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푀르데에서 베르겐까지 오후에는 베르겐에서 보스를 거처 구드방겐을 지나 플롬에서 열차를 타고 플라에 있는 숙소까지 12간을 버스를 탄다. 베르겐에서 점심을 먹고 플롬으로 출발을 하는데 풀롬으로 가는 기차가 있지만 우리는 스웨덴에서부터 전세버스를 타고 그 전세버스로 노르웨이에서 덴마크까지 가서 덴마크 공항에서 헤어지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플롬으로 간다. 1.30분에 버스를 타고 플롬으로 출발하여 한 시간 반쯤을 달려서 호수가에 잠깐 쉬는데 이곳이 보스(vossevangen)라는 도시가 있는 보스호수이다. 보스가 있는 호숫의 휴게실 휴게실 주변의 풍경들 이곳은 스키를 비롯한 익스트림 스포츠가 유명한 곳이라고 하며 이곳이 더 유명한 것은 이차대전 때 독일이 베르겐을 통해서 이곳을 처들어와서 이곳에 탄약고를 두었다고 하며 독일군이 이곳에서 철수할 때 탄약고의 탄약을 다 소비하였는데 보스의 건물들을 표적으로 해서 건물들을 모조리 파괴를 하고 갔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도 독일 사람들이 이 도시에 오는 것을 거부한다고 한다. 보스 뒤쪽에 있는 폭포.. 하도 폭포가 많으니 이름은 별로 관심이 없어서.... 이곳에서 잠시 쉬고 다시 버스를 타고 플롬으로 가는 도중에 송내피요르드의 유명한 한 곳중의 하나인 구드방겐(gudbangen)을 조금 못가서 수백 미터가 넘는 양쪽의 산에서 폭포줄기들이 비단폭(緋緞幅)처럼 흘러내린다. 그러자 일행들이 일제히 차를 잠깐 멈추어 달라고 가이드에게 부탁을 하였는데 길에서 차를 세울 수가 없다고 하며 조금 더 가면 구드방겐이라는 경치가 좋은 곳에서 잠깐 서게 되면 피요르드와 폭포를 같이 볼 수 있다고 한다. 구드방겐 근처의 폭포들...이름이 있겠지만 위에 만년설이 보이고...거기에서 폭포가 시작된다. 구드방겐쪽 피요르드...여고동창끼리 한 컷(물론 8명 멤버이다.)
규모는 게리랑게르보다 조금 적지만 피요르드와 아까 보았던 폭포들이 보이고 관광객들이 보트를 타고 오기도 하고 배를 타고 오기도 한다. 플롬이나 구드방겐이나 모두 송네피요르드에 속하는 도시들로 송네피요르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길고 노르웨이에서 제일 긴 피요르드라고 하며 길이가 204㎞라고 한다.
그리고 송네피요르드 중에는 플롬에서 뮈르달로 연결되는 20㎞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다고 하며 폭이 300여 미터밖에 되지 않는 좁은 피요르드로 구글 지도를 보니 이 곳은 플롬에서 뮈르달까지 출발하는 산악열차가 달리는 구간이다.
