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스페인 모로코

맘마미아밴드와 함께한 두바이, 모로코, 스페인 여행(42).... 바르셀로나의 또하나의 상징 구엘가족공원

뿅망치 2024. 6. 25. 07:00

다음 코스는 구엘 공원으로 가는 코스로 가는 길에 있는 까사 밀라(Casa Milas)와 까사 바뜨요(Casa Batllo)를 차창으로 보면서 지

나가는데 이 집들은 직선이 아니고 곡선으로 지어진 집으로 누가 보아도 가우디가 지은 집인 줄 알 수 있도록 특이하며 이 집을 구

경하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한다.

구엘공원으로 가는 길의 거리

카사 바뜨요..차창으로 지나가면서 보는데 관광객들이 많이 있다.

인터넷엣에서 까사 바뜨요....

 

카사 바트요는 바르셀로나의 사업가였던 바트요가 의뢰해 설계한 것으로 1905년부터 약 3년간 지어졌다. 카사 바트요의 외관에

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해골 모양의 테라스와 뼈를 형상화한 기둥이다. 그래서 ‘인체의 집’이라는 의미로 카사 델스 오소스(Casa

dels ossos)라고도 한다. 가우디의 특징인 곡선 구조는 실내에서도 확실히 드러나며, 반투명한 유리를 통해서 푸른빛이 비쳐 마치

물속처럼 보이는 효과를 표현한 엘리베이터도 카사 바트요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이다.(다음백과)

차창 밖으로 보이는 카사 밀라

곳도 관광객들이...인터넷 창문 베란다에는 조각품들이다.  

까사밀라의 굴뚝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팬이었던 페드로 밀라 이 캄프스가 카사 바트요를 보고 의뢰한 연립 주택으로, ‘카사 밀라(밀라의 집)’라는

이름보다 ‘라 페드레라(채석장)’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거대한 돌덩이처럼 생긴 건물의 외관에서 가우디가 추구하는 곡

선과 자연에 가까운 디자인이 한눈에 느껴진다. 바다의 물결을 연상하게 하는 곡선의 외관과 미역 줄기를 닮은 철제 발코니는 주

변 건축물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바르셀로나 시민들로부터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랜드

마크 중 하나가 되었다. 옥상은 투구를 쓰고 있는 로마 병사와 타일로 만든 십자가 등 독특한 디자인의 굴뚝이 인상적이며, 이곳에

서 내려다보는 바르셀로나의 풍경도 특별함이 느껴진다.(다음백과)

 

바르셀로나가 카탈루냐의 주도(州都)로서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2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로서 문화재와

역사적 유물들도 많고 유명한 사람들도 많고 축구도 유명하지만 세계인들에게 바르셀로나를 유명한 도시로 기억하게 만드는데 가

장 큰 공은 세운 사람은 천재 건축가인 가우디일 것이다.

바르셀로나에 가우디가 만든 건축물이 없었다면 우리는 이곳에 오지 않았을 것이고 스페인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지

않았을 것이며 스페인으로 오는 관광객 자체가 줄었을 것이므로 천재 예술가 한  사람의 힘이 얼마다 대단한가 하는 것을 실감하

게 된다.

바르셀로나에는 세게문화유산으로 지정받은 건물이 여덟개가 있는데 그 중에 여섯개가 가우디의 작품이다.

오른쪽 주차장에서 위의 점선으로 들어왔다가 아래 점선으로 나간다.... 위의 길들도 아름답게 만들어져 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공원만 둘러보고 그냥 나갈 수밖에 없다. 

정면 위에서 본 구엘공원...위에서 보면 세계에서 가장 긴 밴치가 파도의 물결처펌 보인다.

 

구엘공원은 그리 높지 않은 언덕에 있는데 람블라스 거리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버스를 타면 금방 도착하게 된다.

구엘공원의 북동쪽에는 대형주차장이 있는데 패키지로 오는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하차를 하게 되고 대부분이 주차장에서 내려 곧

바로 들어가게 되는데 시간에 쫓기는 패키지 관광객들은 중효한 포인트 코스를 따라서 한 바퀴 돌면서 보면서 사진을 찍는 것으로

관광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냥 지금까지 보아왔던 공원의 모습들이나 건축물의 모습들과는 독특하게 다르기 때문에 호시심을 보일 뿐 이 공원이 어떻게 이

렇게 만들어지게 되었으며 공원 안에 있는 건물이나 장식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에 관심들이 별로 없다.

그냥 특이한 모습의 공원이라는 정도의 기억만 가지고 공원의 관광을 끝내게 되는데 참으로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유적지나 유명 관광지마다 현지인 가이드가 나와서 안내를 하는데....실지로 안내와 설명은 스페인의 한국가이드가 한다.

