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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여행 이야기(27)...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가르니 협곡의 주상절리를 보다

가르니 주상절리 계곡은 돌들의 교향곡에서부터 가르니 신전이 보이는 곳까지가 관광객들이 갈 수 있는  곳이다.가르니  협곡으로 주상절리를 보러 간다.마을도 지나고...아주 고즈넉한 시골이다.가르니 마을이 보이고... 가르니 협곡은 가르니 동네 옆에 있는 협곡으로 게하르트 수도원에서 10km정도 거리에 있는데 이 협곡이 유명한 것은 이곳의 주상절리 때문이다.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젠 조지아 터키 등 이 지역은 예전에 화산활동으로 용암과 응회암에 의해서 지표면이 덮여 있었던 곳으로 땅 속에는 어디에서나주상절리가 숨어져 있는 지역이다.나중에 조지아를 가게 되면 코카서스 산맥의 절개지를 보게 되면 그곳에서도 주상절리들을 보게 되기도 한다.조지아 트르소 벨리 들어가는 길의 주상절리코카서스 산맥의 대부분의 아래 이런..

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여행 이야기(26)...예수를 찌른 롱기누스의 창이 있었다는 게하르트 수도원

오늘은 게하르트 수도원과 가르니 계곡의 주상절리를 보고 조지아로 가는 일정이다.지난번에도 언급하였지만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과의 사이가 나쁘지 않았더라면 조지아에서 왔다가 다시 조지아로 가야 하는 동선(動線)은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다.아라라트 산은 어디에서나 보인다....게하르트 수도원은 예레반 동쪽 36km 에 있고...오른쪽에 세반 호수가 보인다. 예레반의 숙소에서 게하르트 수도원은 동쪽으로 36km로 떨어져 있고 시간은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것으로 구글 지도에 나온다.8시에 숙소에서 출발을 하여 수도원으로 가는 길에 어제처럼 아라라트산을 보면서 간다.아르메니아도 알프스 히말라야 조산대에 속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평균해발이 1,700m가 넘는 고원지대의 나라로 세반호 남쪽은건조한 스텝지역이 많다.게..

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여행 이야기(25)...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예레반 광장의 야경과 음악분수

분수쇼가 시작될 때까지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곳곳에서 소음에 가까운 음악을 연주하는데 소란스럽다.아제르바이잔의 바쿠의 야경이나 예레반의 야경, 그리고 내일 모래의 트빌릿시의 야경도 모두 옵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비용이지불이 된다.출발 전에 가이드에게 세군데의 도시를 다 야경구경을 해야 되는가를 문의 하면서 다 비슷한 것이 아닌가 하고 물었더니, 모두 다른 느낌의 야경이기 때문에 뺄 것이 없다고 하여 세군데 다 진행을 하였는데 여행이 끝나고 난 뒤에 야경을 생각해 보니 애매하기는 하지만 뺄 곳이 없다는 가이드 말이 이해가 간다.불이 들어오자 사람들이 광장으로 들어오고.....광장 주변에는 아르메니아 주정부 사무소와 박물관 말고는 상가 건물이다.아르메니아 정부 사무소 맞은 편 건물주변은 상가와 호텔들이다.아..

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여행 이야기(24)..예레반의 공화국광장 주변

공화국 광장과 주변 공원 공화국 광장에 도착한 시간이 다섯 시 반으로 아직 햇볕이 뜨겁다.광장에서 주변을 잠깐 둘러보고는 광장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기념품을 파는 거리를 들러서 구경을 하기로 한다.광장에서 야경을 보려면 시간도 남았고 아직 저녁 식사 시간도 남았기 때문에 광장 뒤쪽에 있는 카츠하르 공원과 전통공예품을 파는 시장 구경을 한다.햇볕이 뜨거워서 머물러 있기가 곤란하다...건물들을 배경으로 사진들을 찍고 그늘이 있는 공원으로 간다....앞에 보이는 건물은 아르메니아 정부종합청사이다.뒤에 보이는 건물은 아르메니아 역사박물관광장애는 우리처럼 관광객들 몇 명이 사진을 찍고 있을 뿐 사람들이 없다.햇볕을 피해서 광장 동남쪽에 있는 하츠카르 공원( Khachkar Park) 을 지나서 아르메니아 민속공예..

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여행 이야기(23)...미완의 캐스케이드를 보는 것이 안스럽고 안타깝다

아르메니아의 어머니상을 보고 캐스케이드로 출발을 하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좋기는 한데 햇볕이 너무 강렬하다.가는 길에 보이는 차량...굴러다니는 차가 맞는지 예레반은 1918년도에 아르메니아의 수도가 되었고, 아르메니아 역사상 열세 번째 수도라고 한다. 인구는 약 110만 명으로 아르메니아 인구의 1/3 가까이이곳에 거주한다고 한다.평균적으로 해발 1,000m의 고지대에 해당하며 아르메니아를 유럽 국가로 본다면 유럽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고도에 있는 수도라고한다(제이 높은 곳은 안도라의 수도이고 세계에서 제일 높은 수도는 볼리비아의 라파즈로 해발 4,000m). 기후는 대륙성 스텝 기후로 기온만 놓고 보면 서울보다 여름에 약간 덥고 겨울에 약간 추운 정도로 강수량은 연간 318mm 정도로 건조하다고 한다..

