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스콜라를 떠나며...항상 하는 생각이 이곳에 다시 오지 못할 것이라는..
산비탈에 있는 집....리조트 같이 생겼는데
페니스콜라를 잠깐 들러서 구경을 하고 바르셀로나로 출발한 시간이 10시로 두 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가자 북쪽으로 멀리 몬세라
트 산이 보인다.
몬세라트 산은 카탈루냐 사람들이 신성시 하는 유명한 산이라고 한다. 이곳이 유명한 것은 산 자체도 특이하지만 이곳에 몬세라트
수도원이 있기 때문에 세계인들에게는 유명하다고 한다.
지루한 버스에서 포도주 한 잔 ...포도주 잔은 픞라스틱으로 잔과 대를 분리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가 가까워지면서 보이는 몬세라트 산...우리나라 사람들이 백두산을 성산으로 여기는 것처럼 바르셀로나 사람들이 그
렇게 생각한다고...
상어의 잇빨처럼 생긴 몬세라트...인터넷
톨게이트가 있는 것으로 보아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는 의미인 듯...하이패스 기능이 장착되지 않았다...그러고 보니 외국에서는
본 적이 없는 듯
바르셀로나 근교에서 점심을 먹는데 중국인이 하는 음식점으로 다양한 해산물과 고기들을 접시에 골라서 담아 주면 구워 가져다
주는 뷔페식당으로 우리들의 입맛에 가장 맞는 식당이다.
여행 중에 대체적으로 음식이 입맛에 맞기는 했지만 맘에 드는 음식을 맘대로 골라서 먹으니 우리 팀을 비롯해 모든 일행들이 신
이 났다.
여행이 어려운 중에 한 가지는 음식 때문이기도 한데 중국인이 하는 음식점이니 우리 입맛과 맞는 요리이고 지금까지 먹은 음식은
정말 맛이 있어서 먹은 음식들이 아니고 먹을 만한 음식들이었기 입맛에 맞는 음식을 대하니 반가울 수밖에 없다.
몬세라트와 비슷한 산이...
구글지도에 수퍼마켓은 나오는데 식당은 나오지 않는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식당으로 중국사람들이 운영한다.
육해공을 골라서 주면 굽거나 조리해서 식탁으로 가지고 온다.
이미 조리된 음식들도 많고...
식성에 맞게 골라온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했던 식사이다.
오후의 일정이 바르셀로나의 주요 건물들을 구경하고 내일 마드리드 일정을 위해서 다시 3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다시 서북쪽으
로 이동을 해야 하는 일정이므로 정말 시간을 쪼개 쓰지 않으면 안 되는 일정이다.
관광객들이 스페인을 오는 목적 중에 가장 큰 목적이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 성당)과 구엘공원과 그라나다의 알
람브라 궁전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스페인만을 오거나 스페인을 거쳐 가는 관광객은 반드시 두 도시를 들르게 되어 있다.
그런데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의 동쪽 끝으로 피레네 산맥 아래에 있으며 그라나다는 서쪽의 포르투갈 가까이 있어서 스페인을 동
서로 지나가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버스를 많이 탈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포르투갈 대신 모로코를 들러서 왔기 때문에 스페인의 서쪽 끝에서부터 이틀 만에 동쪽 끝으로 왔다가 다시 중앙으로 가서
마드리드에서 비행기를 타고 나오는 일정으로 가이드 말로는 가장 비효율적인 코스라고 한다.
별로 표시가 된 곳은 숙박을 한 곳으로 모로코에서 4박을 하고 스페인에서 5박을 하였는데 마르리드에서 2박을 하였다. 마드리드
에서 귀국하지 않고 바르셀로나에서 귀국하였다면 버스를 타는 시간이 줄었을 텐데....
지도를 보면 하루가 버스타는 것으로 날아간 셈이다.
바르셀로나에 거의 도착을 하고...
바르셀로나 관광지도
우리는 바르셀로나에서 제일 먼저 우리나라와 관련이 있는 곳인 1992년도 올림픽이 열렸던 몬주익 언덕으로 갔는데 그곳에서 황
영조가 마라톤 금메달을 땄던 곳이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경기도와 바르셀로나가 협의하여 2001년도에 세운 황영조 동상도 있는데 패키지로 오는 관광객들은 반드시 들리는 곳
이다.
