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캐니언 여행기

미 서부 5대 케년 외 관광 여행기(2)...센프란시스코 이야기

뿅망치 2017. 12. 15. 00:28

우리가 여행하는 곳의 역사와 문화 지리 등을 다 알 수는 없다.

그러나 그곳이 중요한 곳이라면 최소한도는 알아야 하는 것이 있는데 미국의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무엇으로 유명한지 그리고 간단한 역사일 것이다.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의 켈리포니아 주에 속한 도시로 태평양 연안에 있으며 북위 37도로 우리나라의 서울과 위도가 같은 곳이다.

우리와 시간차는 16시간이 늦은 곳이며 해양성 기후이기 때문에 겨울에도 영하로 내려가지 않으며 따뜻하다.

 

그리고 이곳은 환태평양지진대(環太平洋地震帶)에 속하는 지역으로 소위 불의 고리안에 들어 있는 지역으로 언재라도 대형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곳으로 1906년도에 리히터 7.7정도의 지진이 일어나서 지진과 도시가스의 화재로 인해서 도시의 4/3이 파괴되었는데 이곳은 태평양판과 아메리카 판이 만나서 태평양판이 아메리카 판 밑으로 파고드는 곳으로 1,300㎞의 샌안드레아스단층이 있는 곳으로 로스엔젤리스와 더불어 언재라도 대형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곳이다.(지금은 포항지진으로 인해서 지진으로 관심이 많을 때이니...)

 

미국의 켈리포니아주의 는 소위 파이어 링이라는 불의 고리에 속해 있으며 샌프란시스코와 로스 엔젤리스도 그 안에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이곳은 세계2차대전과 한국전쟁 때 미군을 수송하는 군사거점 도시이기도 하지만 전쟁이 끝나고는 전쟁을 반대하는 ‘히피’들이나 체제를 거부하는 사람들 성소주자 등이 일찍이 모여들었던 곳으로 미국 자유운동의 중심지가 된 곳이다.

샌프란시스코은 성소수자들이 주변으로부터 편견을 받지도 않고 결혼도 가능하기 때문에 성소수자들의 천국이라고 하며 남색이 빠진 레인보우 깃발은 성소수자들의 깃발이기도 하다.

미국은 인종과 자연이 세계에서 가장 다양하며 따라서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종과 자연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미국의 50개 주(州)마다 별개의 자치권을 가지는 50개의 국가들이 구성된 것이나 다름없는 연방국가이다. 그리고 이 미국의 1개 주(州)들은 웬만한 1개 국가의 인구 및 면적과 맞먹는데 이 미국에서 샌프란시스코가 인종의 종류가 많다고 한다

그러므로 미국이 세계인종의 축소판인 셈인데 그 중에서도 샌프란시스코는 축소판의 축소판인 셈이다.

그리고 이곳은 높은 언덕이 많아서 도시에 케이블카1873년에 설치하여 지금도 케이블카를 이용한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고 한다.

 

언덕이 많아서 버스가 케이블카로 운행이 된다고 한다.

 

샌프란시스코는 성 프란체스코(프란시스 프란시스코) 성인의 이름이 도시의 이름이 된 곳으로 스페인이 도시를 개척한 곳에는 보통 성인의 이름을 도시의 이름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이 본래는 스페인이 개척한 곳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샌 프란시스코는 아시시의 성인으로 프란체스코 수도회를 조직한 사람으로 일생을

청빈하게 살았고 자연을 사랑했던 사람이다. 그래서 1979년 교황 바오로2세가 생태계의 수호성인으로 지정하기도 하였던 사람이다.(이야기가 옆길로...)

1769년에 스페인 탐험대가 이곳을 발견하고 스페인의 식민지로 있다가 1821년에 독립을 하여 멕시코의 영토가 되었다가 멕시코와 미국이 전쟁을 하여 1848년 전쟁이 끝날 때 과달루페 히달고 조약으로 할양(매입의 형식으로) 받은 곳이다.

 

참고로 과달루페 히달고 조약으로 미국이 멕시코로부터 할양 받은 땅은 136만㎢(남북한 면적은 22만㎢)로 양도된 곳은 현재 텍사스, 콜라다도, 애리조나, 뉴멕시코, 와이오밍주의 일부 켈리포니아, 네바다, 유타주라고 한다.

그 뒤도 오늘 날 애리조나와 뉴멕시코의 일부분이 되고 있는 나머지 지역은 1853년 개즈던 매입으로 매입하였으며 1867년 알라스카를 소련으로부터 720만 달러에 매입을 하고 하와이는 1897년 합병을 하였다.(또 옆길로...)

노랗게 표시된 곳이 멕시코로 할양 받은 땅이다.

 

샌프란시스코만 남쪽에는 버클리와 오클랜드가 있고 주변에는 실리콘 벨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나이가 든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샌프란시스코는 백설희의 ‘샌프란시스코’라는 노래와 Scott McKenzie의 ‘샌프란시스코에 가려거든 머리에 꽃을 꽂으세요’ 라는 San Francisco라는 노래로 더 친근한 곳이기도 하다.

 

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곳들을 간단하게 정리하면(못 가봤지만)


정작 가본 곳


금문교.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 샌프란 시스코 여행의 시작인 피어39(PIER39),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공원인 골든게이트공원, 세상에서 가장 꼬불꼬불한 길이 정원으로 이루어

져 있으며 이곳에서 샌프란시스코만의 전경을 볼 수 있는 롬바드 스트리트(Lombard Street), 더 록의 촬영지와 알 카포네가 수감생활을 했던 알카트라즈 섬, 켈리포니아 과학 박물관(이곳은 반드시 들러야 한다고...)


롬바드 스트리트(인터넷)


더 드 영 뮤지엄, 프리시디오(The Presidio), 예바 부에나 가든(Yerba Buena Gardens), 케이블카 박물관(The Cable Car Museum), 크리시 필드(Crissy Field), 아시안 아트 뮤지엄(Asian Art Museum),체험형 박물관인 익스플로라토리엄(The Exploratorium),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AT&T 파크(San Francisco Giants at AT&T Park), 세계 1차 대전 Eop 전사한 켈리포이나 군인을 기념하는 레전 오브 아너(Legion of Honor), 엔젤 아일랜드 주립공원(Angel Island State Park)...이 공원은 이민자 수용소가 있던 곳으로 태평양쪽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는 모든 이민자들은 이곳에서 입국심사를 거쳤다고...

샌프란시스코 심포니(San Francisco Symphony at Davies Symphony Hall), 샌프란시스코 동물원(San Francisco Zoo and Gardens) 등이 있다고 하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자유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들러볼 수 있는 곳들이다.(인터넷에서)

   

금문교의 야경(인터넷)

베이 브릿지와 베이 브릿지에서 본 샌프란시스코의 야경(모든 사진은 인터넷에서)


패키지여행에서 샌프란시스코는 거쳐 가는 곳이기 때문에 금문교와 샌프란시스코만 정도만 들러보는 것으로 그만이다.

그러나 한 가지 기억하면 좋을 것이 있어서...

미국의 황제가 살았던 곳이 샌프란시스코라는 것이다.

물론 자칭 황제이지만 샌프란시스코 시민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옮겨온 글임

노튼 황제의 기일을 맞이하여 묘비에 모여 행사중인 샌프란시스코 시민들.

지금도 샌프란시스코 포클랜드 베이브리지라는 긴 이름을 노튼 브릿지라고 개명하자는 청원을 하고 있다고 한다....


스콧 메킨지의 샌프란시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