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텍스 제품 대신에 침향을 파는 곳으로 갔는데 침향으로 만든 의약품이 요즘 대세로 떠오르는 제품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라텍스
는 이미 한물 간 제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싸기도 해서인지 별로 사는 사람은 없다.
침향 판매하는 곳....
침향은 나무 조각 같지만 나무에 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상처 부위에 모인 수지(樹脂)가 수년에서 수천 년에 걸쳐 응결된 덩어리
로, 침향나무(영어: agarwood, aloeswood, eaglewood, gharuwood)는 향, 향수, 그리고 작은 조각상으로 쓰이는 수지가 나오고 향
기가 강한 어두운 목재이다. 특정한 곰팡이(학명: Phialophora parasitica)가 침향나무속의 심재를 침투했을 때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러므로 곰팡이가 침투한 나무나 수지 둘 다 약재로 쓰인다고 한다.
침향제품을 파는 곳에서 설명을 듣고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 점심은 배트남 쌀국수 전문점에서 월남쌈 비슷한 음식과 다른 베트남
의 요리를 먹었는데 처음 먹는 베트남식 요리인 셈이다.
간판부터 음식제목까지 한글이 적혀 있는데 아마도 나트랑을 오는 한국의 관광객이 많이 들리는 곳인 듯하다.
1시 반에 도착한 Phở Đượm (퍼 드엄)식당...베트남 쌀국수를 전문적으로 하는 집인 듯
인터넷이나 구글지도에도 나오는 식당이다.
메뉴마다 한글로 설명이 되어 있고...아마도 나트랑을 찾는 한국 패키지 관광객은 들르는 곳인 듯하다.
월남쌈처럼 먹는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다른 한국 팀 가이드(회색 티)를 만나는 것을 보아 거의 이집에 들르는 듯...커피쇼핑을 하러 간다.
점심식사를 하고는 커피쇼핑센타에 들러서 여러 5가지의 커피 시음을 하고 제품을 설명하는데 처음 들어보는 위즐커피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위즐커피(Weasel Coffee)는 베트남의 독특한 커피로, 주로 '코피 루악'(Cà phê Luwak)이라고도 알려져 있다는데 위즐은 족제비라
고 한다.
루왁 커피가 사향고향이 배설물로 만들어진 커피라면 위즐 커피는 족제비 배설물로 만들어진 커피이다.
여러 가지 커피 맛을 보여 주는데 위즐 커피 맛이 가장 좋으나 가격이 상상이상으로 비싸다.
사람들이 각자 적당한 가격의 커피를 사는데 쇼핑에서 아무것도 안 사면 그것만큼 민망한 것도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선물용으로
필요해서이기도 하다.
커피 쇼핑센타...위즐 커피라고 되어 있는데
족제비라는데...커피열매의 과육을 먹는다고 한다.
커피의 종류도 많고...가공하는 방법도 다양하고...
설명하는 사람이 가이드 누나라고 한다.
위즐 커피 똥...이 커피를 씻어서 위즐 커피를 만든다고
조수로 불려나간 학생
커피 쇼핑을 마치고 ...아직 한군데를 더 들러야 한다고..
여러가지 잡화등을 파는 곳이다.
잡화와 의약품 설명을 하는데...과자만 사고 만다.
두 곳의 쇼핑을 끝내고 롱선사로 간다.
롱선사를 들러서 포나가르 템플로 간다.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롱선사(龍山寺)를 들렀더니 4시 20분으로 아직도 일정이 더 남았기 때문에 시간에 쫓기는 관광을 하게
된다.
그리고 사찰은 한국에서도 많이 보았기 때문에 별로 관심들이 없다.
한국에서도 많은 사찰을 봤기 때문에 그리 궁금하지 않으나 일정에 들어 있기 때문에 가는 곳으로 사람들이 40m의 언덕 위에 있
는 불상까지 올라가는 것을 포기하는 사람이 절반 정도 된다.
위에 올라가면 나트랑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롱선사라고 되어 있는 곳이 들어가는 입구이고 언덕에 올라가면 불상이 있다.
롱선사(베트남어: Chùa Long Sơn / 龍山寺)는 베트남 남부 해안 냐짱시에 있는 불교 사원이다. 하이덕사(베트남어: Chùa Hải Đức
/ 海德寺)와 함께 시내의 주요 유적지 중 하나로 꼽힌다.
롱선사는 이전에는 담롱띄(베트남어: Đăng Long Tự / 登龍寺)로 알려져 있었으며, 1900년 태풍 피해로 완전히 허물어진 후에 10
월 23일 시내 중심인 22번가로 이전했다. 현재는 프엉선 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차역에서 서쪽으로 400m 떨어진 냐짱시의 짜이
투이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롱선사 들어가는 입구
롱선사...언덕위에 불상이 보인다.