해발 213미터의 나지막한 언덕으로 바르셀로나가 해변가에 있는 도시라서 이곳에서는 바르셀로나 시내가 다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으로 올림픽 스타디움이 아니라도 관광코스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몬주익 올림픽 스타디움 들어가는 문
황영조 선수가 저 아래서 일본선수와 선두경쟁을 하면서 뛰어 올라왔던 언덕길이다.
스타디움...우리말고도 관광객이 많이 있다.
황영조를 생각하며...
올림픽 스타다움
몬주익 언덕에 있는 올림픽 스타디움...인터넷에서...바르셀로나 시내가 다 보인다.
통신타워가 이곳의 상징물처럼 보인다.
황영조 기념동상이 있는 곳
또 황영조과 같이...
한국인들은 이곳에서 반드시 기념사진을 찍고 간다.
또 기념사진...
스타디움 밖에는 바르셀로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광장이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가 볼수가 없다. 사진만...
몬주익 성이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인터넷
통신타워...인터넷
몬주익 분수쇼...인터넷...몬주익 주변에는 미로 미술관 등 들러서 봐야 할 곳이 많은 곳이나...
https://youtu.be/Ct2bBdDnxEI?si=2Sw_5bNlzESUZUeO...몬주익 분수쇼 유튜브
이곳에서 잠깐 스타다움 한 번 둘러보고 황영조 동상이 있는 곳에서 사진 한 번 찍고 곧바로 1.2키로㎞의 프라타나스 나무의 가로
수길인 람블라스 거리(Les Ramblas)를 보러 가는데 카탈루냐 광장과 연결되어 있는 길로 이곳도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르는 코스
인 듯하다.
워낙 복잡하여 버스를 댈 수가 없고 이곳에서 내리면 다시 버스라 시내를 빙빙돌다가 들어와야 하는데 제시간에 들어올 수가 없으
니 그냥 차창으로 보면서 지나가는 것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부탁하자 한 사람이 계약대로 해야 한다고 하는 바람에 내려서 구경을
하게 되었는데 결국 버스가 제 시간에 오는 바람에 시간이 늦었다.
람블라스로 가는 거리
람블라스 거리로 가는 길의 거리...이날이 일요일이어서 거리에 차는 많이 보이지 않는다.
플라타나스 신록이 나오는 거리...
https://youtu.be/8nb6t8ctp8E?si=ZQaCnm2bGiy6pmOz...람블라스거리 유튜브
람블라스 거리와 연결되는 카탈루냐 광장...보기만 해도 복잡해 보인다.
버스는 관광객을 내려주고는 곧바로 나갔다가 시간 약속을 하고 다시 들어온다.
카탈루냐 광장에서의 인증샷
이곳이 자유여행을 하는 사람이 반드시 찾는 거리라고 한다.
카탈루냐 광장...
카턀루냐 광장...인터넷
주변 거리...인산인해에 가깝다.
바르셀로나의 중심광장 답다.
계단에 앉은 사람들.... 먹고 사랑하고....
광장에 있는 계단처럼 생긴 조각상은 카날루냐의 지방자치 정부를 수립했던 프란세스그 마시아를 기념하는 수라비치의 작품이라
고 ....카탈루냐는 지금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원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가 그 중심이다.
일요일이어서 사람들이 더 많은가...젊은이들이 많은 곳인 듯
버스 색깔이 다른 것으로 보아 바르셀로나의 시티투어버스 모든 노선들은 이곳을 거치는 듯...
주변 거리모습들
씨티투어버스..
붉은 기둥은 바르셀로나 축구단의 티켓을 파는 사무실이다.
버스가 언제 올지 몰라서 멀리 가지도 못하고 기다리는 일행들...
그리고 람블라스 거리는 2017.8.17일 이슬람극단주의자들에게 세뇌가 된 모로코 출신의 22세 청년이 이 거리에서 차량을 600m
를 지그재그로 폭주하여 15명이 사망하고 120여명이 다친 곳이기도 하여 가이드 입장에서는 신경이 쓰이는 곳이기도 하다.
자유여행자들에게는 걸어볼만한 거리일지 모르지만 시간이 바쁜 패키지여행객들이라면 굳이 들러서 돌아볼 만한 곳은 아니다.
15분 정도로 내려서 한 번 둘러보고 사진만 찍기로 하였는데 버스가 늦게 오는 바람에 결국 아까운 시간이 한 시간 정도 소비되고
말았다.
오늘 오후에 구엘공원과 파밀리아 사그라다를 보고 식사를 하고 숙소로 들어가야 하는 일정으로 빠듯한데 시간을 날려 먹어서 가
이드가 걱정이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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