구드방겐에서 30여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자 송네피요드의 한 자락인 플롬이 나온다.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4시 20분으로 다섯 시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기로 되어 있어서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있다. 우리는 버스를 타고 왔는데 베르겐에서 기차를 타고 오게 되면 이곳에서 출발하는 산악열차의 종착역인 뮈르달 역에서 갈아타고 플롬으로 오게 된다. 플롬의 전경이 나온 사진 ...인터넷에서
플롬은 송네피오르드(Sognefjord)의 지류인 에울란피오르드(Aurlandsfjord) 안쪽 끝에 위치하는데 일찍이 1340년에 기록되었을 정도로 오래된 이름으로 고대 노르딕어(語)로 평평하고 탁 트인 땅이라는 뜻의 ‘flá’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19세기 말 이래 관광지로 알려져 왔으며 전 세계에서 매년 약 4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데 이곳이 베르겐 쪽에서 열차나 버스를 타고 올 때 송네 피오르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변의 피오르나 바다, 폭포 등의 관광지를 향하려는 사람들을 이곳을 통과하게 된다고 한다. 이 건물들이 플롬열차와 송네피요르드 페리나 크루즈의 매표소 및 대합실이다. 가이드로부터 열차를 탈 때의 주의사항과 구경하는 방법들을 듣고 있다. 이곳은 겨울 등산용 파카가 유명하다고... 스키 점퍼 같은 운동관련 용품만 진열되어 있다
대합실 쪽에서 본 반대편의 플롬 이에 따라 교통시설이 발달해 있는데, 플롬과 뮈르달(Myrdal)을 잇는 길이 20km의 플롬바나(Flåmsbana) 산악열차는 까마득한 협곡과 6㎞에 이르는 20개의 터널을 통과하고, 운행 노선 주변의 경관이 매우 뛰어나며 그중 한 구간은 매우 경사가 심한 것으로 유명하다고... 옛 플롬 기차역사에는 플롬바나 기차를 위한 박물관이 들어서 있으며 플롬항(港)에는 RMS 퀸메리2호를 비롯해 1년에 131개의 크루즈 여행 배들이 들어온다고 한다. 플롬과 핀세(Finse)를 잇는 도로는 자전거 길로 인기가 있고, 오슬로와 베르겐을 연결하는 E16도로가 플롬을 지나간다고 한다.
플롬에서 뮈르달까지의 공사는 1923년도에 시작하여 1940년에 증기기관차가 임시 개통을 하였다가 1944년에 전철이 운행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뮈르달 역의 높이가 해발 928미터로 철도의 80%정도가 기울기가 55도의 경사율이라고 하며 11개의 역과 20여개의 터널이 있는데 그 중에 18개는 인력으로 뚫었다고 한다. 눈사태 지역을 피하기 위해서 강을 세 번이나 교차를 하고 강에 교량을 설치 하지 않기 위해서 철로 밑에 터널을 뚫어서 강물이 그리로 흐르게 했다고 한다.
시간은 50여분 정도 걸리며 이 플롬 열차의 주변 경치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곳 중위 하나라고 하며 당초에는 산업용으로 이 철도를 건설하였으나 미국의 여행작가가 이 플롬열차를 탓다가 이곳의 경치를 소개하는 바람에 플롬열차의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역이름과 여러 정보들이 적힌 플롬 산악열차 소재서 ...한국어로도 되어 있다.
주변을 둘러보다가 시간이 되어 플롬열차를 탔는데 좌석은 지정이 되어 있다. 자리에 앉아 있으면 경치를 창 쪽에 앉아 있지 않는 사람은 제대로 바깥을 볼 수가 없다. 그래서 내려올 때는 죄석을 바뀌서 앉게 되는데 경치를 제대로 구경하려면 열차와 열차 사이로 나와서 구경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사진도 양쪽을 맘대로 찍을 수도 있고.... 우리가 올라갈 때는 중국 사람들과 열차를 같이 타서 빈자리가 없었지만 중국 사람들은 뮈르달에서 기차를 갈아타고 베르겐으로 떠나는 바람에 내려올 때는 넉넉하게 내려왔는데 그들은 역시 시끄럽다. 우리를 태우고 갈 산악열차 드디어 줄을 서서 열차를 타고...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2명 3명이 않도록 안내방송을 보면 이 열차에 탄 손님들을 알 수가 있다....독일과 한국과 중국사람들이다. 경사가 심하기 때문에 열차에서 나는 소리도 많고 터널도 수시로 지나지만 주변의 경치들이 정말 아름다워서 그런 것들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다. 올라가는 도중에 내려오는 열차와 교행(郊行)을 하기 위해서 잠깐 서는 곳이 있고 효스 포센 폭포가 있는 효스 포센 역에서 잠시 정차를 하여 폭포를 구경할 수 있게 한다. 폭포는 93미터가 되며 수량도 상당한데 뮈르달 산 옆에 큰 호수가 있는데(호수 이름이 어려워서 읽을 수가 없음) 그 호수에서 물이 흘러내린다. 위에 멀리 보이는 것이 뮈르달 역이고 보이느 폭포가 뮈르달 폭포이다....보이는 길은 자동차가 올라가는 길로 베르겐으로 갈 수 있다. 주변에 보이는 경치들과 교행역 교행을 할 수 있는 역은 한군데로 베렉밤 역이다. 올라오는 차가 기다린다. 폭포의 물보라에 금방 옷이 다 젖어 버릴 정도로 역이 가깝게 있어서 옷을 적셔가면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는데 내려 올 때도 잠깐 정차를 한다. 산악열차의 종착역인 뮈르달 역에는 베르겐에서 온 열차가 대기를 하고 있어서 이곳에서 올라간 여행객을 싣고 베르겐으로 가고 그곳에 온 사람들이 산악 열차를 타고 플롬으로 내려간다. 내려갈 때는 기차가 많이 비어서 갔는데 우리와 같이 기차를 타고 온 사람들이 베르겐으로 갔기 때문이다.
