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코람하이웨이 그리고 실크로도 30일 배낭여행

카라코람하이웨이 그리고 실크로드 30일 여행기(84)...아미르 티무르의 고향 샤흐리삽스로 가는 길

뿅망치 2025. 2. 14. 00:21

오늘의 일정은 티무르 제국을 건설한 아미르 티무르의 고향인 샤흐리삽스(Shahrisabz)를 방문하여 아미르 티무르가

건설한 악 사라이(Ak Saray Palace) 궁전을 보고 그 티무르의 일가들의 가족묘와 가족들을 위한 모스크를 본 뒤

 다시 사마르칸트로 되돌아 와서 아프로시압(Afrasiyab)의 박물관과 궁전터 그리고 샤히진다를 보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사마르칸트에서 샤흐리삽스까지는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이다.

샤흐리삽스 유적지..오른쪽이 악사라이, 가운데가 티무르 입상, 맨 왠쪽이 굼바스사원이다.

 

아침 일찍 택시로 몇 명씩 나누어서 타고 샤흐리삽스로 출발을 하는데 가는 도중에 나를대로 유명한 바위가 있어서

이곳에서 잠깐 쉬어서 사진들을 찍고 간다.

이 바위는 하트 모양 때문에 사랑 바위라고도 한다는데 1974년 동독과 소련이 만든 영화 ‘아파치’에 등장한다고 한다.

 

한참을 더 가면 제라프샨 산맥이 나오고 이 곳에서 잠깐 쉬면서 샤흐리삽스를 내려다 보게 되는데 이곳이 몽골의

 칭기즈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제국을 건설한 아미르 티무르가 태어난 곳이라고 한다.

우리가 타고 갈 택시가 기다리고 ...다시 숙소로 오기 때문에 간단한 가방만 메고 간다.

호텔 주변 거리

샤흐리삽스로 가는 길의 포도밭

포도가 노랗게 익기는 했눈대 아직 맛이 들지는 않았다.

사과나무도 보이고...

양 옆에는 포도나무들이다.

포도 밭이다.

앞에 보이는 산맥이  제프라샨 산맥이다.

무슨 용도로 사용하는 집인지....

가는  길에 있는 바위...이 바위가 아파치라는 영화에 등장했던 유명한 바위라고

1974년 동독과 소련이 합작해서 만든 아파트 라는 영화의 촬영지라고....왜 그들이 서부극을 만들었는지 

보는 방향에 따라 독수리처럼 보이기도 하고....

구멍이 하트처럼 보이기도 한다.

완전히 독수리처럼 보인다.

올라가서 사진을 찍는 일행들

지도에 보니 카라테핀스코 저수지로 나온다....마을이름은 읽을 수가 없고..

주변 경치들

완벽한 하트모양으로 보인다.

처음보는 식물들이다.

뿌리가 10M까지 내려간다고...약초로 사용하는 듯

처음보는 식물들은 신기하여 유심히 본다.

 

이곳도 완전히 스텝지역이서 건조한 지역세 사는 식물들이 많은 듯하다....뿌리가 약초라고  이 지역의 식물들은 대부분이 약초인 듯

사진찍는 사람들 때문에 출발이 늦어진다.

30분쯤 더 가게 되면 

제프라샨 산맥의 정상...간판 건너편이 사마르칸트이다....휴게소가 있다.

간이 시장 같은 것이 있고...

주변의 경치

말들과 소들도 보인다.

현지인들도 간판에서 사진을 찍는다.

휴게소에서 보는 풍경...카우보이가 말을 타고 말몰이를 하는데...도망가는 말도 있다.

시장구경을 하고...

늘 보던 치즈 제품들과 견과류들이다.

전에 보았던 병에 담긴 이상한 액체도 보이고 

약초라는데...가축 분을 말린 것인  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한다.

모양이 다 다르다...맛도 다를지...감히 도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시다.

먼지를 일으키면서 말을 몰고 가는 카우보이...이곳에서 아파치라는 영화를 찍을 만하다.

도망가는 말을 잡아오고....

이정표....지금부터는 내리막길이다.

샤흐리삽스쪽의 전망대...전망대라고해 봐야 길에 잠깐 차를 세우는 곳이다.

내려가는 길...사마르칸트가 샤흐리삽스보다 해발이 100m 정도가 높다

길에 굼바스 지붕을 한 아치가 보인다.

다른 차들도 주차를 하고 샤흐리삽스쪽을 보고 있다.

악사라이처럼 보이던 아치....사람이 다닐 수 있는 육교인지???

우측에 보이는 풍경

샤흐리삽스는 페르시아말로 녹색의 도시라고 한다고 하는데  초원들이 많이 보인다

이곳도 석류가 많이 나는 곳이라고.....

우즈베키스탄의 국기가 그려져 있는 아파트

악사라이 궁전을 들어가는 문...이 문들은 복원된 것으로 이런 복원문제 때문에 유네스코 문화재로 등록된 것이 취소될 위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