마쓰 공항에 도착을 하고...12.30분이다.
유체꽃이 보이는 것을 보아 이곳은 따뜻한 곳인 듯
사누끼라는 글씨가 보이는데 이곳이 사누끼 우동의 본고장이라고 한다.
이번에 같이 온 사람들은 모두 17명으로 우리 일행 6명과 또 다른 가족 일행 한 팀 11명으로 구성원들도 복잡하지 않고 우리와 생
활방식도 비슷한 일본이기 때문에 여행이 편안할 생각이라고 생각했는데, 두 시간이라는 시간의 공백이 생기는 변수가 바람에 우
리도 기분이 별로 좋지 않고 가이드도 좀 당황스러워한다.
가이드는 한국에서부터 따라온 가이드로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길에 오늘 일정이 꼬인 내용과 어떻게 하겠다는 설명을 하는
데 이곳이 초행인 우리들은 설명만을 들을 뿐이다.
3일째의 일정과 오늘 일정을 바꾼다는 내용으로 절대로 일정을 빼먹지 않을 것이니 그리 알라고 한다.
일정이야 그대로 진행되겠지만 그만큼 시간에 쫓기게 될 것이니 맘이 상하게 된다.
수속을 끝마치니 1시가 되었다.
우리 식구는 6명으로 단출하다....4명은 45일 남미를 같이 다녀 온 사람이고 두 명은 지인들이다.
공항 근처에 있는 돌도 만든 조형물...의미가 있을 것인데 물어 볼 사람도 없고..
시코쿠와 시코쿠의 다카마쓰...1시간 45분이 걸린다....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저가항공을 이용하게 되는데 음료수도 주지 않는다.
나는 여행을 하게 되면 관광도 물론 하겠지만 그곳의 역사나 지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간단한 내용 정도는 알아보려고
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여행을 끝마치고 나서 알아보는 편이다.
시코쿠(일본어: 四国)는 일본을 구성하는 네 섬 중 하나이다.
시코쿠(四国)는 일본의 4개 본섬 중에서는 가장 면적이 좁다. 고키시치도(五畿七道)의 난카이도(南海道) 가운데 기이국(紀伊国)와
아와지국(淡路国)을 제외한 아와 국(阿波国) · 사누키국(讃岐国) · 이요국(伊予国) · 도사국(土佐国)의 4개의 구니가 소재하고 있었
으며 근세 이후는 4개의 구니가 있었다는 뜻에서 '시코쿠(四国)'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오늘날에는 도쿠시마 현, 가가와현, 에히
메 현, 고치 현의 4개의 현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코쿠 본토와 부속 섬을 묶어서 '시코쿠 지방'을 이룬다. '시코쿠'라고 했을 경우 통상은 시코쿠 지방을 의미하므로, 편의적으로
'시코쿠 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시코쿠 지방을 구성하는 4개의 현 가운데 도쿠시마 현, 가가와 현, 에히메 현은 산요 지방과의 교류와 많다. 동부의 도쿠시마 현은
정치 · 경제 · 문화에 대해 긴키 지방의 영향을 받으며, 북동부의 가가와 현은 문화 · 경제의 양면에서 오카야마 현과의 연결이 깊
고, 북서부의 에히메 현은 히로시마 현이나 규슈의 오이타 현과의 교류가 많다.
시코쿠에는 도쿠시마현, 가가와현, 에히메현, 고치현의 4개 현이 있으며, 4개 현의 총 인구는 약 363만명(2022년 시점)으로 요코
하마시(약 377만명)보다 적다.
그리고...
우리가 관광을 할 다카마쓰(高松)는 일본 시코쿠(四國) 가가와현의 현청 소재지로 세토나이카이에 면해 있다. 1910년 오카야마 현
의 우노와 이어지는 철도연락 항로가 개통되면서 혼슈와 연결되었다. 그후 철도가 연장되고 교통시설이 집중되자 시코쿠의 행정·
경제·문화 중심지로 변모했으며 산업면에서는 기계·공구·펄프 등이 생산된다.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면적 375.41㎢, 인구
419,653(2020 추계).
1910년 오카야마 현[岡山縣]의 우노[宇野]와 이어지는 철도연락 항로가 개통되면서 혼슈[本州]와 연결되었다. 그후 철도가 연장되
고 교통시설이 집중되자 시코쿠의 행정·경제·문화 중심지로 변모했으며 산업 면에서는 기계·공구·펄프·종이·식품·가구 등이 생산
된다.
다카마쓰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항구 가까이에 있는 다마모 공원[玉藻公園]에는 16세기의 성터가 남아 있으며, 훌륭한 조경으로
이름난 리쓰린 공원[栗林公園]은 넓이 75㏊로 자생 소나무숲과 함께 동물원·미술관·박물관 등이 있다.
앞바다에 있는 조그마한 메기 섬[女木島]은 일본 전래동화인 모모타로[桃太郞] 이야기에 등장하며 야지마 섬[屋島]의 곶은 12세기
에 주요 해전이 벌어졌던 곳이다. 남서쪽으로 30㎞ 떨어진 고토히라 신사[金刀比羅神社]에 가는 참배객들이 거쳐 가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곳 야시마섬에서의 1180년의 겐페이 전투로 인해서 일본에서 680년이나 존재하였던 막부 정치의 시작인 가마쿠라막부
(鎌倉幕府)가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1898년 4월에 제정된 다카마쓰기(旗)라고 한다....다카마쓰는 높은 소나무라는 뜻이니 큰 소나무가 많았나?
그러자 저려나 1898년에 도시를 상징하는 기를 제작했다고 하니 놀랍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길
가는 길에 보이는 일본스러운 식당들
곧바로 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 나서부터 관광을 시작하기로 하여 식당으로 간다.
새벽부터 공항에 가느라고 아침도 제대로 먹지 않고 비행기는 저가비행기로 음료수도 한 잔 주지 않는 바람에 모두 들 배가 고플
수밖에 없다.
식당은 타베호다이(무제한)샤브샤브 고기집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나니 2시 40분이 넘었다.
샤브샤브 식당...간판에 샤브라고 되어 있는데 샤부라는 뜻이 흔들흔들이라는 의미로 고기를 끓는 물에 흔들어 먹는다는 의미 때
문에 샤브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꾀 유명한 곳인 듯
진열된 야채
소고기와 돼지고기 샤브샤브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디져트도 아이들부터 어른들이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종류도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다.
리츠린 정원에 도착하니 3시가 넘었다.
'시코쿠(四國)섬의 다까마쓰(高松)를 가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코쿠(四國)섬의 다까마쓰(高松)를 가다(6)... 야시마 전망대에서 야경을 보다. (1) | 2024.02.04 |
---|---|
시코쿠(四國)섬의 다까마쓰(高松)를 가다.(5)...88년도에 12조를 들여 만든 세토대교(瀬戸大橋)를 보다 (0) | 2024.02.03 |
시코쿠(四國)섬의 다까마쓰(高松)를 가다.(4)...관광코스에 반드시 들어있는 정원..일본정원의 특징을 아는 만큼 보인다. (1) | 2024.02.02 |
시코쿠(四國)섬의 다까마쓰(高松)를 가다.(3)...일본에서도 유명하다는 리쓰린(栗林)을 보다 (3) | 2024.02.01 |
시코쿠(四國)섬의 다까마쓰(高松)를 가다.(1)..즉흥적으로 가게 되는 여행도 있다. (0) | 2024.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