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의 목적지는 나미브 사막에 있는 소수스블레이를 보기 위해서 세스리엠(Sesriem)협곡에 있는 캠핑장이다.
400㎞정도로 차량으로 5시간 정도 걸리는 길이다. 어제 보츠니아에서 타고 온 그 차량과 그 운전사들이다.
빈트후크에서 소수스 블레이로 가는 길...붉은 곳이 나미비아 사막이다.
출발하기 전에 캠핑장에서 지낼 옷들은 배낭에 별도로 싸고 나머지 짐들은 트렁크에 넣어서 차의 트레일러에 싣는데 그곳에서 다음목적징인 스와콥문트로 곧바로 출발하기 때문이다.
여덟시 반에 출발하여 슈퍼마켓에 들러서 2일 동안 사막에서 지낼 동안 먹을 과일과 간식들을 사서 나미브 사막의 소수스블레이로 출발을 한다.
슈퍼에 들러서 과일과 음료 그리고 와인을 산다....삼겹살 파티를 오늘 저녁에 한다고 해서...
우리나라의 대형 슈퍼마켓 만큼이나 크다.
메트로라고 되어 있어서 지하철과 연관이 있는 했는데 이곳은 지하철이 없고 상호라고...
어제 이 도시로 들어오면서 보았던 산 기슭에 있는 집들...롯지나 게스트 하우스 위한 숙소?
자동차 부속 등으로 만든 새 들로 길가에 진열되어 있다.
빈트후크에서 스와콥문트로 가는 철로가 위로 지나가고 그 사이로 산들이 보인다.
이런 경치를 보면서 한 참을 달리면 남서쪽으로 들어가면서 비포장 사막도로로 들어간다.
나미브 사막은 앙골라의 나미베에서 나미비아를 거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오렌지 강까지 1,900km 뻗어 있으며 내륙으로는 남부 아프리카의 그레이트 단애(斷崖)기슭까지 130~160km의 폭을 이룬다고 한다.
이 사막은 온갖 종류의 지질시대 기반암이 끝없이 이어지는 평탄한 대지로 되어 있으며 산들이 이따금 하나씩 불쑥 솟아 있고, 북부에는 작은 강들이 골짜기를 만들었다고 하며 사막 남부는 대부분 끝없는 모래밭이며 사구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고 한다.
해안지역은 거의 비가 내리지 않으며 남부지방의 높은 산에는 드물게 눈이 내리고 내륙지방은 기온이 영하인 경우도 있다고 한다. 식물군(植物群)은 매우 다양하며, 그중 '기이한 웰위처'는 이곳에만 있는 희귀식물이라고 한다.
평지와 사구에는 영양·타조·얼룩말이, 불모지에는 곤충·파충류가, 해안에는 수많은 바닷새와 재칼이 산다고 한다.
나미브 사막이 사람들을 불러들이는 이유는 이 사막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막이기 때문이다.
출발을 하여 두 시간 정도 아스팔트길을 가면 비포장도로를 달리게 되는데 모래사막이 아닌 가지나무 관목들이 드문드문 있는 사막이 나타난다.
이런 경치들이 끝없이 이어지고 가끔 가다가 조그만 마을도 보이는데 옛날에 광산이었던 곳인 듯 그런 표지판들도 보인다.
가끔 가다가 푸른 나무들이 보이는 곳들이 있는데 개울이 있던 자리들로 다른 곳들은 가시나무들 밖에 없고 풀들도 보이지 않는다.
그런 길을 흙먼지를 날리면서 한 시간 반을 지나서 큰 나무 들이 몇 그루가 있는 곳에 들러서 준비해 온 도시락을 나누어주는데 이곳이 투어 객들이 들러서 점심을 먹는 곳이다.
길 건너편에는 조그만 마을이 있는데 이런 곳에서 무엇을 해서 생계를 유지하는지 궁금하다.
비포장 도로로 먼지가 날려서 바짝 따라 가지 못한다
이런 마을도 어쩌다 보이고...
산들은 흙이 남이 있지 않고 바위들만 남아 있다.
서낭당 처럼 길가에 있는 바위들
근처에 마을도 없는데 당나귀가 끌고 가는 달구지가 보이는데
이렇게 생긴 놈들이다.
이 마을 앞을 지나오는데 금광이 있었다는 팻말이 붙어 있다.