내려가는 길에 한 번 효스 후센 역에서 잠시 정차하여 폭포를 보게 한다. 이 폭포에는 노르웨이 목동들의 전설 속 요정인 훌드라(Huldra)가 나와서 노래를 부른다. 이름도 어려운 효스포센 폭포,,,웨에 있는 같은 이름의 호수에서 흟러내린다. 가이드가 경치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중국사람들도 같은 칸에 타고 있다. 뮈르달 역에서 한 컷 이 사람들은 베르겐에서 온 사람들인 듯 뮈르달 역에서 본 주변 풍경 주황색 열차는 베르겐으로 가는 열차이다.,,,중국사람들도 이 차를 타고 갔다. 기차가 내려가기 시작하고.... 아까 봤던 폭포와 호수가 보인다. 이런 높은 곳에서도 사람이 산다....경치는 좋을지 모르지만 교통이 불편할 텐데,,, 내려올 때 다시 한 번 세워준다...폭포 옆 집에 빨간 옷 입은 여자들이 훌드라라는 요정들이다...동구에서 온 여성들이라고...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들 이곳이 올드 플롬인 듯...이곳도 가끔 물난리가 난다고 한다. 대합실에 걸려 있는 그림 밴취에서 개를 안고 있는 사람들...배에서 개를 태워주는지... 열차를 타고 내려와서 주변을 들러 볼 틈도 없이 다시 버스를 타고 숙소로 출발하는 시간이 7시 20분으로 오늘의 숙소인 플라에 있는 이름도 어려운 Thon Hotel Bjorneparken까지 가는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플롬을 지나서 곧바로 세계에서 제일 긴(24,5km) 도로 터널인 레르달 터널을 통과하였는데 운전수가 우리들에게 터널을 보여주기 위해서 일부러 그 길로 갔다고 한다. 레르달 쪽에서 골짜기를 타고 내려오다가 엘드레바트라는 호수가 있는 1,000미터가 채 되지 않는 고원(?)을 지나는데 버스에서 나오는 음악과 주변의 황량한 경치가 너무 잘 맞아 떨어져서인지 감동적이었다는 일행도 있다. 레르달 골짜기로 내려오는 길의 모습들...폭포가 없는 산이 없다.뒷쪽이 플롬쪽이다. 고원같이 생긴 곳에 있는 엘드레바트 라는 호수 고원을 지나서 내려오기 시작하면 이런 집들이 보인다. 나무들도 보이고.... 스타브 교회가 이곳에서도 보인다. 들판을 보고 평지로 내려온 줄을 알게 된다....가이드가 이제는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만 남았다고 한다. 호텔에 도착한 시간이 10시지만 아직도 날이 환해서 저녁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저녁을 먹고 숙소에 들렀는데 숙소가 산 속에 있고 조리도구도 다 있는 호텔이다.
아침 다섯 시에 기상을 해서 7시에 버스를 타고 베르겐을 거치고 플롬을 거쳐서 호텔에 도착해서 잠자리에 든 시간이 12시로 정말 빡센 하루다. 열 다선 시간에서 구경하는 시간 네 시간 반을 제외한 열 한 시간 반을 버스를 탄 셈이다.
이 호텔이 체인 점인지 구글지도를 치면 여러곳에서 나온다. ...우리가 묵는 호텔은 본관이 아닌 산속에 있는 별관이다. 구드방겐 근처의 폭포들 플롬 피요드드 효스푸센 폭포 플롬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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