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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여행 이야기(20)...노아의 방주가 정박했다는 아라라트 산

오늘 오전에 갈 아라랏산이 보이는 코르비랍 수도원 ...아르메니아 땅이었으나 1923년 소련이 튀르케예 영토로 인정해서 아르메니아인들에게는 민족의 성산이지만  갈 수 없는 곳이 되었다.예례반의 케스케이드에서 본 아라라트 산튀르키예쪽에서 본 아라라트 산...아르메니아에서 보는 것과 반대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 주변을 둘러보는데 규모가 제법 큰 호텔이다.숙소에서 본 호텔 주변 아라랏산이 보이는 반대편호텔로 들어오는 입구...포플러가 아름답다.구 소련 시절에 지어진 호텔이다....양 옆의 돌들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용암의 일종인 응회암으로 돌 자체가 아름답기도 하다.식사하기 전에 한 바퀴 들러보는 중이다.이곳에서 하룻밤을 더 묵게 되는데 ...수영장도 있지만 수영을 할 시간이 없다.호텔에서 9시에 출발을 ..

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여행 이야기(19)...세반호수에서 수도원도 보고 저녁식사도 하고... 예레반으로

세반 호수에서 예레반까지는 65km로 한 시간 정도 걸린다. 우리는 세반호를 둘러보는 것이 아니고 세반호의 세반반도(반도라고 하기는 좀)에 있는 세반 수도원을 들러서 그곳에서 세반호수를 감상하고 세반호숫가에서 저녁을 먹고 예례반으로 가는 일정이다. 세반 호수(Lake Sevan) 아르메니아 최대이자 캅카스 최대의 호수이다.호수면은 해발(海拔) 1900m에 위치하며 호수의 면적은 1,360km2이다. 잘록한 부분이 있어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는데, 남쪽의 대(大) 세반(Major Sevan)은 916km2, 북쪽의 소(小) 세반(Minor Sevan)은 328 km2면적이으로 주변으로부터 28개의 강과 하천이 흘러든다.세반 호는 반(Van)호와 우르미아호와 함께, 고대 아르메니아 왕국 세 호수 중 하나로 ..

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여행 이야기(18)... 세반호수로 가는 길..그리고 노아의 직계라는 아르메니아인들

지도상에서는 세시간 정도 걸리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시간이 더 많이 걸렸다...세반호수의 반동에 들러서 세바나반크수도원을 보고 주변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예레반으로 간다. 아흐파트 수도원에서 예레반으로 출발을 한 시간이 2시 조금 넘은 시간으로 예레반까지는 190km이고 시간은 3 시간이 조금 넘게걸린다고 되어 있다.예레반은 트빌리시에서 거의 정남 쪽에 있는 아르메니아의 수도이고 하흐파트는 조지아의 국경 쪽에 있는 수도원으로 예레반으로가기 위해서는 정남쪽으로 내려가게 된다.​가는  길에 보이는 마을들과 산들해발이 천이 넘는 지역다.초원을 보면서 가는가 했는데 계속 이런 계곡을 끼고 간다.제철소가 있었던 듯한 마을도 보이고...마을 이름은 들었는데...제법 동네가 커 보인다. 아제르바이잔은 비록 내..

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여행 이야기(17)...아흐파트 수도원..수도원은 경치가 좋은 곳에 지어져 있다

아흐파트 수도원 자체는 기독교 순례자들이 아니고 관광을 하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찾아서 볼만한 곳은 아니다. 역사와 전통을 가진 수도원들은 어디에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이곳 수도원이 위치한 곳의 경치가 뛰어나기 때문이다.아흐파트 수도원의 위치...수도원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감탄이 저절로 나오게 된다. ...수도원의 위치는 해발 1,000m이다.아흐파트 수도원의 건물들...수도원 건물과 하마자프 교회, 종탑, 부속건물로 되어 있다. 아흐파트 수도원은 디베드(Debed)강이 흐르는 깊은 골짜기의 산중턱의 해발 1,000m의 위치에 있는데 앞에 펼쳐지는 골짜기와 전망이 기가 막히는 곳에 있다. 이곳을 찾는 순례자가 아닌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이 수도원이 언제 누구에..

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여행 이야기(16)..조지아에서 아르메니아로 복잡하게 가야만 하는 이유

조지아에서 관광을 하지 못하고 아르메니아로 넘어가서 관광을 하고 다시 조지아로 넘어오게 되는 것은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최근인 2020년에 ‘나고르노카라바흐’라는 이름도 긴 전쟁을 하였기 때문이다.전쟁의 배경은 그 원인의 과정도 길고 복잡하여 지나가는 나그네의 입장에서는 들어도 자세히 알 수가 없지만 대체적으로 강대국이 이 지역을 점령하면서 아르메니아 인들이나 아제르바이잔인들을 강제 이주를 시켰다가 그들이 물러가면서 민족들 간에 갈등이일어나기 때문이다.전쟁의 결과는 인구수도 적고 우군도 없는 아르메니아의 패배로 끝이 나면서 아르메니아는 굴욕적인 협정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그 이전부터도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두 나라는 원수처럼 지낸다고 하며 군인들끼리도 국경에서 마주치면 지금도 총질을 하고 있다고 하..

