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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코람하이웨이 그리고 실크로드30일 여행기(25)...칠라스에서 드디어 인더스강을 만나다.

정상에 있는 표시판에 칠라스까지 44㎞로 되어 있는데 그곳까지는 계속 내리막이다.N15번 도로가 파키스탄의 북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로 바부사르 패스는 그 길 중에 가장 높은 곳으로 고개를 전후로 하여 북쪽이 더 건조한 기후인 것을 좌우에 펼쳐지는 풍경을 보아서 알 수 있다.이곳을 통과하는 사람들은 다 이렿게 내려서 추억을 쌓는다...우리는 잠깐 쉬고 내려간다.안개가 바람때문에 넘어오지 못하고..길옆에는 눈이 아직 남아 있다.내려가는 길이 보이는데...구글에서 보면 이런 길이다.5km의 거리를 1,000m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내리막이 무척 심하다.굽이를 돌 때 뒤에서 내려오는 차들이 보인다.이런 길 옆에도 마을이 있다.지도에 보니 바부저라는 마을이다.내리막길정신없이 내려간다.길 아래 보이는 풍경들..

캐나다 단풍구경을 가다(18)....토론토의 세인트로렌스마켓과 토론토 시청

토론토에서 관광한 곳...CN타워에서 로렌스마켓까지는 1.5km정도로 걸어갈 만한 거리이다. 세인트 로렌스 마켓은 시엔트 로렌스 (St. Lawrence) 지역의 19세기에 설립된 공설 재래시장 같은 곳으로 CN타워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어서 버스를 조금 타고 가다가 걸어서 간다.로렌스마켓은 St. Lawrence Market North 및 St. Lawrence Market South로 되어 있는데 그 안에는 생선 등 식재료와 식당이 주를이루는 것처럼 보인다. 사실 이런 마켓은 우리들에게는 그리 중요한 관광대상이 아니라고 생각 되지만 이 시장은 시장의 기능보다는 이 건물의 역사적 의미 때문에 토론토를 오는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것처럼 되어 있어서 관광코스에 넣어 놓은 것 같다.세인트로랜스마..

카라코람하이웨이 그리고 실크로드30일 여행기(24)....해발 4,170m의 바부사르 패스에 도착을 하다.

오늘 아침 비시안에서서 출발하여 길기트까지 가는 길 중에 가장 어려운 길인 바부사르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휴게소에서 바부사르 고개까지는 20㎞로 30여분을 올라간다. 고개는  해발이 4,170미터로 차에서 내리니 다리가 휘청하면서 호흡하기가 곤란하다.보통 해발 3,000이 넘으면 고산증이 오기 시작하는데 적응을 하면서 올라왔지만 역시 머리도 아프다.부사르 고개 가는 길에 있는 호수...쿤하 강에 있는 룰루사르 호수로 이 지역은 룰루사르 두디팟 국립공원이다.구글에 있는 사진들 중에서공중에서 찍은 사진...구글에서잔설이 남아 있고...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군데 군데 이런 눈들이 보인다....스프레이는 누군가가 이름을 쓴 듯구글에서... 이런 사진들도 찍는다. 검은 점은 소들이다.숨가쁘게 올라가고...

카라코람하이웨이 그리고 실크로드30일 여행기(23)... 15번 국도...고개를 넘기 전에 베설(Besal)이라는 곳에서 숨을 고르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길이 산허리로 올라감에 따라 강의 바닥도 깊어지는데 강 바닥에는 잔 자갈들이 많고 모래는 강의 바닥은 깊어지고 강바닥은 자갈과 돌들로 뒤덮힌 것이 아득하게 보이는데 그 강바닥의 조그만 틈이 있는 곳에는 밭이 있고 채소 같은 것이 자라고 있다.높은 산에서 부터 흘러내리는 물...흙에 박혀 있는 돌들을 보아 옛날에는 물이 흐르던 강바닥이 히말라야 산맥이 만들어질 때 산맥의 일부가 되엇기 때문에 비가 오면 돌들과 함께 흘러내리게 된다.강 바닥 옆에는 조그만 밭뙤기와 이름모를 꽃들도 보인다.건너편의 골짜기에서 흘러내린 자갈과 돌들....이 자갈과 돌들을 볼 때 이 지역의 산들은 옛날에 홍수가 난 하천바닥이 융기해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 말해 주는 듯...지반이 약하니 비에 취약하다.강 바닥 ..

캐나다 단풍구경을 가다(17)....나이아가라 폭포를 떠나 토론토로 가서 CN타워에서 사진을 찍다.

나이아가라폭포에서 토론토로 가는 길은 온타리오 호수를 끼고 간다....중학교 시험에도 나왔던 5대호 나이아가라 폭포를 뒤로 하고 토론토로 출발을 한 시간이 12시 반으로 토론토까지는 135km로 두 시간이 걸린다고 나온다.토론토는 온타리오호 연안에 있는 도시로 온타리오호 호안을 따라 올라간다.온타리오 호는 북미(北美)의 5대 호 중의 하나로 가장 동쪽에 있는 호수이다.호수를 따라 올라가는 길에 단풍은 보이지 않는다.토론토에 도착한 시간이 1시 50분으로 한 시간 반 정도 걸려서 올라왔다.토론토로 가는 길단풍이 없다.토론토는 캐나다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로 온타리오주의 주도이며 가장 발전된 주 가운데 가장 중요한 도시로 캐나다의 금융 및 상업 중심지이다, 미국과의 경계를 이루는 온타리오 호의 북쪽 끝에..

