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슈케크에서 키르기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국경근처의 고대 도시인 오시로 가는 날이다. 지금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 이번에는 국내선 비행기로 이동을 한다.오후 4시가 넘어서 출발하는 비행기이므로 오전에는 각자 알아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 어제 저녁만 해도 트럭을 타고 젊은이들이 구호를 외치면서 지나가곤 했었는데 아침에는 평온하고 사람들도 정상적으로 출근을하고 있다. 어제 광장 근처에서 다 보지 못한 곳들이 있어서 가 보고 싶지는 하지만 그 보다는 이곳의 재래시장을 가 보기로 했다.중국의 카슈가르에서 시간이 없어서 재래시장을 가보지 못했기 때문에 비슈케크의 재래시장인 오쉬 바자르를 일행 몇 명들과 같이 갔다.전차와 버스가 그곳으로 가는 노선이 있어서 그 전차를 차비가 8(4?)숨인가로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