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귀주 만봉림

귀주(貴州) 만봉림 여행(8).. 만봉호 가는 길

뿅망치 2023. 5. 28. 10:27

만봉호로 가는 길은 다음에 가는 만봉림은 아니지만 이 지역 자체가 카르스트 지형으로 대부분이

만봉림의 모습과 같이 생겨서 지 지역이 만봉림인 셈이다.

그래서 호수 이름도 만봉호이기도 하다.

가는 길에 흥의(興義)라는 도시의 외곽을 거쳐서 가는데 가로수에 목련 같은 꽃들이 피어 있다.

 

만봉호로 가는 길의 흥의시 외곽도로

이름 모를 꽃

야자나무로 된 길도 있고...

 

이런

골짜기를 지나고

고개를 넘어

터널을 지나서

가파른 길을 내려가면

 

이런 만봉호의 모습이 보인다....인터넷  사진(만수위 때)

 

가파른 길을 골짜기를 지나 터널을 지나면 만봉호에서 관광객을 태우는 선착장이 나오는데

6년전에 왔을 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다.

 

이 주변은 바나나를 많이 심는데 산비탈 같은 곳에 조그만 틈만 있어도 바나나를 심어 놓았다.

그래서 선착장에서 타고 내리는 관광객들에게 농사지은 바나나를 가지고 와서 판다.

이곳에는 일명 원숭이 바나나라고 불리는 바나나를 파는데 가이드가 원숭이 바나나는 열매가

 위로 달린다고 한다.

모든 바나나가 위로 달리는데 무슨 소리...속아 넘어갈 뻔 했다.

우리를 태울 배가 아직 오지 않아서 선착장 주변에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을 보았는데 이 호수에서

잡아서 튀긴 생선을 판다.

 

호쉐서 잡은 물고기와 새우

농사지은 바나나도 팔고

튀기고

고기를 아주 바짝 튀겨서 맛있다.

튀기는 모습...시가니 남아서

온통 바나나 밭이다.

 

바나나 꽃송이

원숭이 바나나...

우리가 타고 갈 배가 들어오고...

그 손님들을 기다리는 바나나

 흥정이 이루어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