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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밴드와 함께한 두바이, 모로코, 스페인 여행(41)....올림픽 마라톤 금메달의 몬주익과 카탈누냐 광장

페니스콜라를 떠나며...항상 하는 생각이 이곳에 다시 오지 못할 것이라는.. 산비탈에 있는 집....리조트 같이 생겼는데  페니스콜라를 잠깐 들러서 구경을 하고 바르셀로나로 출발한 시간이 10시로 두 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가자 북쪽으로 멀리 몬세라트 산이 보인다.몬세라트 산은 카탈루냐 사람들이 신성시 하는 유명한 산이라고 한다. 이곳이 유명한 것은 산 자체도 특이하지만 이곳에 몬세라트수도원이 있기 때문에 세계인들에게는 유명하다고 한다. 지루한 버스에서 포도주 한 잔 ...포도주 잔은 픞라스틱으로 잔과 대를 분리할 수 있다바르셀로나가 가까워지면서 보이는 몬세라트 산...우리나라 사람들이 백두산을 성산으로 여기는 것처럼 바르셀로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고...상어의 잇빨처럼 생긴 몬세라트...인터넷톨게..

맘마미아밴드와 함께한 두바이, 모로코, 스페인 여행(40)....바르셀로나 가는 길에 있는 페니스콜라(거시기 끄트머리)

어제 카스테욘 데 라 플라나까지 갔다가 30분 정도를 발렌시아가 쪽으로 되돌아오는 바람에 9시가 넘어서 호텔에 들어갔는데 그라나다에서 오는 도중에 호텔이 변경되어서 운전기사가 그 호텔을 잘 못 찾는 바람에 우리는 한 시간을 더 차를 타게 된 셈이다.내일도 일정이 바르셀로나에 들러서 중요한 관광지를 구경하고 마드리드 쪽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바쁘게 서둘러야 한다며 7시반에는 출발을 해야 한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주변을 둘러보는데 마을이 소박하며 아담하게 생겼다. 지도를 보니 발랜시아와 카스테욘데라 플라나의 바로 중간이다. 한 시간이나 길에서 소비하다니...오늘의 중요 일정은 바르셀로나의 황영조가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몬주익 언덕과 구엘 가족공원, 성가족 성당을보는 것으로 가는 길에 관광지인 페니스콜..

맘마미아밴드와 함께한 두바이, 모로코, 스페인 여행(39).....그라나다에서 동쪽으로 카스테욘데라플라나 가는 길

오늘 오후에 차를 타고 가야 할 거리가 600㎞에 가깝고 시간도 6시간 정도 걸리는 곳으로 발렌시아를 지나서 카스테욘 데 라플라라는 곳이다. 지도를 보니 바르셀로나 못가서 있는 곳으로 오늘 중으로 바르셀로나까지 가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중간에 쉬어가는 셈이다.그라나다에서 카스테욘 데 라 플라나(Castelló de la Plana)  까지 중간에 두 번 쉬고 7시간이 넘게 걸렸다. 그라나다를 출발한 시간이 1시가 되지 못한 시간으로 그라나다에서 동쪽으로 출발하는데 남쪽에 눈 덮힌 시에라네바다 산맥이 보인다.출발하면서 가이드가 스페인에서 소지품 분실에 대해서 주의를 주는데 호텔에 들어갈 때도 한 눈을 팔면 가방을 가져간다고 하며,가이드들도 가방을 잃어버려서 그 속에 든 경비를 다 털려서 큰 낭패를 당한..

맘마미아밴드와 함께한 두바이, 모로코, 스페인 여행(38)...알람브라 궁전을 지켰던 알카사바 성

카를5세궁을 마당에서 한 번 둘러보고는 알 카사바로 향한다.알카사바로 들어가는 문알람브라궁전은 언덕 위에 있어서 알카사바에서 계곡에서 올라오는 침략자들을 물리칠 수 있게 되어 있다....그러나 카를5세의 건물은 정말 어울리지 않는다. 알카사바(Alcazaba)는 요새(要塞)를 뜻하는데 한 쪽은 한 쪽은 나스르 궁전과 연결되어 있고 다른 3면은 낭떠러지로 되어 있어서방어에 유리하도록 되어 있다.이 성은 나스르 왕조를 연 모하메드 1세가 기존의 로마시대부터 있던 성채를 현재의 규모로 확장 정비한 것이라고 한다.이 성채는 알람브라 궁전이 세워지기 전인 9세기경부터 13세기에 걸쳐 완성된 알람브라 궁전 안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인 셈이다.   알카사바 앞은 광장으로 박태기 같은 나무들이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

맘마미아밴드와 함께한 두바이, 모로코, 스페인 여행(37)...가장 아름다운 이슬람건축물이라는 알람브라 궁전

우리가 지금까지 본 것은 헤네랄리페 별궁으로 나스르궁(알람브라)을 보기 위해서는 건너편으로 작은 계곡을 넘어가야 한다.알람브라궁의 일부는 폐허가 되고 일부는 허물어서 카를5세의 궁전으로 또는 성당이 되었으나 아직 남아 있는 알람브라 궁전은아름다운 조각과 화려한 장식을 갖춘 실내 공간, 분수가 있는 안뜰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방법을 통해서 건축과 자연을 조화롭게표현한 아랍건축미의 최고라고 한다.나스르(알람브라)궁전으로 가는 길왼 쪽에 있는 나스르 궁전이 알람브라 궁전인 셈이다.알람브라궁으로 가기 위해서는 아치로 된 작은 계곡(?)읠 건너야 한다.헤네랄리페 궁과 나스르궁은 도랑(?)으로 구분되어 있다.시에라네바다 산맥에서부터 끌어온 물이 헤네랄리페 궁을 거쳐서 나스르 궁으로 들어가며 이 물이 궁의 모든 분수..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히메지. 아와지 섬 다녀온 이야기(18)...나루토 해협의 나루토 소용돌이를 보다