공원으로 들어가고...시간 약속을 해서 몇시에 주차장으로 나오기로 한다.

들어가는 길

터널처럼 독특하게 생긴 산책로가 눈길을 잡는다.

일단 북동쪽에 있는 후문 쪽으로 들어가면 숲과 야자수로 만들어진 길이 나오는데 가우디가 살았던 가우디 박물관이 보이고 그런

길을 따라 더 들어가면 광장이 나온다.

이 광장은 건물의 지붕으로 이 광장에는 세계에서 제일 긴 벤치라고 불리우는 아름다운 타일이 붙어 있는 구불구불한 벤치가 있

다. 아마도 이 벤치가 구엘공원의 가장 유명한 것일 듯....

종려나무 길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가우디 박물관...이곳에서 살다가 죽었다고 한다.

광장에서 보이는 뒤쪽 모습...언덕쪽이다.

그리스 신전 기둥의 모습이다.

광장에서 뒤쪽을 보면 이런 모습이다.

광장에서 내려다 보이는 바르셀로나 시내와 경비 건물과 기념품을 파는 건물

명당자리에 해당하는 벤치에 앉아서 사진을 찍기가 힘들다.

왼쪽에 사그라다 페밀리아의 건축현장이 보인다....좌측은 경비원 숙소이고 오른쪽은 서점이다.

왔다가 감의 흔적을 남기고...

공원 뒤쪽에는 곳곳에 산책길이 있다.

광장을 받치고 있는 기둥들...도리아식 장식을 한 신전의 기둥들을 닮았다....

천정의 장식들...

건축주인 구엘백작이 그리스 로마신화에 관심이 많아서 신화적인 요소가 많이 내포되어 있다고 한다.

기둥과 천정이 환상적인 느낌을 가지게 한다.

건축물 하나하나를 보더라도 상상력이 참으로 비범하다.

아래광장에서 본 광장과 계단...이곳이 본래 부자들을 위한 빌라를 지으려 했었기 때문에 광장이나 분수대는 입주민들이 쇼핑도

하고 쉬기도 하는 공간인 셈이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도마뱀 분수....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곳이다.

광장쪽에서 보는 산택로와 산책로를 받치고 있는 기둥들..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보인다.

고즈넉하게 산책도 할 수 있고....

시내를 내려다보며 감상할 수도 있다.

본래는 발라의 입구에서 출압을 관리하는 사무실로 만들었던 건물이라고 한다.

이곳도 포토 존으로 사진 찍기가 힘드는 곳이라고 한다.

 

가이드에게 설명을 들어가면서 따라다니기는 하지만 다른 관광객들과 섞이기도 하고 시끄럽기도 하며 사진들도 찍어야 하기 때문

에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하고 코스를 따라서 정문 입구까지 오게 되는데 이곳에서 약간의 자유 시간을 주면서 구경을 하고 사진

찍을 시간을 주는데 공원을 둘러본다든가 감상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없다.

 

본래 구엘공원은 공원으로 만들려고 한 것이 아니라 가우디의 후원자였던 구엘 백작이 평소 동경하던 영국의 전원도시를 모델로

하여 바르셀로나의 부유층을 위한 전원주택 단지를 만들려고 했었으나 공사도중 구엘이 사망하면서 바르셀로나 시에서 이곳을 사

서 공원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 공원은 공원이라기보다는 아름다운 성(城)과 정원(庭園)을 보는 느낌이 들게 된다.

 

잠깐의 자유시간 동안 최대한 주변을 둘러보는데 광장 위쪽은 아치형 길들로 만들어진 산책로들이 이어져 있는데 그냥 산책로가

아니라 아무렇게나 생긴 돌로 만들어 놓은 예술품을 보는 듯 한 느낌이 들도록 만들어져 있다.

당초에는 경비실 용도로 지어진 건물이었다고...

우측의 건물은 관리실 용도로 지어졌으나 지금은 방문객을 위한 카페와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되었다고 한다.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로 만듲 집처럼 생겼다.

앞에 보이는 둥근 원 안에 있는 것은 아라곤 왕국의 휘장이라고 한다....바르셀로나는 카스티야에 합병된 아라곤왕국의 땅이었다.

계단의 도마뱀도 구엘공원의 밴치만금이나 유명세를 타는 조각으로 입에서 물이 나오는 분수이다.

자유시간에 짬을 대어 주변을 둘러보면서...도리아식(도리스식)의 광장 기둥들

산책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건너편 벤치에는 남자의 무릎에 여자가 안겨 있기도 하고...

평소에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심이 많았던 구엘의 요청에 따라 그리스 신전의 도리아식의 기둥 84개를 만들었다고 한다.

정문 주변

왕관의 모습을 하고 있는 건축물도...