지붕의 장식을 용으로 해 놓았다.
용장식을 한 기와 지붕..이런 지붕이 이 절의 특색이라고...
불상이 있는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많은 사람이 포기를 한다.
원점에서 보면, 동상은 24m이고, 동상의 밑부분에서는 21m이다. 부처의 모습은 14m, 연꽃은 7m이다. 그 동상 주위에는 7개의 아
라한의 동상이 있다.
와불(臥佛)..누워계시는 부처님의 불상은 동북아보다는 동남아쪽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와불은 부처님이 열반에 든 모습이다. 열
반이라 함은 육신의 생이 다하고 부처의 법이 완성되었다고 하는 경지라고 하는데 그 열반의 경지가 어떤 것인지는 설명이 쉽지
는 않다..
해탈과 열반은 의미가 다른데 해탈은 생노병사의 고통를 벗는 것이고 열반은 인과 뿐만 아니라 법에서 초차 초월해지는 것으로 완
전한 깨달음의 상태이다(당연히 완전한 설명이 아님)
와불은 석가모니 부처가 열반에 듦으로 인해서 완전한 깨달음을 얻었기 모든 사람들도 해탈보다는 열반에 들기를 바라는 의미로
와불을 만들게 되었으며 불교에서는 불기(佛紀)를 석가가 입적한 해를 기준으로 한다.
태어난 날보다는 입적한 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입적을 하므로 인해서 완전한 법을 이루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기독교는 예수가 태어난 날이 기준이다.
언덕에서 보는 나트랑 시내
롱선사는 1886년 카인호아성 빈쑤엉현에 온 틱응오찌 주지 스님(1856년 ~ 1935년)의 주도로 또 다른 언덕에 세워졌다. 그는 불교
에 입적하기 전에는 베트남의 독립을 되찾으려는 항불 저항 세력의 참가자였다.
1900년 태풍 이후 절이 크게 파괴되었고 언덕에서 현재의 위치로 옮겨져야 했다. 1936년 불교학회는 이 사원을 카인호아성의 불
교협회 본부로 만들었다. 1940년에 이 절은 틱똔텃꾸옌(Thích Tôn Thất Quyền)의 주도로 개축되어 확장되었고, 보딘투이(Võ
Đình Thụy)라는 이름을 가진 평신도에 의해 개축되었다. 1968년 베트남 전쟁 때, 특히 타일 지붕이 심하게 훼손되었다. 1971년,
틱티엔빈은 사이공 함락과 남베트남에 대한 공산당의 승리로 중단되었을 때 건축가 보딘지엡(Võ Đình Diệp)의 계획에 따라 약
60%가 완성된 수도 사업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이 사원은 건립 이후 120여 년 동안 3명의 주지를 배출해 낸 안정적인 지도력을 갖추고 있다.
틱응오찌 주지 스님 (1886 ~ 1935, Thích Ngộ Chí)
틱짜인화 주지 스님 (1936 ~ 1957, Thích Chánh Hóa)
틱찌띤 주지 스님 (1957~, Thích Chí Tín)
롱선사로부터 언덕을 따라 하이득사로 이어지는 큰 길이 있는데, 거기에는 콘크리트로 만들고, 하얗게 칠을 한 대형 좌불상이 있
다. 이 동상은 원래 사찰의 자리에 세워졌으며 이듬해 설치되기 전 1964년 카인호아성 불교협회장이었던 틱득민(Thích Đức Minh)
의 후원으로 주조되었다. 그 조각상은 낌디엔에 의해 만들어졌다. 원점에서 보면, 동상은 24m이고, 동상의 밑부분에서는 21m이
다. 부처의 모습은 14m, 연꽃은 7m이다. 그 동상 주위에는 7개의 아라한의 동상이 있다. 동상 앞에는 길이 7.20m의 용 한 쌍이 있
다. 이 동상은 시내로 들어서면서 국도나 기차로 멀리서도 보인다.
절터에는 정원도 포함되어 있다.
입구와 지붕은 유리와 세라믹 타일로 만들어진 용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다. 본관식장은 고전적인 모티브의 현대적 해석으로 장
식되어 있다. 용들의 콧털은 주제단 양쪽에 있는 기둥에 감겨 있다.
152개의 돌계단의 본존불상은 탑의 입구에서 위로 올라가며, 냐짱시를 내려다볼 수 있는 좋은 전망대로 이용 된다.(위키백과)
불상이 있는 언덕에 올라가서 주변을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고 내려와서 곧바로 흰두교 사원인 포나가르 사원(Ponagar Temple)으
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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