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419

맘마미아밴드와 함께한 두바이, 모로코, 스페인 여행(17)....아틀라스 산맥을 넘어 사하라로 가다(2)

그런데 이 산맥이 아틀라스 산맥이 된 이유가 궁금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아틀라스 라는 이름에 대해서 알지 않으면 안 된다.아틀라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티탄 또는 타이탄(Titan)으로 불리는 거인(巨人) 신족(神族)으로 티탄 족과 제우스 신족간의 전쟁에서 티탄 족이 패하게 되자 제우스에게서 그 벌로 티탄족인 아틀라스에게 하늘을 떠받치는 형벌을받게 되었다. 천공을 떠받치는 아틀라스...지고 있는 것은 지구본이 아니고 천구(天球)이다....옛날 사람들은 하늘이 공처럼 생겼다고 생각했었다.  아틀라스(Atlas)는 거인족인 이아페토스와 클리메네의 아들인데 인간을 만든 프로메테우스와 형제간이다. 페르세우스가 괴물 고르곤(메두사도 고르곤의 일종)을 퇴치하고 돌아오는 길에 그를 찾아가 잠자리를 청하였다가 ..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히메지. 아와지 섬 다녀온 이야기(4)...교토의 청수사를 가다(2)

오쿠노인(奥の院)을 지나서 자안탑쪽으로 가면서 사람들이 본당쪽 사진을 찍는다.본당을 배경으로도 사진을 찍고...아직 동백이 남아 있고 벛꽃은 필 준비를 하는 중이다.자안탑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본당과 3층탑일본 전통복장을 입은 사람들도 보인다....한국인들도 이런 복장으로 다닌다고 한다.자안탑(子安塔)은 임산부들이 자녀를 순산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라고.자안탑에서 청수사본당 사진을 찍으면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이라고 하여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다.예쁜 사진들을 많이 찍을 수 있다고...관세음보살을 모시고 있는 청수사 본당은 산 기슭에 세워져 여러 층의 목재로 본당을 지탱하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이러한 건물을'무대(舞臺)'라고 부른다고 한다.청수사 무대(옛날에는 저 무대에서 춤도 추고 공연..

맘마미아밴드와 함께한 두바이, 모로코, 스페인 여행(16)....아틀라스 산맥을 넘어 사하라로 가다(1)

마라케시에서 버스를 타고 오늘 숙박지인 와르자자트까지는 200여㎞로 자동차로 4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아틀라스산맥을 넘어가야 하고 중간에서 점심도 먹어야 한다.오늘 중으로 가야 할 길 마라케시에서 와르자자트까지의 길...가는 길에 점심도 먹고  고대도시인 아이트 벤 하도우를  들러서 간다. 마라케시에서 출발한 시간이 열 시 반으로 오늘 점심은 아틀라스 산맥을 넘고 난 다음에 먹는다고 한다.마라케시는 아틀라스 산맥 북쪽의 80㎞에 있는 곳으로 아틀라스 산맥까지는 하우즈평야로 농경지를 지나게 되는데 눈 덮인 아틀라스 산맥을 보면서 남쪽으로 가게 된다.그런데 이 눈은 만년설이 아니고 여름이 되면 녹아 없어진다고 한다.마라케시는 성광도시로 이 성곽을 벗어나면 아틀라스 산맥으로 가는 하우즈평야로 들어간..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히메지. 아와지 섬 다녀온 이야기(3)...교토의 청수사를 가다(1)

우리가 5일 동안 잠을 자는 호텔은 호텔과 리조트가 같이 있는 호텔로 우리는 리조트 쪽이다.일본에서 대학을 다녔고 일본과 관련된 업무를 했기 때문에 우리 형편에 맞는 숙소를 선택하였다고 하며, 가장 우선 대상으로 고려했던 것이 전철역에서 가장 가까울 것이었는데 신축호텔로 가격도 부담이 없어서 정한 것이라고 한다.우메다 역에서 숙소까지는 가깝지만 숙소로 돌아올 때나 자주 길을 잘못 들었다....역 이름이 우메다역(大阪梅田駅)이라는 것은 이곳에 옛날에는 매하나무 밭이 있었던 곳이라는 뜻이다. 호텔에는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곳이 있는데 뷔페식이 아니고 정해진 메뉴로 식판에 담아 주는데 다른 메뉴는 같고 오로지 선택할수 있는 것은 밥이냐 빵이냐만 선택할 수 있다. 처음에는 아침 식사에 대해서 실망을 했었는데 먹..