떠나기 전에  또 한 컷..

출입문 밖에서 관광객들에게 기념품을 파는 사람들....

나가는 길도 이렇게 생겼다.

버스를 타고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유면한 사그라다 파밀리아로 간다.

 

그런데 이런 대단한 작품들을 구경하는데 허용된 50분도 되지 않으니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 언제 이곳을 다시 들러볼 수 있겠는

가....

3시 40분에 입장하여 4시 30분에 다시 버스에 타다니....

그렇게 중요하지도 않은 람블라스 거리에서 한 시간을 허비한 것도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  

다음 목적지인 사그라다 페밀리아(성 가족 성당)로 출발을 하는데 다행히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구엘공원을 구경하다.

 

https://youtu.be/ohMF6c1ZqxQ?si=y7EYqTZTToBp_Lk0...구엘공원 유튜브...가실 분은 반드시 보시도록

 

 구엘공원 (Parc Güell)

 

멀리 지중해와 바르셀로나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구엘 공원은 공원이라기보다는 마치 동화 속 나라에 들어온 것 같은

 환상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가우디 특유의 형형색색 모자이크로 장식된 건물과 자연이 어우러져 초현실적이고 신비

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이다. 과자의 집처럼 생긴 건물이나 반쯤 기울어져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인공석굴의 어디

쯤에서, 혹은 꾸불꾸불한 산 길 어디에선가 동화 속 요정이라도 만날 것 같은 느낌이다.

 

바르셀로나 교외 언덕에 있는 구엘 공원은 원래는 이상적인 전원 도시를 만들 목적으로 설계된 곳이다. 가우디의 경제

적 후원자 구엘 백작이 평소 동경하던 영국의 전원 도시를 모델로 했다. 구엘 백작과 가우디는 이 곳에 60호 이상의 전

원 주택을 지어서 스페인의 부유층에게 분양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구엘 백작과 가우디의 계획은 당시로서는 매우 혁

신적인 발상이었지만, 부동산 관리책으로 말하자면 실패한 계획이었다. 공원 부지는 돌이 많은 데다 경사진 비탈이어

서 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런데도 가우디는 자연스러움을 살리기 위해서 땅을 고르는 것도 반대했다고 한다. 1900

년부터 1914년까지 14년에 걸쳐서 작업이 진행되었지만 자금난까지 겹치면서 몇 개의 건물과 광장, 유명한 벤치 등을

 남긴 채 미완성으로 끝나고 말았다.

 

1922년 바르셀로나 시의회가 구엘 백작 소유의 이 땅을 사들였고, 이듬해 시영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애초의 원대했

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공원은 여전히 스페인이 낳은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가장 훌륭한 작품 중에 하나로 기억되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의 쉼터로 사랑 받고 있다. 소수 부유층의 전원 도시보다는 수많은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었으니 

오히려 그 생명력과 효용 면에서는 더 많은 것을 얻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공원 설계는 가우디 건축 스타일의 독특함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직선이 아닌 곡선을 위주로 한 건물들, 어디서나 시선

을 잡아 끄는 화려하고 독특한 모자이크 장식과 타일, 인간의 근원적인 불안을 나타내기라도 하듯 위태롭게 기울어

 있는 나선형의 층계, 깨진 도기 조각으로 사치스럽게 장식해 불협화음 속의 묘한 조화를 느끼게 하는 난간 장식, 자연

미를 살려 꾸불꾸불한 길과 인공 석굴들, 어느 것 하나 ‘가우디답지’ 않은 것이 없다.

 

공원 입구에는 경비의 거처와 관리실로 쓰려고 했던 두 개의 건물이 있다. 갈색과 흰색이 어우러져서 동화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과자의 집을 연상시킨다. 독특한 모양의 뾰족탑 지붕이 신비롭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넓지

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내부는 앙증맞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평소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심이 많았던 구엘 

백작의 요청으로 지었다는 신전 건물은 많은 기둥이 특징인 도리스식으로 지어졌다. 곡선의 천장과 천장의 화려한 

타일 조각, 광장으로 이어지는 통로의 경사진 모양은 가우디의 독창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다채로운 장식으로 환상

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분수, 아름다움과 효율성을 겸비한 공원의 명물인 벤치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공원에는 과거 가우디가 살았으며, 지금은 가우디 기념박물관으로 쓰이는 건물도 있다. 가우디가 사용했던 침대, 책상

 등 유품과 데드마스크가 전시되어 있다. 가우디가 직접 디자인한 독특한 가구들이 감상의 포인트. 공원 입장은 무료

지만 이 건물만큼은 입장료를 내야 한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함께 바르셀로나를 여행하는 사람은 꼭 방문해봐

야 하는 곳으로 손꼽힌다.

 

두산백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