이런 길을 한 참 달려서
말라버린 개울가의 집이 몇 채 보이고
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이 나무그늘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서 쉬는데 나무의 새집들이 신기해서 사진들을 찍는다.
그늘에 차를 세우고 도시락을 나누어준다.
샌드위치 하나와 음료수 하나가 점심이다.
맞은 편에 있는 펌프로 바람이 불면 위의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가운데 바(bar)로 펌프를 들어 올리면
이렇게 물이 나온다.
바로 옆에 있는 집...빨래들이 널려 있고 닭도 보인다....이렇게 외지고 삭막한데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40여분 정도 더 가게 되면 소수스블레이 쪽으로 들어가는 관문인 솔리테어(Solitaire)라는 곳이 나오고 세스리엠 계곡으로 계속 들어간다.
들어가는 중에 보이는 광겨은 하나 주변이 산들이 흙이 비바람에 다 없어져 버려서 산의 뼈만 남은 상태로 지층들이 그대로 다 보인다.
습곡으로 주름진 곳과 수십미터의 넓이로 띠모아양으로 있는 것까지 다양하다.
술리테리라는 곳에서 소수스블레이로 들어가가게 된다.
앞에 보이는 길로 들어가는데 주변에 보이는 풍경들이 지금까지 보아오던 것과 또 다르다.
앞에 보이는 산이 나우클루푸트산(Naukluft Mountain)으로 이 일대가 나우클루프트 국립공원으로지정이 되어 있다고 하며 이곳에는 별도로 Naukluft Mountain Zebra Park로 지정되어 있는데 이곳의 얼룩말이 다른 곳의 얼룩말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가이드 말로는 나우클루푸트 산에서 물이 나온다고 하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정말로 물이 있는 곳이 있다.(인터넷)
나우클루프트 얼물말로 흰색이 아니고 노란색이다(인터넷)
계곡으로 들어가면서 보이는 풍경
가이드가 앞에 보이는 것이 나미비아의 빅토리아폭로라고 하는데 물이 흐르지 않는데 흐르는 것처럼 보인다.
멀리서 보면 꼭 폭포처럼 보인다.
부드러운 부분은 다 깍여 나가고 단단한 부분만 남아서 공룡의 등뼈쳐럼 보인다.
바위로 된 지층이 잘 보인다.
우리는 일단 시스리암까지 간다.
가끔가다가 나무그늘에는 오릭스 등이 보이고 나무들에는 가마니를 달아놓은 것 같은 것이 보이는데 새가 만든 집이라고 한다.
목적지까지 가는 도중에는 모래가 전혀 보이지 않고 바위산과 흙이 다 날아가 버리고 돌자갈만 남은 땅만 보게 되는데 목적지가 가까워지면 넓은 평원이 나타나면서 그 평원과 주변의 산들이 모습이 현실 속에서 볼 수 없는 그런 모습들이 나타나며 모래언덕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가는 길에 나무 밑에 쉬고 있는 오릭스들...아마도 제일 멋있는 뿔을 가지고 있는 양종류일 듯
나무에 가마니 같은 것이 매달려 있는데...나중에 알고 보니 새집이다.
차량 앞을 달려 가로질러 가는 오릭스
3시경에 세스리엠의 소수블레이 롯지에 도착하였는데 이곳은 롯지도 있고 캠핑도 할 수 있는 곳이다.
텐트가 이미 빙 둘러서 쳐져 있고 텐트에는 저녁에 덮고 잘 침낭까지 준비되어 있다.
안이 너무 더워서 배낭만 내려놓고 캠핑장 주변에 있는 나무그늘에서 쉬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이곳에만 나무들이 남아 있다는 것이 신기하며 나무에 달려 있는 새가 지은 아파트처럼 생긴 집들도 신기하다.
한참 더운 때라서 더위가 가시는 다섯 시 쯤 시스리엠 골짜기와 캠핑장 뒤쪽의 모래 산에 올라가서 석양을 본다고 한다.
검은 바위 사이로 붉은 모래가 보이는데... 신기해서인지 사람들이 다 사진을 찍는다.
가운데 검은 줄이 보이는 전혀 다른 흙으로 만들어진 지층일 것인데 어떻게 저렇게 된 것인지도 신기하다.
사전에는 이곳이 온갖 종류의 지질 시대의 암석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드디어 우리가 숙박할 캠핑장이 보이고...
