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이에서 우르밤바 쪽으로 나오는 바로 길목에 해발 3천미터에 살리네라스(Salineras)라는 곳이
있는데 이 곳은 산속에 있는 염전이다.
본래 안데스 산맥은 지각(地殼)판의 충돌의 결과로 만들어진 산맥으로 페루 등의 고원지대는
바다 속에 있던 지각이 들려올라가서 만들어진 것이다.
모라이 구경을 마치고 살리라네스로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4륜오프로드 차량을 타는 관광객들
이 아래 계곡으로 가는 길에 살리라네스라는 염전이 있고 앞산은 우르밤바 강이 끼고 흐르는 산들이다.
짚차를 타고 내려가면서 보이는 살리라네스라는 염전
고원지대는 비가 오지 않는 곳이라서 바닷물이 증발하면서 남아진 소금이 그대로 많이 남아 있는
곳이 많다.
그래서 차를 타고 가다가 보면 지층가운데나 평야가 눈이 온 것처럼 보이는 곳이 많은데 눈이
아니고 소금들이다.
이 살리네라스의 염전은 산골짜기의 조그만 옹달샘 같은 곳에서 물이 흘러나오는데 지층 속에
있던 소금들이 지하수와 만나서 녹아서 흘러나오는 것을 염전으로 만든 곳이다.
하얗게 보이는 네모진 것들이 염전이다....저 안에는 사람이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다.
페루의 고원이 본래 태평양 바닥이었고 융기가 되면서 소금이 그대로 말라서 그 소금이 녹아 내려 오는 것이다.
염전을 내려가는 길...
염전을 내려가려면 관광객들은 반드시 저 집을 지나서 가야 한다.
쿠스코에 오면 이곳도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 중의 하나로 모라이와 같이 붙어 있기 때문이다.
가게에서 파는 소금
반드시 이런 가게를 통과해야 염전으로 내려 갈 수 있고 밖으로 나갈 수 있다.
관광객들이 안에도 들어가서 보고...
사진도 찍는다.
언제부터 흘러나온지 모르지만 이 물이 소금물이다.
맛도 보고.....단순한 소금물이 아니고 소금을 녹인물이기 때문에 무척짜다.
이곳은 비가 오지 않는 지역이어서...
결정이 되고 있는 소금물
좀 더 건조가 되면 이렇게 되고...
이렇게 모으면 소금이 된다.
가게에서 파는 소금..기념으로 사고 싶었지만 여행 첫머리라서 살 수가 없었다.
다양한 제품들이 있고...
옥수수와 콩을 볶아서 소금에 찍어먹게 주는데 맛있다....공짜
살리라네스 염전을 보고 나니 오전이 지나가 벼렸다
오늘 봐야 할 곳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그리고 이곳이 해발 3천이
넘는 곳이고 아직 적응이 되지 않은 상태라서 구경하는 것도 힘이 들기도 하지만 식사시간이 되어서
바로 아래에 있는 우르밤바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우르밤바는 우르밤바강을 끼고 있는 동네로 잉카인들이 성스러운 계곡으로 여기는 곳의 가운데쯤
있는 도시로 앞뒤로 높은 산들이 있지만 우르밤가강을 끼고 있어서 아늑한 느낌이 드는 동네이다.
짚차를 타고 내려오면서 보이는 우르밤바
어느 레스토랑을 갔는데
짚차 운전수 겸 가이드에게 부탁을 해서 찾아간 레스토랑인데 대화도 잘 통하지 않고 비사 보이고 해서
강가에 있는 이곳으로 옮겼다.
이곳은 강가여서 꽃도 있고 다른 세상 같다.
관광객들을 위해서 연주를 하는 악사
전 세계의 여행객들이 다 모이는 곳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볼 수가 있다....젊음이 부럽기도 하고...
스파케티 같은 것을 시켜서 ....짚차 운전수도 시켜 주었더니 무척 고마워 한다.
마망에 피어 있는 이름모를 꽃
우르밤바.....죄측에 보이는 길을 따라 오얀타이 땀보로 간다...이 길 끝에는 마추픽추도 만나게 되고...
점심식사후에 오얀타이 땀보를 보기 위해서 출발을 한다.
살리라네스..살리라네스는 염전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식당에서 잉카의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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