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여행 이야기(15)..트빌리시로 가는 길과 트빌리시의 역사

드베에서 트빌리시(Tbilisi)로 출발한 시간이 5시 20분으로 구글로 검색해 보니 거리는 110km에 시간은 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나온다.들판과 산기슭을 가로 질러 가는 동안 도시는 거의 보이지 않는 비슷한 경치만을 보면서 가게 되는데 그런 경치를 보면서 가는 것이 여행의 기쁨이다.보드베에서 서쪽으로 110km이고 두 시간이 걸린다.창밖으로 보이는 구릉과 포도밭...포도밭만 보인다.산자락 아래 마을도... 이 산맥은 작은 코카서스 산맥인 둣츨발한지 30분이 지났는데 계속 포도밭이다.산 위에는 성채도 보이고....산꼭대기의 바위의 다르다....이런 것이 신기할 수도 있는 것이다.그저 지나가는 마을....이름이 무엇인지는 알 필요도 없을 것이고...모처럼 도시옆을 지나간다. 노란 꽃들이 많이 피어 있는..

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여행 이야기(14)...경치가 좋아 떠나기 싫었던 보드베 수도원...성 니노이야기

시그나기 사진 중에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지난 회에 올리지 않은 것으로 시그나기의 경치를 한 번 더 기억하고 싶어서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시그나기에서 남쪽으로 2km 정도에 보드베  수도원이 있다.시그나기에서 남쪽으로 2km정도를 가면 보드베 수도원이 있는데 이 수도원에 들렀다가 트빌리시로 가게 된다. 보드베 수도원은 4세기의 성녀 니노(296~332)의 유적과 유골이 안치되어 있는 곳으로 9세기에 건축되어 17세기에 재건축되었다고 한다. 성녀 니노는 조지아 최초의 선교사로 이곳은 조지아에 있는 주요 성지 가운데 하나라고한다.보드베 수도원은 알라자니 계곡이 보이는 가파른 산허리의 커다란 편백 나무 안에 자리를 잡고 있다. 성녀 니노는 조지아인들이 기독교 신앙으로 개종하는 것을 보고 ..

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여행 이야기(13)...백만송이 장미의 노래의 주인공이 살았던 시그나기

시그나기로 가는 길은 우측에 코카서스 산맥과서 알라자니 강과 그 강으로 인해 형성된 알라자니 평원을 보며 간다.알라자니 평원을 가로질러 30분 정도 더 가자 오르막길로 들어서고 소 코카서스 산 자락의 동남쪽의 산 자락에 자리한 시그나기가나온다.코카서스 산맥 반대쪽이다....앉는 방향이 반대편이라서...양쪽이 다 포도밭이다.시그나기로 가는 이정표...시그나기를 보고 보드베도 들른다.시그나기 주차장에 도착을 하고...걸어서 전망대까지 올라가는데....덥다. Signagi 또는 Sighnaghi는 조지아의 가장 동쪽 지역인 카헤티에 있는 도시로 조지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중 하나이지만, 시그나기는 조지아의 와인 재배 지역의 중심부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그림 같은 풍경, 파스텔 톤의 주택 및 좁은 조약돌 거리로..

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여행 이야기(12)..국경을 넘어 와이너리에서 그 유명하다는 조지아의 와인을 맛보다.

골고다와 같은 언덕을 올라가서 아제르바이잔의 출국사무소를 지나면 다리가 보이고 다리를 건너면 조지의 라고데키라는 곳이다.라고데키의 출입국 사무소에서 입국수속을 끝내고 나오니 현지인 가이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버스를 타기 전에 환전소에서 환전을 하게 하는데 이곳에서도 화장실을 가기 이해서는 돈을 지불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시그나기로 가는 길에 있는 와이너리에 들러서 점심식사를 하고 간다고 한다.라고데키 입국 사무소를 통과하고  대기중이다....앞에 있는 젊은 친구가 현지인 가이드이드로 아제르바이잔에서와 마찬가지로 한국말은 잘 하지 못한다.우리가 타고 갈 버스...아제르바이잔에서는 파란 색이었었는데....앞으로 관광이 끝날 때까지 이 버스를 타게 된다.국경에서 대기하고 있는 차량을 실은 트럭...신..

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여행 이야기(11)...조지아의 국경을 통과하는데 ..골고다의 언덕 생각이 난다

오늘은 오전에 조지아 국경을 통과하고 시그나기로 갔다가 트빌리쉬로 가는 일정이다.어제 우리가 잠을 잤던 호텔은 캅카스 산맥의 남쪼자락에 있는 셰키의 마르잘 호텔로 아다고 셰키에서는 위치나 시설이나 크기 등가장 좋은 호텔인 것 같다.아침 일찍 일어나서 카메라를 들고 나가 주변을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는데 정말 좋은 위치에 있는 호텔로 아직 눈이 덥힌 캅카스산맥의 산들이 보인다.아침에 일어난 사람들이 호텔 밖으로 나와 주변을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는다.아직 날이 제대로 밝지 않았다...마르잘 호텔...위치가 정말 전망이 좋은 곳이다.호텔 우측...호텔 맞은 편 셰키의 한 마을...아직 어둡다. 날이 점점 밝아 오고....햇살이 보이기 시작한다.호텔 앞 마당아침 햇살이 참으로  찬란하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