아카시 해협공원을 대충 둘러보고 나루토 해협으로 향한다. 첫번째는 아와지시까지만 왔지만 이 도로를 네 번이나 오가게 되었다. 세토내해와 태평양을 연결하는 해협 중 하나인 나루토해협은 양방향에서 해수가 흘러들어오는데 해협의 폭이 1.3km 인데다가 지형적으로도 복잡한 곳이다. 해수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단번에 흘러내리면서 조류가 빨라지게 된다. 또한 오나루토교(大鳴門橋) 한가운데 쪽은 V자로 깊게 떨어지는 지형에 최심부는 90m에 달하는데 저항이 많은 얕은 곳에선 조류가 완만하게 흐르고, 반대로 저항이 적은 깊은 곳에선 조류가 급격하게 흐르는데 이 둘이 부딪히면 서 와류(渦流) 현상이 발생한다.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 나루토해협에서 조석(潮汐) 간만(干滿)의 차가 발생하게 되면서 볼 수 있는 것이 나..

맘마미아밴드와 함께한 두바이, 모로코, 스페인 여행(36)...알함브라궁의 여름별궁인 물의 정원 헤네랄리페

사람들이 스페인을 오는 목적은 다 다르겠지만 스페인에 오는 관광객들이나 여행객들이라면 그라나다의 알람브라 궁전과 바르셀로나의 가우디의 성가족성당과 구엘 가족공원은 반드시 보고 가는 곳이다.산티에고의 순례길을 걷기 위해서 스페인에 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그라나다의 알람브라궁전(알함브라궁전)과바르셀로나의 성가족성당과 구엘공원을 보고 가지 않는 사람은 없다고 보면 될 것이다. 우리도 모로코의 페스에서 하루 종일이 걸려서 이곳에 온 것은 알람브라 궁전을 보기 위해서이다.그렇다면 알람브라 궁전이 어떤 곳인가에 대해서 상식적으로라도 알고 보아야 하는데 아무런 내용도 알지 못하고 그냥 건물만 보고 간다면 그보다 더 허무한 일도 없다.알바이신 쪽에서 본 알람브라 궁전과 그라나다...인터넷   스페인에만..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히메지. 아와지 섬 다녀온 이야기(17)...아카시해협공원(明石海峡公園)의 일부만 보다.

오늘 오후에는 아카시협공원(明石海峡公園)과, 나루토해협의 소용돌이(鳴門の海峽渦潮), 그리고 유메부타이(夢舞台)를 보는 일정이다.아와지 섬 주변... 이자나기 신사에서 아카시해협공원까지는 29km로 30분 정도가 걸린다.  아카시 해협공원과 유메부타이...한글로 된 가이드맵이 있다.  오른쪽이 아카시해협공원이고 왼쪽이 유메부타이로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다다오가 설계한 건축물이다. 아카시 해협공원과 유메부타이는 같이 붙어 있어서 한꺼번에 볼 수 있지만 나루토 해협의 소용돌이를 보려면 한꺼번에 같이 볼 수가 없다.나루토 해협의 소용돌이는 밀물과 썰물 때 일어나기 때문에 그 시간을 맞추어야 한다. 그래서 공원을 보고 나루토 해협으로 가서소용돌이를 본 다음에 다시 꿈의 무대(유메부타이)를 보게 되는 것이다.아카시해..

맘마미아밴드와 함께한 두바이, 모로코, 스페인 여행(35)....그토록 열망했던 그라나다에 도착을 하다.

버스를 타고 그라나다로 출발하는데 지중해 해안도로를 끼고 달리는데 보이는 풍경들이 모로코에서 보던 풍경들과는 너무 다르다. 바닷가를 바라보는 언덕에 있는 집들은 별장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풍광이 빼어나다.그리고 집들도 모로코 쪽에서 본 집들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서 이곳이 유럽이라는 것이 실감이 난다.모로코와 스페인의 국민소득은 3,107달러(127위)와 31,820달러(31위)로 소득수준이 열배나 차이가 나고 국민총생산도 1,200억달러와 1조5천억 달러로 열배 이상 차이가 나서이기도 할 것이다.그라나다까지 세 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가면서 해변가로 지브롤터와 말라가가 보이는데 자유여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곳도 반드시 들러서 가는 곳이다.타리파에서 그라나다까지 세 시간이 넘게 걸리는데...모로코의 페..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히메지. 아와지 섬 다녀온 이야기(16).... 일본 신사의 원조인 이자나기신궁과 이자나기신화 이야기

우리가 가는 이자나기신궁(伊弉諾神宮)은 일본 신사(神社)의 뿌리가 되는 일본신화가 시작된 곳으로 신화의 주인공인 이자나기와이자나미를 모시는 곳이다.어느 민족이나 민족의 탄생이나 국가의 탄생에 대한 신화가 있기 마련인데 일본도 이런 신화가 있고 이자나기와 이자나미신화이다.창을 휘저어서 땅을 만드는 이자나기여동생인 이자나미와 일본열도를 창조하고 있는 이자나기 이자나기 신궁을 중심으로 했을 때 동서남북과 동지·하지 일출일몰 방향의 팔방마다 유명한 신사가 있는 걸로 유명하다.이자나기 신궁을 중심으로 하여 정동향에 이세 신궁, 정서향에 가이진 신사[1], 정남향에 유즈루하 신사[2], 정북향에 이즈시 신사[3]가 있고, 하지 때의 일출 방향에 스와 대사, 일몰 방향에 이즈모타이샤가 있고, 동지 때의 일출 방향에 ..