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여행 이야기(22)...아르메니아 어머니상과 2백만명의 학살사건 이야기

예레반에서 둘러 본 곳...대량학살 기념관을 가보지 못해서 아쉬웠다. 우리가 에치미아진에서 출발하여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이 아르메니아의 어머니상(Mother Armenia Monument)이 있는 승리공원으로 이곳은 1930년대 후반에 아랍키르 도시 공원으로 시작되었는데, 제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독일에 대한 소련군의 승리를 기념하여 "승리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며 높이 17m의 스탈린 동상을 세우고 1950년 11월 29일 아르메니아가 소비에트의 일원이 된 것 30주년을 맞아 정식 개장했다고 한다.이후 1962년 스탈린 동상이 해체되었고 1967년 건축가 아라 하루투냔(Ara Harutyunyan)이 디자인한 아르메니아 어머니 기념비를 새롭게 세웠고, 1970년 기념비 받침대 안에 아르메니아의 위..

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여행 이야기(21)...유럽 최초의 성당 에치미아진 성당을 들르다.

코비랍 수도원에서 에치미아진 대성당까지는 46km로 한 시간 정도 걸린다.  11시 20분에 출발하여 에치미야진 성당에 도착하니12시 반이 되었다. 코비랍 수도원에서 에치미아진으로 가는 길은 대부분 들판이다. 코비랍 수도원에서 아라라트 산을 보면서 나름대로의 감상을 하고 에치미아진으로 출발을 한다.우리가 에치미아진으로 가는 목적은 그곳에 있는 에치미아진 대성당을 보기 위해서이다. 패키지 여행은 내가 보고싶은 것만을 볼수가 없고 가고 싶은 곳만을 갈 수도 없는데 이런 여행에 대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다. 패키지 여행은 두 가지의 종류의 곳을 가게 되고 어쩌다가 한 가지자 추가가 되는데 두 가지 종류의 한 곳은 경치가 좋은 곳이고 또다른 한 곳은 역사적인 유적이 있는 곳이다.그래서 유럽의 도시들을 가..

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여행 이야기(20)...노아의 방주가 정박했다는 아라라트 산

오늘 오전에 갈 아라랏산이 보이는 코르비랍 수도원 ...아르메니아 땅이었으나 1923년 소련이 튀르케예 영토로 인정해서 아르메니아인들에게는 민족의 성산이지만  갈 수 없는 곳이 되었다.예례반의 케스케이드에서 본 아라라트 산튀르키예쪽에서 본 아라라트 산...아르메니아에서 보는 것과 반대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 주변을 둘러보는데 규모가 제법 큰 호텔이다.숙소에서 본 호텔 주변 아라랏산이 보이는 반대편호텔로 들어오는 입구...포플러가 아름답다.구 소련 시절에 지어진 호텔이다....양 옆의 돌들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용암의 일종인 응회암으로 돌 자체가 아름답기도 하다.식사하기 전에 한 바퀴 들러보는 중이다.이곳에서 하룻밤을 더 묵게 되는데 ...수영장도 있지만 수영을 할 시간이 없다.호텔에서 9시에 출발을 ..

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여행 이야기(19)...세반호수에서 수도원도 보고 저녁식사도 하고... 예레반으로

세반 호수에서 예레반까지는 65km로 한 시간 정도 걸린다. 우리는 세반호를 둘러보는 것이 아니고 세반호의 세반반도(반도라고 하기는 좀)에 있는 세반 수도원을 들러서 그곳에서 세반호수를 감상하고 세반호숫가에서 저녁을 먹고 예례반으로 가는 일정이다. 세반 호수(Lake Sevan) 아르메니아 최대이자 캅카스 최대의 호수이다.호수면은 해발(海拔) 1900m에 위치하며 호수의 면적은 1,360km2이다. 잘록한 부분이 있어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는데, 남쪽의 대(大) 세반(Major Sevan)은 916km2, 북쪽의 소(小) 세반(Minor Sevan)은 328 km2면적이으로 주변으로부터 28개의 강과 하천이 흘러든다.세반 호는 반(Van)호와 우르미아호와 함께, 고대 아르메니아 왕국 세 호수 중 하나로 ..

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여행 이야기(18)... 세반호수로 가는 길..그리고 노아의 직계라는 아르메니아인들

지도상에서는 세시간 정도 걸리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시간이 더 많이 걸렸다...세반호수의 반동에 들러서 세바나반크수도원을 보고 주변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예레반으로 간다. 아흐파트 수도원에서 예레반으로 출발을 한 시간이 2시 조금 넘은 시간으로 예레반까지는 190km이고 시간은 3 시간이 조금 넘게걸린다고 되어 있다.예레반은 트빌리시에서 거의 정남 쪽에 있는 아르메니아의 수도이고 하흐파트는 조지아의 국경 쪽에 있는 수도원으로 예레반으로가기 위해서는 정남쪽으로 내려가게 된다.​가는  길에 보이는 마을들과 산들해발이 천이 넘는 지역다.초원을 보면서 가는가 했는데 계속 이런 계곡을 끼고 간다.제철소가 있었던 듯한 마을도 보이고...마을 이름은 들었는데...제법 동네가 커 보인다. 아제르바이잔은 비록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