사방이 출입이 통제되어 있어서 체크를 하고 입장을 한다.
캠핑장...가이드 말로는 이곳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는데 전기도 들어오고 앞에 비록 조그마하지만 냉장고도 보인다.
나무에는 이런 가마니처럼 생긴것이 달려 있는데
구멍마다 새가 들어 있는 새 아파트이다.
캠핑장 옆에 있는 술도 팔고 음식도 파는 곳....일행들이 벌써 가 있다.
캠핑장 주변 너무 뜨거워서 햇볕 속으로 가지 못한다.
주변에 캠팡을 할 수 있는 곳이 어러 곳에 있다.
새에개 과일을 주는 일행... 이 새가 그 집에 사는 새들로 참새만 하다.
빈트후크 근교..소수스블레이로 가는 길
이런 비포장 도로로 들어가서 목적지까지 가게 된다.
뛰어가는 오릭스들.. 타조등 다른 짐승들도 보인다.
새 아파트
캠핑장 주변의 모습
아래는 나미브 사막에 대한 사전이 내용으로 시간이 있는 분만 읽어 보시길
앙골라의 나미베 시(市)에서 남쪽의 나미비아를 거쳐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 주의 오렌지 강까지 1,900km나 뻗어 있다.
나미브 사막은 내륙으로 남부 아프리카의 그레이트 단애 기슭까지 130~160km의 폭을 이룬다. 이 사막은 온갖 종류의 지질시대 기반암이 끝없이 이어지는 비교적 평탄한 대지로 되어 있다. 가파른 산들이 이따금 하나씩 대지 위로 불쑥 솟아나 있고, 사막 북부에는 작은 강들이 깊고 가파른 벽으로 둘러싸인 골짜기를 만들어놓았으며, 사막 남부는 대부분 끝없는 모래밭으로 덮여 있다. 각각 길이 16~32km, 높이 60~240m에 이르는 사구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고, 큰 사구 사이에 있는 지구(地溝)에는 횡사구(橫砂丘)가 가로질러 놓여 있다.
나미브 사막의 해안지역에는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다. 해마다 봄가을에 며칠 비가 오는데, 대개는 억수 같은 뇌우(雷雨)가 잠깐 퍼붓다가 그쳐버린다. 남부지방의 높은 산에는 드물게 눈이 내리고, 사막의 내륙지방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때도 있다. 강우량이 적어서 나미브 사막에는 거의 개발되지 않은 물웅덩이가 군데군데 흩어져 있을 뿐이다. 사막의 북부지방에는 바다까지 흘러들어가는 비교적 큰 개울이 있지만, 쿠이세브 강과 오렌지 강 사이에서는 모든 개울이 사구 기슭이나 사구 사이에 고여 블레이(염전이나 개펄)가 되어버린다. 나미브 사막의 대부분 지역에는 흙이 전혀 없고, 바위(기반암)가 표면에 드러나 있다. 경작에 적합한 땅은 범람원(氾濫原)과 큰 강의 기슭을 따라 형성된 단구뿐이다.
이곳에서 자라는 식물은 매우 다양하며, 그중에서도 2개의 커다란 잎사귀가 거대한 수관(樹冠) 꼭대기에서 나와 땅 위에까지 퍼져 있는 '기이한 웰위처'(Welwitschia mirabilis)는 나미브 사막의 희귀한 식물이다. 동물의 서식지는 그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대체로 영양·타조·얼룩말은 내륙지방의 평지와 사구에서, 곤충과 파충류는 바깥쪽의 불모지에서, 수많은 바닷새와 재칼은 해안지방에서 산다.
웰위처'(Welwitschia ) 잎이 두장인데 다시 나는 것이 아니고 여러갈래로 갈라진다고 한다...외부로 반입출이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나미브 사막에 사는 주요종족은 북부지역의 오아시스를 오가며 소와 염소를 키우는 수백 명의 오바힘바 족과 오바트짐바 헤레로족, 그리고 나미브 사막 중부의 쿠이세브 강 유역에서 양과 소를 키우는 소수의 토프나르 나마족(코이코이족 또는 호텐토트족)이다. 나미브 사막에는 대서양 연안에 있는 도시인 뤼데리츠와 윌비스베이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도시들과 이어주는 철도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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