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관광여행 이야기

오스트레일리아 동부관광 이야기(18).. 시드니로 오고...블루마운틴으로 가는 길에 동물원을 들르다.

뿅망치 2023. 11. 14. 00:34

오늘은 시드니로 가는 날로 새벽 3시에 일어나서 공항으로 갈 준비를 한다.

멜버른에서 브리즈번을 갈 때 새벽에 일어나서 출발했던 것처럼이다.

아침은 빵과 음료로 받고 공항으로 가서 탑승수속을 끝내고 게이트 대기실에서 식사를 한다.

오늘은 시드니에서 반드시 들러야 하는 블루마운틴을 가보는 날로 블루 마운틴을 가기 전에 가는 길에 있는 동물원을 잠깐 들른다

고 한다.

7시 20분에 출발을 하여 시드니 공항에 도착을 하니 8시 45분으로 공항에서 나오니 9시다.

새벽에 일어나서 보는 길거리...이곳의 교회 십자가는 파란 십자가이다..

공항으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우리와 이틀을 같이 했던 가이드가 공항으로 같이 가서 탑승수속을 도와 준다.

짐을 부치고 검색대로 간다.

게이트 앞에서 기다리고 날이 새서 햇빛이 구름 사이로 비친다.

호텔에서 받은 아침 밥

비행기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하고.... 국내선  비행기를 타게 되면 아침은 이런 식으로 때우게 된다.

다행히? 창가에 앉아서 찍을 수가 있었다....브리즈번

비행기 그림자가 구름에 비치어서 비행기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다.

멜버른에서 브리즈번으로 올 때 보았던  오로라와 같더 바다 색깔이다.

어느덧 시드니 해안가에 도착을 하고....

백사장에 돌 같은 것을 쌓은 것은 이안류에 모래가 쓸려 가지 않게 한 것인지.....나는 이런 것을 궁금해 하는 편이다.

브리즈번에서 시드니로 가는 비행기...마침 창가에 앉아서

비행기에서 짐을 내리는 중이다.....가방이 찢어지고 깨지고 하는 원인이 되는 듯...일행 중 한 사람은 새로 사가지고 온 트렁크가 깨졌는데 보상은 고사하고 적반하장으로 깨진 트렁크는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하기도 하여서 열을 받았고.....

그 사람은 운이 나쁘게도 한국으로 귀국할 때 비행기에 트렁크를 다 못실어서 열흘 뒤에 받았다고 한다.

시드니에서 멜버른으로 갈 때 들렀던 김밥집을 거쳐서 짐을 찾으러 간다.

비행기에 사람들이 내리던 짐을 찾기 위해서 가는 중이다.

 

블루마운틴을 가는 길에 동물원을 들린다.

 

곧바로 블루마운틴으로 가지 않고 가는 길에 있는 시드니 동물원을 들러서 간다. 호주에만 살고 있는 동물들인 유대류(有袋類 배에 아기를 키우는 주머니가 있는 동물)인 캥거루와 코알라 등을 보고 가기 위해서이다.

캥거루나 코알라는 호주와 가까운 뉴질랜드에서는 살지 않고 호주에만 있는데 뉴질랜드는 땅이 생성되는 과정이 호주와 다르기 때문에 뉴질랜드에서는 볼 수가 없다.

시드니 동물원으로 오고... 

동물들을 보기 위해서 들어간다....

호주 들개라는 딩고...호주에서 가장 큰 육식동물이고 밤에 사냥을 한다고 한다.....사람이 키우던 개가 야생화가 되어서 야생동물이 된 케이스이다.

호주에서만 사는 에뮤라는 새로 키가 190cm 정도로 사람보다 크다고 한다. 시속 50km 정도로 달린다고 하며 사람과 악어 말고는 천적이 없다고 한다.

에뮤의 알...숫컷이 품어서 부화를 한다고 한다.

에뮤와 캥거루들이 같이 있기도 하고...

코알라는 별도의 울타리 안에 있는데 나무 위에서 잠만 잔다.

뭔가 불쌍해 보이는 코알라

코알라가 관광객들에게 제일 많은 관심을 받는다.

 

코알라가 잠만 자는 이유는 유칼립투스의 독성 때문이라고 하였는데 그게 아니고 양분이 없어서 힘이 없기 때문이라고....

나무에서는 게으르지만 땅에 내려오면 제법 빠르다고 하며 울음소리가 특이하다고 한다.

 

반전인  코아라 울음소리 유튜브 ....https://youtu.be/djK_ucSYpaw?si=WcpwHRNY-D0b4D2W.... 

회색캥거루...관광객이 오든지 말든지...

 

유럽인들이 유대류인 캥거루나 코알라를 보면서도 상상을 하지 못했던 동물을 보면서 신기하고 놀랬었지만 오리너구리를 보고는 더욱 그랬다고 한다.

오리너구리는 주둥이는 오리를 닮았고 물갈퀴가 있으며 알을 낳기 때문이다.

포유류로 봐야 하는지 조류로 봐야 하는지 파충류로 봐야 하는지 논란이 많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척추동물 > 포유강 > 단공목 > 오리너구리과 > 오리너구리속으로 포유류로 분류되어 있다.

오리너구리...참으로 상상이 되지 않는 모습이다.   오리너구리가 서방 학계에 존재가 처음 알려진 것은 1798년으로 영국의 해군

장교이자 뉴사우스 웨일즈의  2대 총독이었던  존 헌터가 간략한 스케치와 털가죽을 본국에 보냈는데  오리너구리의 생김새를 처

음 본 영국 학자들은 장교가 새빨간 사기를 치고 있다고 여겼다고 한다.

이구아나 처럼 생기기는 했는데....도마뱀 같기도 하고.. 

 

대부분의 동물들은 알을 낳거나 새끼를 낳는데 미성숙한 상태로 낳아서 뱃속에서 기른다는 것은 일반동물들과 같은 진화의 과정을 거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호주에 있는 동물 중에서 가장 특이한 동물로는 오리너구리가 있는데 주둥이는 오리를 닮았고 물갈퀴가 있으며 알을 낳는다.

악어도 있고 ㅎㅎ

늑대거북...왜 늑대거북이라고 했는지..더 무서운 이름을 붙이지

파랑가재

팽귄 수족관...어린에들에게 제일 인기가 많은 듯

고릴라도 있는 듯...

 

 

나팔관 처럼 생긴 것은 전화기 놀이하는 것인 듯

침팬지 한 마리가 처량하게 앉아 있는데...

침팬지 놀이터인가???

기념품을 파는 가게를 통해서 밖으로 나오게 되어 있다....

 

 

새벽에 일어나서 비행기를 타고 오느라고 피곤한 것도 있고 이미 캥거루는 골드코스트의 열대과일 농장에서 본 적이 있어서인지

구경을 하는데 별로 적극적이지 않다. 그리고 덥기도 하고....

캥거루와 코알라만 있는 동물원쪽만 둘러보고는 블루마운틴으로 출발을 한다.

시드니의 하늘은 맑은데 블루마운틴도 맑을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