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겐트가 석국(石國)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은 돌이 유명해서가 아니라, 실크로드 무역이 활발하던 시대에
중국 ,몽골 등에서 가져온 보석을 재가공하여 새로운 상품으로 만들어 서양에 팔았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돌(原石)을 보석으로 만드는 나라라는 의미로 석국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TV타워의 석양과 야경을 보기위해서 가는 길에 공원을 거쳐서 가게 된다.
미노르 모스크 반대편에 있는 공원...죄측에는 안호르 운하가 흐른다.
안호르 운하를 끼고 우측에 공원과 놀이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TV타워가 보인다.
공원 안에 있는 건물들...음식점인가???
공원은 아미르 티무르 대로와 연결되어 있고 건너편은 중심가이다.
미노르 모스크에서 안호르 운하를 따라 올라가면 타슈겐트 전체를 전망할 수 있는 TV타워가 있는데 그 사이에 운하를 끼고 공원
과 놀이공원이 있으며 운하를 끼고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숙소에서 나와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더운데서 걸었기 때문에 일단 공원의 입구에 있는 음료수 가게에서 물과 음료를 사 먹으면
서 한 숨을 돌린다.
해도 기울고 기온도 내려가기도 하고 공원에 나무와 운하도 있어서 걸을 만 하지만 TV타워에서 일몰을 보기 위해서는 7시까지 입
장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발걸음을 재촉한다.
타워에 올라가기 위해서 여권도 있어야 하고 입장료도 꽤 비싸며 보안도 철저하여 가방은 배낭은 별도로 보관하게 하고 카메라만
들고 올라가게 한다.
운하쪽에 웨딩 사진을 찍으러 오는 일행들...미인들이 있나 눈여겨 본다. ..
사진도 유쾌하게 찍게 하고 인사도 한다.
또 다른 아가씨들...카메라를 들었더니 포즈를 취해준다. 아직 미인으로 보기에는 좀...
건너편에 TV타워가 보이고......물가에는 또 다른 팀들이 웨딩촬영을 한다.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건물 등 중요 건물들이 공원 주변으로 있고..
타슈겐트라는 놀이공원으로 우리나라의 서울랜드와 같은 곳이다.
통 안에 서서 케이블카를 ??
타워로 가는 길에 보이는 아카바 공원이라는 간판....또 다른 공원인가??
아미르 티무르 대로를 따라 시간에 늦지 않게 열심히 TV 타워를 향해 가는데 생각보다 멀어서 고생을 했다.
이탑은 1985년에 완공된 높이 375m의 방송탑으로 TV신호 송출에 사용된다. 전망대가 318m 높이에 위치해 있다.
그곳에 갔더니 다른 일행들도 석양을 보기 위해서 와 있다....그런데 생각만큼 석양이 아름답지는 않다.
시간이 늦을까봐 헐레벌떡 고생고생하면서 걸어오고 거금을 투자했는데 아쉽다.
입구에서 보는 타워
타워 사무실...보안이 철저하다.
석양이 지기 시작하고...
타워에서 보는 시내...안호르 운하의 물로 워터팍크 공원을 만들었다.
우리가 보았던 미노르 사원도 보이고...저기서 부터 걸어 왔다.
구글지도에 타슈겐트를 대표하는 사진이 있는 공원
석양의 반대편......달이 보인다.
석양...망원렌즈를 배낭에 두어서 배낭을 보관하는 바람에 더 멋있는 사진이 없다.
해는 금방 넘어가 버린다.
이 곳에는 세계의 유명한 타워의 모형들이 있는데 서울의 남산타워도 있다.
타슈겐트의 TV타워 모형
전 세계의 유명타워들. ...사진은 그 중의 일부
많은 탑들이 있다.
조명이 켜진 타워...파리의 에펠탑을 연상하게 한다.
아미르 티무르 대로에서 본 타워
TV타워를 보고 택시를 타고 브로드웨이로 가서 구경도 하고 그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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