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 장군이 왜 한국 무당에게 나타난단 말인가.....

맥아더 장군이 죽어서도 쉬지를 못한다네...

 

1950.9.15.일이 인천상륙작전이 있었던 날이고 그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사람이 맥아더 장군이다.

지금도 인천상륙작전의 성공 때문에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지 못한 것을 한탄하는 교수들도 있고 운동권들이 있는데....믿지 못한

다면 강정구 라는 이름은 찾아 보도록....

인천상륙작전이 없었더라면 그들 말처럼 우리나라는 공산주의 국가가 되었을 것이고 아마도 지금은 중공의 모습이 되어 있을 것

이다.

 

맥아더 장군의 일생에 대해서 우리가 기억하는 것은 미국의 육사를 수석으로 졸업을 하고 오성장군으로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끄는데 지대한 공을 세우고 일본천황으로부터 무조건 항복을 받았다는 것과, 한국전란 때 인천상륙작전을 수행하여 우리나라를

풍전등화에서 구하였다는 것과 그 당시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워와의 의견충돌로 한국 전쟁 중에 불명예 퇴역을 하게 되

었다는 것이다.

 

맥아더 장군에 대해서 일반인에게 더 유명한 것은 그의 퇴임식 때의 연설문 중의 일부로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

다."("Old soldiers never die; they just fade away.") 그리고 맥아더 장군의 ‘자녀를 위한 기도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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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류작전이나 맥아더 장군의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 무당들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서론이 길게 되었다.

무당 이야기를 하는데 왜 맥아더 장군이 등장하는가 하고 의아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맥아더 장군과 무당과는 접점이

전혀 없을 것 같은데 접점이 있다니 놀랠 노자가 아닐 수 없다.

 

무당은 강신무(降神巫)가 있고 세습무(世襲巫)가 있는데 점집을 하는 무당들은 대부분 강신무들이다.

강신무는 신내림을 받아서 무당이 된 사람들로 산신이나 지신 또는 과거에 유명한 사람들의 영이나 아기 때 죽은 아기신을 모시고

그들의 도움으로 점을 보게 된다. 무당 자신은 미래를 알 수 있는 능력이 없고 오로지 자신이 모시는 신이 알려주는 것을 말하게 된

다.

그런데 무당 중에는 여러 유명한 과거의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을 모시는데 관운장을 모시는 무당이 그렇게 많다고 하며 최영 장군

도 있고 맥아더 장군을 모시는 무당들도 있다고 한다.

 

아니 관운장이나 최영은 동양이거나 한국의 조상들이니 그렇다고 하지만 왜 맥아더가 한국의 무당계에 나오게 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 아니라 처음부터 알 수 없는 일이다.

맥아더가 1964.4.5.일 84세로 사망을 하였는데 언제부터 한국의 무당들이 그 영을 모시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맥아더를 모시는 무

당들이 있다고 한다.

맥아더가 무엇이 아쉬워서 한국의 무당들에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맥아더는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던 사람인데...

더구나 맥아더를 신으로 모시는 무당이 한 사람이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관운장이나 최영 장군을 모시는 무당들의 숫자는 더 많다고 한다.

무당이 모시는 신을 보면 후세사람들로 존경받는 무장(武將)인 경우로 무당들이 모시는 신은 용감하고 강력한 힘을 가진 사람이었

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몇 가지를 추론해 볼 수가 있는데 무당들이 모시는 신이 정말 관운장이고 최영이며 맥아더가 맞다면 그들은 동시

에 여러 곳에 나타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만약 무당들이 모시는 신들이 정말 그들이 아니라면 무당들이 모시는 신은 과연 누구일까가 궁금해 지게 되는데....

무당들이 모시는 신이 없이 무당들이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는 않다. 신내림을 받은 강신무는 누군가를 모

시고 있는 것은 분명하니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

 

무당이 거짓말을 할 수도 있지만 무당이 자신이 모시는 신을 거짓으로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무당에게 자신이 관운장이니 최영이니 맥아더니 하는 그 영들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더라도 관운장이나 최영 맥아더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릴려고 한국의 무당들에게 신내림을 하겠는가....

우리가 추측할 수 있는 것은 무당이 모시고 있는 그 신이 자신이 강력한 존재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용감했다고 생

각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사칭하는 것이라고 밖에 볼 수가 없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점을 보지 않는 집들도 있겠지만 아마도 거의 대부분이 재미로 보던 심각해서 보든 점집의 무당들을 많이 찾아가 봤

을 것이지만 무당이 모시는 신이 어떤 신이며 과연 그 신이 어떤 존재인지까지는 생각해 보지 않았을 것이다.

 

조금만 생각해 본다면 무당들이 모시고 있는 신들이 사실은 별 볼일이 없는 그런 존재들이며 자신의 미래가 그들의 말에 흔들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점을 보는 사람들 중에는 기도를 많이 하거나 수행을 많이 해서 영력이 놓아진 사람들이 있어서 얽힌 문제들을 풀어주는 경우가

있지만 미래에 어떻게 될 것인가를 이야기해 주지는 않는다.

누구나의 미래도 마찬가지겠지만 ~~하면 ~~될 것이다. 라는 인과의 법칙을 벗어날 수가 없다.

학생의 입장이라면 공부를 열심히 하면 성적이 올라갈 것이다. 가 될 것이고

사업을 하는 사람은 열심히 일하면 돈을 많이 벌 것이다. 가 되는 것처럼....

 

무당은 미래를 볼 수도 없고 무당이 모시고 있는 신은 솔직히 우리보다도 상식이나 지능이 떨어지는 신이라고 보는 것이 맞는데

왜 그런가 하면 그들은 우리들보다 못배우고 죽은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겠지만 그래서 그들은 유명한 사람들의 이름을 사칭하는 것이며 현명하지 못한 무당이나 그 무당을 찾아가

는 사람들은 정말 관운장이나 최영이 나와서 알려주는 줄 알게 되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이 맞지 않겠는가...

 

점집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중심이 제대로 잡힌 사람이 없다. 중심이 제대로 잡힌 사람은 점집에 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아들이 어느 대학에 합격을 할까요?

우리 아들이 어디 취직을 할까요?

결혼을 할까요? 바람피는 남편이 돌아올까요?

돈을 벌 수 있을까요?...

이런 미래는 ~~하면 ~~될 것이다의 인과의 결과인데 어떻게 점쟁이가 알겠는가....

 

그런데 반드시 찾아가야 할 때가 있는데 이유 없이 무슨 일이 안 될 때는 강신무가 아닌 영적 능력이 있는 사람을 찾아가서 나를 불

행하게 만드는 요소가 무엇인가를 반드시 진단받아서 그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길을 가는데 평탄한 길은 그냥 가면 되는데 구덩이가 많은 길은 구덩이를 메우면서 가야 하기 때문에 더디기도 하고 가기가 힘들

게 된다.

구덩이가 왜 내 앞에 있는가를 알려주고 메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9.15일 인천상륙작전 때문에 맥아더가 소환되었고 맥아더가 소환되다가 보니 맥아더가 한국의 무당들에게 신내림을 했다는 이야

기가 소환되었고...

따지다가 보니 무당이 모시고 있는 신들이 거짓말을 하는 신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고

결국은 강신무에게 가서 미래를 점치는 것은 쓸데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나게 되었다.

 

글의 내용이 산으로 가게 되었지만.....

강신무들이 모시는 신은 거짓말을 하는 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그들에게 속을 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