맘마미아밴드와 함께한 두바이, 모로코, 스페인 여행(15)....마라케시(3) 제마 알프너 광장

마차 관광을 끝내고 자마 알프나 광장(Jamaa Al-Fna Square)을 구경하게 되는데 이 광장은 마라케시의 중심지에있는 큰 광장으로 "축제광장"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예전엔 공개 처형장으로 쓰였던 곳으로 쿠투비아 사원 앞에 있는데 죄인을 처형하고 그들의 목을 걸어놓았다 하여 "사자(死者)의 광장’이란 뜻의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그런데 지금은 마라케시의 관광명소이며 마라케시를 오는 사람들은 이 광장을 보기 위해서 올 정도로 하루 종일 많은 인파로 붐비는 곳이라고 한다.오전에는 장이 서며, 낮 시간에는 뱀 부리는 사람,줄타기를 하는 곡예사, 민속 무용단, 짐승 부리는 사람 따위가 모여들어 여기저기서 제각각 재주를부리고 밤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나온 시민과 관광객을 상대로 한 무대 공연이 열리고 포장..

맘마미아밴드와 함께한 두바이, 모로코, 스페인 여행(14)....마라케시(2) 쌍두마차를 타고 시내를 누비다.

오늘 일정은 아침 일찍 쿠투비아 모스크 광장에 들러서 구경을 잠깐 하고 한 시간 정도 마차를 타고 마라케시 시내를 돌고 나서 방송에서 모로코가 나온다면 반드시 나오는 마라케시의 제마알프나 광장을 구경하고는 아틀라스 산맥을 넘는 일정이다.그러므로 시간을 쪼개서 쓰지 않으면 안 되는 일정으로 8시에 호텔을 떠나서 오늘 일정을 시작한다.아침 8시에 호텔을 떠나면서짐도 같이 싣는다... 이 버스를 타고 아틀라스 산맥을 넘는다.일단 쿠트비아 미나르 광장으로 간다.차를 타고 가는 길에 보이는 쿠트비아 모스크의 미나르버스에 손을 흔들어 주는 사람들...  호텔에서 10여분 거리에 쿠투비아 모스크가 있는데 쿠투비아 모스크(Koutoubia Mosque)는 마라케시의 상징적인 존재로 모스크의 미나레(Minaret 탑)는..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히메지. 아와지 섬 다녀온 이야기(2)...여행첫날 하마터면 오사카에서 저녁을 굶을뻔 하다.

구정 때 만나서 세운 계획은 4월 10일쯤 가는 것으로 계획하였으나 기왕 가는 길에 교토의 벛꽃이 유명하다고 하여 벚꽃을 보자고하여 3월 29일을 선택하였으나 금년에는 일본의 벚꽃이 늦게 피는 바람에 결국은 벚꽃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말았는데 날짜 제일어려운 것이 꽃이 피는 시기를 맞추는 것이라고도 한다. 또 자유여행을 하면서 가장 결정하기 힘들었던 것이 교통수단이었었는데 전철을 타면 숙소에서 전철까지 가는 것이라든가 전철에서 내려 관광지까지 가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차량을 대여하려고 하였는데 운전에 문제가 있어서 결국 전철과 버스를 이용하기로하였다.그래서 숙소를 무조건 오사카 전철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ㅇ로 정하였으나 일행들이 나이가 많다가 보니(70대 넘은 사람이 4명이고 거의 70을 바라보는 나이) ..

맘마미아밴드와 함께한 두바이, 모로코, 스페인 여행(13)....마라케시(1) 호텔의 창문에서 아틀라스 산맥을 보다.

호텔에 도착을 하고... 숙소가 밖에서 볼 때는 그리 크지 않았는데 안에 들어와 보니 화려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무척 크다. 마라케시는 사하라를 가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도시이기도 하고 옛 시가지는 도시자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될 정도로 오래되고 독특한 곳이기도 하여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300만 명이 넘는 곳이라고 한다.그래서 지금도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하며 우리가 묵는 이 호텔은 마라케시에서도 좋은 호텔이라고 한다.제일 먼저 한 일이 이틀 동안 목욕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목욕부터 하는 일이다.잘나그(?) 카스바 호텔...구글에서호텔 리셉션... 주의 사항을 듣거나 쉬거나...천정도 이렇게 고풍스럽고...아랍 느낌이 난다. 호텔에 도착한 시간이 5시로 저녁 식사까지는 두 시간이 남아서 주변을 둘..

맘마미아밴드와 함께한 두바이, 모로코, 스페인 여행(12)....드디어 고대도시 마라케시에 도착을 하고.

모로코는 아프리카 북서부 마그레브 지역에 위치하며 동북쪽에는 지중해, 서북쪽, 서쪽에는 대서양에 접한 아랍 국가. 아랍어로도 지역명을 따와 '알-마그리브(المغرب, al-Maġrib‎)'라 불리는 국가이다.영어 국명인 모로코(Morocco)는 무라비트 왕조의 수도였던 마라케시(Marrakech, مراكش)에서 유래한 것이다. 수도는 라바트(رباط). 입헌군주제 왕국으로 현 국왕은 알라위 왕조[6]의 무함마드 6세(محمد السادس)이다.면적은 44만 6550㎢(서사하라 포함시 710,850km²), 인구는 36,078,727명(2018) 이다. 수도는 라바트(Rabat)이며, 행정구역은 9개 도로 이루어져 있다고 아랍족이 인구의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원주민인 베르베르족이 35%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