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히메지. 아와지 섬 다녀온 이야기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히메지. 아와지 섬 다녀온 이야기(8).... 오사카에 돌아왔는데 역시 저녁먹을 곳이 없다.

뿅망치 2024. 5. 13. 14:19

  

료안지(龍安寺) 관광을 마치고 교토역에 도착한 시간이 6시로 이곳에서 전철을 타고 오사카역에 도착을 하니 7시가 되었다.

오사카 역사 안에도 음식점이 있어서 이곳에서 저녁 식사를 하려고 음식점을 찾아갔더니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만원이어서 식사

를 할 수가 없다.

어제저녁과 같은 상항이 될 것 같은 조짐에 불안해 지는데 역사 안에 그 많은 음식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사를 할 수가 없다.

역사를 나와서 숙소로 가는 길에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자리가 없거나 대기를 한 시간씩 해야 한다고 한다.

교토역에 도착을 하니 여섯시가 되었다.

건물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역사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전광판...교토의  4계절과 관광지들과

전통복장을 입은 여자도

교토역 전광판

플렛트홈에는 가는 목적지와 시간들이 표시된 전광판이 있는데...이곳은 지하철이 아니고 국철이어서 노선도 여러곳이 있어서 플

렛트홈도 여러군데 있어서 외국인들이 숙지하기는 어렵다.

플렛트홈을 찾아가고...

레일이 여러개가 있는데 가는 도시들이 다르기 때문이다.

한 시간 정도 걸려서 오사카 역에서 내리고 

저녁식사를 어디서 알 것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오사카 역 근처 거리

아침에 걸었던 길인데 처음보는 것처럼 낯이 설다.

식사를 하기 위해서 들어온 백화점 지하

이곳도 들어갈만 곳이 없다.

두 바퀴 정도 식당거리를 걸어도 마땅한 곳이 없다.

호텔로 가는 길에 식당을 찾아 보아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자리가 없다.

결국 호텔 뷔페 식당에 자리를 겨우 구하고...

8시 반이 넘어서 늦은 저녁식사를 한다....이게 무슨 일인지...

 

숙소로 돌아오니 8시가 되었는데 참으로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마침 숙소에 조식을 먹는 식당이 있어서 확인했더니 식사가 불

가능하고, 또 다른 뷔페식당이 있어서 확인해 봤더니 다행히 식사는 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 비싸기만 하고 식단도 별로이며 식당이 끝날 무렵이어서 이미 단품이 된 것들도 많이 있다.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식사를 할 수밖에 없다. 이런 그림이 아니었는데....

 

숙소에는 온천이 아닌 목욕탕이 있어서 이용을 할 수 있는데 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가지 못하다가 오늘은 비록 만족하지 못하는

식사지만 식사 후 목욕탕에 들러서 목욕을 하고 힘들었던 하루를 끝마친다.

내일은 나라(奈良)의 동대사(東大寺)를 보고 오후에는 고베로 가서 마야산의 야경을 보러 가게 된다.

목욕탕으로 가기 위해서 호텔에서 주는 옷으로 갈아입고...수건을 가지고 들어가는 것이 우리나라와 다르다.

 

많은 인원이 자유여행을 하니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저녁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문제가 될 줄은 몰랐었다. 관광의

즐거움이 구경도 구경이지만 먹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는데 그 부분은 충족이 되지 않다가 보니 말은 하지 못 하지만 불만이 있

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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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는 일본 역사에서 오랬동안 수도로서의 역할을 했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도 많은 곳이지만 겨우 사찰 세

개만 보고 관광이 끝낸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관광이라는 것이 그런 것이니 어쩔 수가 없고 인터넷에서 교토를 이해하고 넘어갈

수밖에 없다.

교토를 오는 관광객이 43백만 명이라는데 그 사람들은 어떤 마음으로 교토를 오는지 궁금하다.

그냥 청수사의 벚꽃과 금각사의 금벽을 보러 오는지....

 

교토의 문화재들인 사찰들은 하타우지(秦氏),오노(小野),이즈모(出雲) 등의 귀화인들이 자신들의 세력기반을 만들기 위해서 건축

되었다고 하며, 교토의 문화재들이 남아 있게 된 것은 2차대전 때 공습의 피해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래는 교토에 대해 백과사전에 있는 내용이다.

 

우리나라에 천년 고도 경주가 있다면 일본에는 교토가 있다. 교토는 794년 간무 천황이 도읍지로 정한 이래, 1868년 무사정권이

가마쿠라로 수도를 옮긴 200년을 제외하고는 일본 정치 · 문화의 중심지였다. 그래서 도시 전체가 유물로 가득 차 있는 박물관이

라 할 정도로 유구한 세월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문화재가 많다. 중심부가 낮고, 북쪽으로 높고 낮은 산에 둘러싸여 있으며, 동쪽

으로는 가모가와 강이, 서쪽으로는 가쓰라가와 강이 흐르는 배산임수 지형이다. 간무 천황이 중국 당나라의 수도 장안을 모방해

건설한 도시로, 도시 전체가 바둑판 모양으로 되어 있어 길 찾기가 편리하다. 과거에는 역사 탐방만을 위해 교토를 방문하였으나

최근에는 일본 전통 공예, 음식 등 다양한 일본 문화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서도 많이 찾는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 17곳이나 되며, 숙박 · 쇼핑 시설도 계속해서 개발 중이다. 시조도리 가와라마치 역 주변

에는 오사카 못지않은 대형 백화점과 명품 매장들이 들어섰고, 교토 역 중심으로 백화점과 놀이시설이 발전하면서 교토 여행이 더

욱 즐거워졌다.(사전에서)

https://youtu.be/C-2SE0Sp2sA?si=jg5IR0hNbq8aUPRW...교토역사 유튜브

  

https://youtu.be/NEHECGuaUAY?si=5VnglWD8RGw3JtgQ...오사카 가봐야할 곳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