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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년은 통진당의 이석기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려고 했던 해라는 것을 아실랑가 모르겠네요

뿅망치 2017. 1. 2. 16:55

아래 글은 2013.9월에 통진당 사건을 보면서 쓴 글인데  2017년을 맞이하면서 현상황을 보면서 이석기가 대통령이 될 수도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 때 글을 다시 한 번 상기해 본다.


2017년이 무슨 해인지 아시는 분이 계실라나...

 

오늘 뉴스를 본 사람은 2017년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해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2017년은 이석기 통진당 국회의원이 대한민국의 대권을 잡는 해로 정해 놓은 해이다.

왜 하필 2017년일까?

그 해가 우리나라 19대 대통령이 취임하는 해이기도 하지만 공산주의 혁명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 의미가 각별하기도 하여서 그렇게 정해 놓았을 것이다.

 

이석기는 주사파로 주사파란 1980년대 중반 이후에 등장한, 북한의 주체사상을 지도 이념으로 삼은 남한의 반체제 운동 세력을 지칭하는 말이다.

소위 종북세력들은 모두 주사파라고 볼 수 있으며 80년대 민주화 운동의 틈바구니 속에 숨어들어서 자리를 잡았고 지금은 국회에까지 진출을 해 있는 상황이다.

국회에까지 진출하였으니 우리나라의 경제 문화 산업 국방 교육 등 어느 곳에서도 그들이 뿌리를 내리지 않은 곳이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들이 신봉하는 주체사상은 북한에서 1960~1970년대에 확립된 통치 이념으로 김일성이 창시하고 김정일이 이론적으로 심화시켰다고 주장하는 김일성의 혁명사상이다.

그 내용을 설명하는 것은 복잡하기 때문에 생략을 하고 왜 주체사상이 나타나게 되었는가에 대한 배경만 간단하게 설명을 하면 공산주의 혁명이 1917년 소련에서 일어나서 소련이 공산주의의 종주국이 되었고 그 뒤에 모택동이 1949년 공산주의 혁명을 완수하여 중국도 공산주의 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소련의 스탈린체제가 무너지면서 1950년대 말 후르시쵸프에 의해서 소련에 수정공산주이가 들어서게 되자 모택동은 소련을 변절자라고 비난하면서 소련과 사이가 틀어지게 되었다.

그러자 북한은 소련과 중국의 양쪽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입장에 처하게 되면서 주체사상이란 자체의 공통치 이론을 만든 것이 주체사상이다.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주체사상이나 주사파 등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고 주사파들이 왜 합리적인 생각을 하지 못할까 하는 이유가 궁금해서 이다.

지금 지구상에는 명목상의 공산주의 국가는 남아 있지만 실질적인 공산주의 국가는 없다.

따라서 공산주의정치는 실패한 정치형태이며 따라서 공산주의를 있게 한 공산주의 사상도 잘못된 사상이라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북한은 어떤 나라인가?

엄밀하게 말하면 공산주의 국가로 출발은 했지만 공산주의 국가는 아니다.

통치사상은 주체사상이고 통치형태는 공산주의의 형태로서 하이브리드(잡종)인 셈이다.

지금의 북한은 국가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빈사(瀕死)의 상태로서 그 원인이 주체사상 때문일 수도 있고 공산주의 정치 형태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실패한 나라이다.

 

주체사상은 말로는 그럴 듯하게 온갖 좋은 소리는 다 나열해 놓았지만 공산주의 체제와는 상충될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사회라고 하더라도 현실에서 그렇게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주체사상을 간단하게 설명한 내용들이 인터넷에 있으니 한 번 찾아보시도록)

 

지금은 그렇게 선전도 하지 않고 그렇지 믿지도 않겠지만 북한은 몇 년 전까지만 했어도 북한사람들에게 북한이 지상의 낙원이라고 선전을 했었고 주민들도 그렇게 믿어 왔었다.

그리고 남한에도 주사파들과 미전향자들은 그 선전을 그대로 믿었다.

 

그러나 지금은 북한이 지상낙원이라는 것을 차마 할 수가 없으니 북한이 그렇게 된 것이 자신들이 잘못해서가 아니고 남한과 미국 때문이라고 그 책임을 남한과 미국에게 전가하고 있다.

북한주민은 당연히 그렇게 알고 있을 것이고 남한의 주사파들과 미전향자들도 그렇게 믿고 남한에서 반미운동을 충실히 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는 궁금하게 생각되는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 어떤 부분인가 하면 북한의 주민들이야 정보가 부족하니 그렇다고 하더라도 남한의 주사파들과 미전향자들은 왜 그들에게 동조를 하는가 일 것이다.

북한이라는 국가의 형편이 어떤지 북한의 정권들이 주민들을 어떻게 탄압을 하는지 그들이 이념이나 추구하는 방향이 현시대와 너무 맞지 않는다는 것을 왜 모를 리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사파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생각을 하면서 어떻게든 북한이 남한을 적화통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정상적이 상식을 가진 사람들은 이해할 수가 없다.

 

이번에 이석기가 2017년에 대권을 잡는 계획을 세웠다는 것을 보게 되면 그는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 계획대로 이루어지면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그런 계획을 세웠을 것이다.

그러나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그가 무슨 근거를 가지고 그런 판단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 판단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마도 그는 남한의 국민들의 대부분이 자신들의 주장에 동조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황당한 계획을 세웠을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아직도 1920년대 또는 1970년대의 사상의 굴레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주체사상에 접하면서 그들의 정신은 주체사상을 접하는 그 시대에서 멈춰버려서 변화된 세상을 볼 수가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주체사상이라는 동굴 속에 갇혀서 주체사상 밖의 세상을 못 보는 정신적 불구가 되어 버린 셈이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이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세상 사람들이 종교인들을 보면 이해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들도 3천 년 전 또는 2천 년 전의 시대의 사상에 사고(思考)가 정지되어 있는 것이다.

유치원에서부터 대학교에 이를 때까지 인류가 지금까지 쌓아온 여러 분야의 지식들을 20 여 년이 넘게 배우지만 종교인들의 사고방식도 성서라는 동굴 속에 갇혀서 요지부동인 것은 주사파들과 다름이 없는 것이다.

   

이석기가 자기 위안을 위해서 그런 계획을 세웠는지 아니면 나름대로 분석을 해서 그렇게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계획은 그냥 계획으로 끝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이석기와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만 모르고 있는 것이지 정신이 온전한 사람은  다 안다.

 

시대에 뒤떨어진 공산주의에 경도되어 있는  운동권이나 ​ 허황된 교리를 그대로 믿고 있는 종교인들이나. 한심하기는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