카라코람하이웨이 그리고 실크로드30일 여행기(22)... 15번 국도...고산증도 그림 같은 경치 앞에서는 참을 만하다.

우리가 여행을 하는 것은 호기심의 충족 때문이다.  호시심이 많은 사람들은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해서 가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설령 그 길이 조금 위험하고 힘이 들더라도 그런 것쯤은 기꺼이 감수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우리는 자라면서 실크로드에 대해서 배워왔었고 실크로드가 인류의 문명에 어떤 영향을 끼쳐 왔는지도 배워 왔으며, 인도에서 발생된 불교가 어떤 길을 통해서 중국을 통해서 우리나라에 전파되어 왔는지도 배워 왔었다. 그래서 우리는 그 길이 어떤 길인가를알고 싶어서 온 사람들이다.중국이나 우리나라의 스님이 인도에 올 때는 인더스 강을 끼고 있는 오늘날 35번 국도를 따라 왔었으니 우리는 15번  국도로 간다. 우리가 가고 있는 15번 도로는 현장법사나 혜초가 걸었던 길은 아니다. 만세라에서 칠..

캐나다 단풍구경을 가다(16)....월풀(whirlpool)을 덤으로 보고.

유람선투어가 끝나고 식사를 하러 가지 전에 월풀(whirlpool ;소용돌이치는 연못)이 있는 곳으로 간다고 한다.이 월풀은 나이아가라강의 강물이 ㄴ 자로 꺾어져 흐르면서 소용돌이가 생겨 주변을 침식하여 커다란 웅덩이가 만들어진 곳으로언덕에서 보면 회오리치는 물을 볼 수 있다고 하여 전에는 관광코스에 들어가 있던 곳이라고 한다. 지금은 관광코스에서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점심시간이 될 때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이곳을 들렀다가 점심식사를 하러 간다고 한다.유람선 투어가 끝난 후 버스를 타기 위해서 쉐라톤 호텔로 올라가고...쉐라톤 호텔 뒤에서 버스를 탄다고이 호텔에서 숙박을 하면 방 안에서 일출과 일몰 그리고 야경까지 볼 수 있는 것 같다....주변이 잘 가꾸어진 호텔로 사진들을 많이찍..

카라코람하이웨이 그리고 실크로드30일 여행기(21)... 15번 국도.. 15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온다는 나란을 지나다.

오늘 가야 하는 길.. 산을 넘고 나면 쿤하 강을 끼고 있는 계곡을 따라 나 있는 길을 가면서 계곡의 물과 길 가에 있는 집들과 사람들, 산비탈에 있는 손바닥 만 한 밭들을 보면서 계속 달리는데 가끔 가다가 빙하가 있는 산들도 보인다. 7시에 출발해서 세 시간 만인 10시 경에 강가에서 쉬면서 화장실도 가는데 길이 좁고 험해서 중간에 쉴 곳이 없어서이다.휴게소에서 차도 마시고 어제 샀던 과일(주로 복숭아)도 먹으면서 잠깐 쉬고 또 출발을 하여 주변풍경을 사진도 찍고 구경하면서일행들이 말하기를 이런 경치를 보러 왔다고 한다.달리는 차안이고 덜컹거려서 사진을 찍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여 구경만하고 지나갈 수밖에 없는 것이 아쉽지만 이런 경치를 보는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다.잠깐 쉬고 다시 출발 준비를 한다.지..

캐나다 단풍구경을 가다(15).....유람선을 타고 폭포의 물보라를 맞아보다.

가이드 말로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나이아가라의 폭포를 보는 것도 좋을 것이기 때문에 식사를 하기 전에 다녀 오라고 한다.오늘 오전은 나이아가라 폭포 아래서 유람선을 타고 오후에는 토론토로 출발을 하기 때문에 오전에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는 것으로 폭포와 이별을 하게 된다.아마도 다시는 이곳에 폭포를 보러 올 수 없을 것이니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 것이다.새벽에 내려올까 하다가 아침 식사를 일찍 마치고 내려 왔더니 이미 해가 떠 있다.시간에 따라 경치가 달라지듯이 오후에 보는 폭포와 밤에 보는 폭포 그리고 아침에 보는 폭포의 분위기가 다 다르다.어제 밤에 구경을 하던 자리에서 사진도 찍으면서 둘러보는데 집사람과 둘 말고는 우리 일행은 없다.아침 일찍 강가에 나왔더니 이미 해가 떠 있다.단풍이 아침 햇살에 빛나..

카라코람하이웨이 그리고 실크로드30일 여행기(20)... 산악도로인 15번 국도로 가는 길.. 마힌드리라는 곳에서 쉬어가다

오늘 비시안에서 출발하여 길기트에서 잠을 자게 된다. 원래는 만세라에서 35번 도로를 타고 가야 하는데 우리는 15번 도로를 선택하였는데 거리도 짧지만 낭가파르낫 산을 볼 수 있는 바브사르 고개를 넘기 위해서이다.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은 지름길로 N15번 도로로 만세라라는 곳에서 갈라져서 탁실라 옆의 하산 아브달이라는 곳에서 시작되는 N35번 도로와 칠라스라는 곳에서 합류하는 도로이다.우리도 N35번 도로를 타고 오다가 만세라라는 곳에서 N15번 도로로 변경해서 비시안이라는 곳까지 와서 숙박을 하였다.비시안에서 길기트까지 가는데 15시간 이상이 걸렸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하늘을 보니 비는 그쳤지만 하늘이 개지는 않았다.오늘 가야 하는 곳이 길기트라는 곳으로 구글지도로 검색을 해 보니 거리는 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